[1] AIIB가 제시하는 아시아의 미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sian Infrastructure Investment Bank, AIIB)은 중국이 주도하는 다자개발은행(Multilateral Development Bank, MDB)으로서, 아시아 역내 인프라 투자를 지원하여 역내 국가들의 경제성장과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ADB를 제외한 기존의 다자개발은행이 주로 서구 권 혹은 다른 지역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는 사실에 비추어볼 때 AIIB는 아시아 역내 개발도상국의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 말하자면 이 지역의 교통· 통신·물류·에너지·전력·수자원·도시개발 등 경제성 인프라 투자를 통해 역 내 개발도상국의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현재 추진되는 사업의 특징은 대략 네 가지로 압축된다. 첫째는 일대일로 연선(沿 線) 국가의 인프라 투자, 둘째는 원조 대상국의 정부 제안, 셋째는 다른 다자개발은 행과의 협조 융자, 넷째는 비교적 소액 규모의 융자이다.
AIIB의 주요 사업 지역으로는 인프라 수요가 크면서도 기존 다자개발은행이 활발히 투자해온 동남아, 서남아시아,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선택될 것으로 전망 된다. 이들 지역은 ADB 등 타 MDB의 주요 투자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인프라 수 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협조융자를 통한 AIIB 초기 사업이 집중될 것이다. 특히 동남아시아의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미얀마· 방글라데시, 서남아시아의 인도·이란·파키스탄,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우 즈베키스탄·몽골·러시아 등을 중점 협력국가로 주목해야 할 것이며, 이들 지역 간의 초국경(cross-border) 사업도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추진되는 사업의 특징은 대략 네 가지로 압축된다. 첫째는 일대일로 연선(沿 線) 국가의 인프라 투자, 둘째는 원조 대상국의 정부 제안, 셋째는 다른 다자개발은 행과의 협조 융자, 넷째는 비교적 소액 규모의 융자이다.
AIIB의 주요 사업 지역으로는 인프라 수요가 크면서도 기존 다자개발은행이 활발히 투자해온 동남아, 서남아시아,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선택될 것으로 전망 된다. 이들 지역은 ADB 등 타 MDB의 주요 투자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인프라 수 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협조융자를 통한 AIIB 초기 사업이 집중될 것이다. 특히 동남아시아의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미얀마· 방글라데시, 서남아시아의 인도·이란·파키스탄,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우 즈베키스탄·몽골·러시아 등을 중점 협력국가로 주목해야 할 것이며, 이들 지역 간의 초국경(cross-border) 사업도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