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녹지
1인당 공원면적 Park and Green Area per Person
각 도시의 공원면적을 산정할 때 산정기준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단순 비교하기는 곤란하지만 숫자적으로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서울의 1인당 공원면적은 16.2㎡로 런던의 33.4㎡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싱가포르의 18.0㎡, 베이징의 15.7㎡, 뉴욕의 14.7㎡ 등과 유사한 면적이며, 파리의 10.7㎡와 도쿄의 4.5㎡보다 큰 편이다.
이 수치는 도시 주변부에 위치한 북한산국립공원 등 자연공원 면적도 포함한 것이므로, 차기 조사 시에는 일상생활에서 접근이 가능한 생활권 공원의 면적을 비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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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녹지 분포도 Map of Parks and Green Area
공원의 면적과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뉴욕과 런던은 위계에 따라 다양한 규모로 배치되어 있고, 도쿄는 작은 규모의 공원이 소량씩 계획적으로 확보 된 것 같다. 서울은 외곽의 주요 산악지역에는 큰 규모로 확보되어 있지만 시내 시가지에는 어렵게 확보한 소규모의 공원들이 분포되어 있다.
싱가포르와 파리를 제외하고는 국립, 도립, 시립 등 관리주체에 의해 공급되거나 지역공원(Regional Park), 대도시권 공원(Metropolitan Park), 지구공원(District Park) 등에 의해 지역의 규모에 따라 공급된다. 베이징에서는 서북쪽의 산악지역과 성육구의 주변지역에 공원이 크게 분포하고 있다. 파리와 싱가포르에서는 과거 궁전이나 산악지역에 공원이 넓게 확보되었고 근대 이후에 개발된 시가지에서는 지역에 따라 부분적으로 확보한 공원이 분포하고 있다.
뉴욕은 시가지에 고르게 다양한 규모의 공원이 공급되어 있기 때문에 plaNYC 2011에서도 강조하고 있듯이 ‘모든 뉴욕시민이 공원에서 걸어서 10분 이내의 거리에 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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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도서관
공공도서관 수 The Number of Public Libraries
도서관은 공급주체와 공급방식에 따라 도시마다 매우 다르게 공급되고 있다. 공급주체로 구분한다면 서울은 국립도서관, 시립도서관 등으로 구분되지만, 뉴욕, 런던, 파리 등 외국은 그 규모에서도 아주 다양하다. 또한 공공이냐 민간이냐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공급되고 있어 한 가지 기준으로 비교하기가 매우 어렵다.
10만 명당 공공도서관 수를 비교하면, 서울은 1.3개소로 다소 부족하나, 런던이 4.7개소로 가장 많고, 파리가 3.5개소, 뉴욕이 2.6개소, 도쿄가 2.5개소로 서울보다 많이 공급되어 있다. 그러나 도서관의 규모, 수용인원, 소장 도서 수 등 질적 여건은 도시에 따라 다르게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여기에는 싣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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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도서관 분포도 Map of Public Libraries
공공도서관은 시민들의 삶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시설로서, 이 그림은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10분 동네 프로젝트의 하나로 공공도서관에 10분 안에 도달할 수 있는 거리인 800m 반경의 서비스면적을 보여준 것이다. 비교대상도시들의 공공도서관 분포 또한 서울과 같이 도면에 나타냈다.
그림에서 보듯이, 도쿄와 뉴욕, 파리는 공공도서관이 상당히 규칙적으로 배분되어 있다. 따라서 이들 도시에서는 서비스의 혜택이 양적으로는 고르게 돌아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서울시도 향후 도서관을 공급할 때, 10분 동네 프로젝트 추진 시 10분 내에 도달할 수 없는 지역을 우선으로 하되, 대학교 도서관 등 민간 도서관의 설치유도와 함께 지하철역 부근에 공공도서관의 분관 등을 배치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특히, 민간 개발의 기부채납과 연계하여 도서관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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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시설
유형별 노인복지시설 Welfare Facilities of Each Type for the Elderly
서울에서 노인복지시설은 노인주거복지시설, 노인의료복지시설, 노인여가복지시설, 재가노인복지시설로 구분되어 있으므로, 외국 도시들의 통계도 비교할 수 있도록 서울과 같이 분류하였다. 원래 도시마다 공급주체와 분류 방식, 포함여부가 각각 달라 이 지표도 단순 비교가 어렵다. 즉, 도시마다 민간의 참여 정도에 따라 민간시설도 매우 다양한 것이 현실이다.
노인주거복지시설은 서울에는 노인 1만 명당 0.2개소밖에 없으나 파리, 뉴욕, 도쿄와 같은 선진국에는 2.7~7.3개소로 많아 노인주거복지시설의 체계적 지원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노인의료복지시설은 서울에도 1만 명당 4.4개소로 많아 다양하게 공급되고 있는 시설이며, 파리는 8.2개소로 가장 많고 싱가포르는 2.7개소다. 노인여가복지시설은 노인 1만 명당 뉴욕이 2.3개소로 가장 많으며, 도쿄가 1.1개소, 서울이 0.6개소, 베이징이 0.4개소다.
재가노인복지시설은 서울이 노인 1만 명당 3.7개소로 많은 편이며, 싱가포르가 4.7개소, 도쿄가 2.4개소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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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시설
교육여건 Educational Condition
교육여건으로서 초중고의 학급당 학생 수와 교원 1인당 학생 수를 비교하였다. 초등학교는 서울이 외국 도시에 비해 학급당 학생 수(24.3명)와 초등학교 교원 1인당 학생 수(15.4명) 모두 비교적 양호한 편으로 나타났다.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경우에도 서울은 학급당 학생 수(각각 30.2명, 30.9명)와 교원 1인당 학생 수(각각 15.6명과 14.0명) 모두 외국 도시와 비교하여 양호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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