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12차5개년규획(2011~2015), 13차5개년규획(2016~2020)의 키워드로 ‘혁신’을 강조하고 있다. 즉 혁신은 발전을 견인하는 제1의 동력으로 각 분야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혁신을 끊임없이 강조하는 것은 기존의 성장방식의 한계에 봉착, 새로운 성장방식을 모색하면서 나온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혁신’을 바탕으로 한 서비스업 강화, 중국제조 2025, 인터넷플러스 등의 주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R&D 능력 업그레이드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13차5개년규획에서는 인재를 발전의 핵심자원으로 삼고 인재 발전체제와 정책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제도를 구축하여 국제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구조를 최적화하여 인재강국을 건설하겠다는 목표를 명확히 했다.

인재는 혁신의 핵심자원이다. 중국의 중앙부처와 각 지방정부는 최근 몇 년 동안 다양한 인재계획을 추진하여 혁신인재의 유치와 육성에 박차를 가해왔다. 특히 인재유치를 위한 각종 규제와 관련 제도를 개혁했고, 글로벌 차원의 고급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발굴 및 유치기반의 범주를 세계적 차원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