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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세계와 도시'

[강연] 미국 시장 진출,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등록일 2017-04-09 글쓴이 meekyong 작성자 정창구 해외건설협회 금융지원처 처장
2008년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Sub-prime Mortgage) 사태로 거대한 투자은행이었던 리먼브라더스(Lehman Brothers) 등이 파산하면서 글로벌 금융위기가 촉발되었고, 그 여파가 유럽 및 아시아까지 급격히 확산되면서 국가재정이 취약한 국가들은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입었다. 그로 인해 1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경기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국가들이 적지 않다. 선진국들은 엄청난 돈을 시장에 공급하는 양적 완화 정책을 펼쳐 경기부양에 나서고 있으나 몇몇 나라를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소위 글로벌 경제가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 상황을 벗어나지 못한 채 저성장, 저소비, 저투자, 저고용으로 이어지는 뉴노멀(New Normal) 시대가 고착화되고 있다. 또한 국제 유가 등 원자재 가격도 폭락하면서 그동안 세계경제 성장을 견인했던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브릭스(BRICs) 국가들마저 경기둔화가 뚜렷해지는 상황이다.
이러한 글로벌 경기침체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대부분의 국가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정책은 자국 인프라(SOC) 확충을 위해 건설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는 것이다. 실제로 ‘글로벌 인사이트(Global Insight)’ 최신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경기침체 및 브렉시트(Brexit) 등 대외 악재로 인해 2015~2016년 세계 건설시장은 2년 연속 성장률이 후퇴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나, 2017년 이후 다시 연평균 7% 이상의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지금 전 세계는 선진국·개발도상국·저개발국 할 것 없이 자국의 경기부양을 위해 인프라 개발 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최근의 인프라 사업들은 대규모 단위이거나 투자금 회수에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특성상 정부 재정만으로 충당하기엔 역부족인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다양한 지원정책들을 수반하여 민간 부문의 참여를 독려하는 추세다.
특히 시공자가 금융을 직접 주선하는 ‘시공자 금융 주선’ 방식이나, 시공자가 사업주가 되어 프로젝트에 자본금을 투자하고 장기간 운영수입으로 회수하는 민관협력사업(Public-Private Partnership, PPP) 등 ‘투자개발형’ 방식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그동안 우리 기업들의 진출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선진국 시장에서도 이러한 변화가 확대되고 있다. 말하자면 국가 리스크가 낮고 시장 규모가 큰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선진국 인프라 시장도 자국의 PPP 법을 손질하여 외국 기업이나 투자자들을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이와 관련한 정확한 정보를 우리 기업들에게 전달하고, 궁극적으로 선진국 인프라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해보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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