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2016년 스마트시티로 거듭난다
□ 태국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 푸켓, 디지털 관련 투자 및 향후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스마트시티 파일럿 프로젝트 추진
- 태국은 푸켓과 치앙마이 두 지역이 기술적 준비도, 위치, 국제성 측면에서 매력이 있다고 판단해 푸켓을 올해 안으로 태국의 첫 번째 스마트시티로 변모시킬 예정. 다음은 치앙마이로 2017년에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
- 주관기관이 될 태국 정보통신기술부 산하 소프트웨어산업진흥원(SiPA)의 지라완 분펌 원장에 따르면, 스마트시티 추진은 태국 정부의 디지털 경제정책의 일환으로, 푸켓의 디지털 인프라 스트럭처와 데이터센터를 개발하는 데 태국 정부는 1억 밧(280만 달러)의 예산을 배정
- 푸켓 스마트시티는 도시 안에 첨단 IT인프라를 탑재해 주민생활의 복지 안정성, 일상생활의 편의성 증대를 도모하고 여행객들의 여행 및 정보 검색의 편의성을 증대시키고자 함.
- 우타마 사바나야나 태국 정보통신기술부 장관은 인천의 스마트시티 개발 현황을 배우기 위한 목적으로 상반기 중 한국에 방문할 의사가 있다고 밝힘.
○ 푸켓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는 우리나라 미래창조과학부의 스마트시티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 받는 등 한국의 지원을 받고 있음.
- 2015년 11월 베트남에서 개최된 아세안 ICT 장관회의 이후 한국을 포함한 4개국의 ICT 부처에서 태국의 디지털 인프라를 개발하는 여러 개의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데 관심을 표명
- 한국은 태국에 스마트시티와 집중형 데이터센터(Centralised data center)를 포함한 핵심적인 ICT 인프라에 투자해 지역의 중소기업 및 기술 스타트업 경쟁력도 향상시킬 것을 제안
- 전성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태국 정보통신기술부(ICT Ministry)와 태국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개발 관련 협력 합의서를 체결하는 데 공식적으로 합의
□ 시사점
○ 태국은 스마트시티 구축의 출발선상에 있으나 우리나라는 2003년부터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 특히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의 모범사례로 평가받는 바, 우리의 축적된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푸켓 파일럿 프로젝트 수행 시 적극적으로 전수할 필요가 있음.
- 푸켓 스마트시티 전환 성공 시 후속 예정사업인 치앙마이를 비롯해 아세안 내 유관사업 시행 시 우리 정부와 기업들의 지속적인 진출을 기대할 수 있음.
○ 스마트시티는 공공인프라를 포함한 건설 부문과 IT부문의 융합이 필수적이므로 우리나라의 건설업계 및 IT 업계는 본 사업에 주목해 진출 가능성을 타진할 필요가 있음.
- 실시간 교통신호장치, 범죄 및 화재 예방을 위한 CCTV, 대기 및 환경오염 감지장치, GIS시스템, 무선인터넷망 구축 등과 관련된 기업 진출 가능
자료원: Bangkok Post, The Nation, 인천경제자유구역 웹사이트 및 KOTRA 방콕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