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전환도시 서울과 에너지 자립마을 만들기
한국에서도 2011년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와 광역정전 사고, 밀양송전탑 문제를 겪으면서 도시의 에너지 소비에 대한 문제의식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서울시는 2012년 원전하나 줄이기 정책을 발표하면서 에너지절약과 생산으로 원전 1기만큼의 에너지소비를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더불어 마을 공동체를 대상으로 에너지 자립마을 정책을 펼치기 시작했다. 지난 3년 동안 15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된 에너지 자립마을 정책은 토트네스 전환거리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설계되었다. 서울시가 주도하는 에너지 자립마을 만들기 외에도 은평구와 신촌에서는 주민들이 주도하는 전환마을 만들기 운동이시작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전환도시 서울을 만들어가는 기반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