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부터 꾸준하게 발전해 온 국제교류와 달리 요코하마시의 기술협력은 2010년대 초반부터 수행하기 시작하여 비교적 역사가 짧아 아직 성과를 논하기에는 이르다는 것이 요코하마시의 견해이다. 하지만 이제 해외 도시와 기술협력을 시작한 서울시에게 요코하마시는 도시 간 교류 협력의 선구자이자 중요한 네트워크로 이들의 발걸음을 꾸준히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요코하마시의 국제 기술협력은 긴밀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방재, 상하수도 인프라 관리, 자연환경보호 등 기술적 강점을 보유한 분야에 초점을 맞춰 해외 도시와의 기술 협력을 발전시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국제기구와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을 발굴하고 발전시켜 나가고 있으며, 유치된 국제기구 본부를 기술협력에 중요한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