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해외도시개발협력을 위한 서울시 전문인력의 활용
개발도상국의 해외개발사업에서 결정된 것을 집행하는 시공단계 사업은 규모 자체는 크다. 하지만 그 전 단계인 사업 형성 단계는 앞으로의 방향을 결정 짓는 매우 중요한 시점으로 부가가치가 높다. 특히 도시 인프라 엔지니어링 사업에서는 형성 단계인 사전조사, 타당성검토와 기본계획단계가 매우 중요하다. 사업비 규모 자체는 크지 않지만 후속사업의 절차와 형태를 상당 부분 결정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부분에서 공무원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다. 즉, 사업 형성 단계에서 공무원을 투입 요소로 기능을 하도록 한다는 것은 그만큼 해외개발사업에 대한 서울의 경험을 강조하는 표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