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저개발국가도 스마트 도시 구축이 가능할까?-구자라트주 사례를 중심으로
2014년 인도의 모디 총리가 ‘스마트도시미션(Smart Cities Mission)’을 발표하자 세계는 놀라움으로 받아들였다. 이미 2012년 중국이 스마트 도시 구축을 공식 화한 경우가 있지만, 아직까지 스마트 도시는 인도와 같은 개도국이 추진하기에 시기상조라는 인식이 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도가 세계 최대시장의 하나라는 점과 맞물려 스마트 도시 계획도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도 인도를 스마트 도시 해외진출의 전략국가로 선정하고 다각도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인도가 스마트 도시를 추진하게 된 배경과 방식은 매우 독특하다. 한국을 비롯 하여 대부분 나라에서 스마트 도시는 최첨단 기술을 광범위하게 활용하는 도시로 정의하는 데 비해, 인도는 선진국 수준의 도시기반을 갖춘 현대적 도시로 정의한다. 추진방식도 해외투자를 끌어들이되 이를 기반으로 정부가 도시개발을 주도하 는 독특한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는 스마트 도시라는 새로운 도시계획을 인도의 상황에 맞게 변형하여 인도의 경제성장에 활용하고자 하는 전략적 선택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선택의 배경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스마트 도시의 세계적 흐름과 인도에서 진행되고 있는 추진사례들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인도가 스마트 도시를 추진하게 된 배경과 방식은 매우 독특하다. 한국을 비롯 하여 대부분 나라에서 스마트 도시는 최첨단 기술을 광범위하게 활용하는 도시로 정의하는 데 비해, 인도는 선진국 수준의 도시기반을 갖춘 현대적 도시로 정의한다. 추진방식도 해외투자를 끌어들이되 이를 기반으로 정부가 도시개발을 주도하 는 독특한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는 스마트 도시라는 새로운 도시계획을 인도의 상황에 맞게 변형하여 인도의 경제성장에 활용하고자 하는 전략적 선택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선택의 배경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스마트 도시의 세계적 흐름과 인도에서 진행되고 있는 추진사례들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