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약자를 위한 우수 디자인 제품·서비스 개발 지원 본격 착수
- 약자를 위한 디자인 제품․서비스 개발 기업 25개사 모집…7.25.(화)까지 접수
- 디자인 기획·설계, 개발, 시제품 제작, 디자인 출원 등 기업당 최대 4천만원, 총 9억원 지원
- 서울시 우수 디자인기업 육성 및 약자의 일상생활 불편 해소 및 편의 증진 도모
- 디자인 기획·설계, 개발, 시제품 제작, 디자인 출원 등 기업당 최대 4천만원, 총 9억원 지원
- 서울시 우수 디자인기업 육성 및 약자의 일상생활 불편 해소 및 편의 증진 도모
□ 서울시가 약자동행 디자인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할 25개의 디자인기업을 공개 모집하여 선정기업당 최대 4천만원의 개발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 약자동행 디자인이란, 상대적으로 열악한 사회․경제적 위치에 있어 정책적 배려가 요구되는 개인 또는 집단의 일상생활 편의성을 제고하고 삶의 질의 개선을 돕는 디자인을 말한다.
○ 약자동행 디자인의 예시로는, 계단을 계속하여 올라가기 어려운 노약자를 위한 계단 난간 휴게시설, 성인보다 낮은 신장의 아동을 고려해 높이를 다르게 제작한 세면대,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기울기를 조절할 수 있는 세면대,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스마트워치 등이 있다.
□ 이러한 약자를 위한 제품은 세심한 관찰과 감성적 접근이 필요하기에 약자의 욕구와 필요에 맞춰 제품을 독창적으로 재창조할 수 있는 디자인적 사고와 문제해결방식이 필요하다.
□ 하지만 약자 관련 시장은 상대적으로 수요층이 적고 수익성이 낮아 기업이 자발적으로 제품개발에 나설 유인이 부족하여 초기 시장 형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 따라서 서울시는 금년도부터 이러한 약자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우수 디자인기업을 선발하여, 개별 기업당 최대 4천만원씩 총 9억원의 지원금을 투입하여 약자를 위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 선정기업은 8월 중순부터 4개월간 약자동행 디자인 개발을 추진하며, 개발지원금은 ▲디자인 기획·설계 ▲디자인 개발 ▲시제품 제작 ▲디자인 출원 등에 사용할 수 있다.
□ 서울시는 제품 개선과 고도화를 위해 기업 역량진단을 통한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 등 체계적인 지원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 모집기간은 6. 27.(화)부터 7. 25.(화)까지이며, 모집대상 자격은 서울 소재의 ‘디자인 전문기업’이나 ‘디자인 주도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 ‘디자인 전문기업’이란 산업디자인진흥법 제9조에 근거한 산업디자인전문회사 신고필증 소지기업을 말하며, ‘디자인 주도기업’이란 자체 디자인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제품·서비스 경쟁력에 있어서 디자인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중소·중견기업을 의미한다.
□ 본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7.25.(화)까지 신청서류를 이메일(khj320@seoul.go.kr)로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공고내용은 서울시 누리집(https://www.seoul.go.kr)을 확인하거나 서울시 디자인산업담당관 디자인산업지원팀(02-2133-9334)으로 문의하면 된다.
□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현재 약자의 욕구와 필요를 반영한 디자인 제품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으로, 우리시에서 약자동행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여 우수 디자인기업을 육성하고 약자의 일상생활 편의성 제고하여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동행특별시 서울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