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3년 BIT 마을버스까지 확대 설치…"약자동행 교통정책 실현"
- ’22년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보급률 85.42% 달성…시민 편의 증진‧교통 복지 실현 성과
- 전기수전 어려운 곳에 전국최초 ‘배터리형 BIT’ 도입, 기술 개선으로 편의성·시민호응↑
- ’23년 마을버스정류소 200개소에 BIT 설치, ’25년까지 16.8%→40% 확대·서비스 향상
- 소외지역 없이 보편적 교통서비스 제공…지역주민, 노약자 편리한 “약자와 함께하는 교통 시정”
- 전기수전 어려운 곳에 전국최초 ‘배터리형 BIT’ 도입, 기술 개선으로 편의성·시민호응↑
- ’23년 마을버스정류소 200개소에 BIT 설치, ’25년까지 16.8%→40% 확대·서비스 향상
- 소외지역 없이 보편적 교통서비스 제공…지역주민, 노약자 편리한 “약자와 함께하는 교통 시정”
□ 서울시가 교통 정보 소외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23년부터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마을버스정류소까지 확대 설치를 시행한다. 마을버스가 골목 곳곳을 잇는 교통수단으로서 지역주민, 노약자 등에게 많이 이용되는 만큼, 약자와 함께하는 교통 정책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 서울시는 버스정류소에서의 막연한 기다림을 해소해주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 ‘BIT(Bus Information Terminal)’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교통복지를 실현해왔다.
□ 22년에는 140대(신설30대, 교체110대)의 단말기를 설치하며 총 5,697대를 운영, 보급률 85.42%을 달성하였으며, 기기 설치가 어려운 정류소와 노선이 적은 소규모 정류장에도 지속적으로 설치를 확대했다. 또한, 노후화로 고장과 기능이 저하된 단말기를 교체하여 성능 향상 및 시인성 개선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이에 더해 전국 최초로 야간에만 들어오는 가로등의 전원을 활용하여 충전하는 ‘배터리형 BIT’를 도입하면서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일부 전기 수전이 어려워 단말기를 설치하지 못하는 곳까지 버스 정보 단말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교통 정보를 접하는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이 개선됐다.
○ 버스노선 및 이용자가 많지만 전기수전이 어려워 단말기를 설치하지 못하는 일부 지역에서는 버스 이용자들의 불편이 발생해왔다. 이를 기술적으로 해결하면서 기존 시내버스 정류소와 동일한 교통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는 향후 모니터링과 운영결과 등을 검토하여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2023년에는 자치구와 함께 마을버스정류소 200개소에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설치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16.8%(721대)인 마을버스 단말기 설치율을 25년까지 40%(1,721대)로 대폭 높여 나간다.
□ 특히 마을버스 정보안내단말기의 경우 주택가 설치 비중이 높고, 시내 주요 정류장보다 시설 수준이 저하된 만큼, 교통 소외 지역에도 모빌리티 시대에 걸맞는 서비스 수준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단말기 보급이 높은 시내버스 정류소와 달리, 마을버스의 경우 설치율이 높지 않아 버스 도착 시간을 확인하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불편함이 있었다.
- 보급률(설치율) : 시내버스 85.42%, 마을버스 16.8%
○ 기존 마을버스 BIT는 서울특별시 마을버스운송조합에서 설치‧운영·관리하였으나, 마을버스 BIT 설치를 확대하고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자치구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 정확한 교통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수준도 세심하게 향상 시킬 예정이다. 마을버스 도착정보 데이터의 수집 주기를 기존 40초에서 20초까지 단축해 시내버스에 가깝게 개선하고, 우회, 돌발 안내 서비스 등 정보 제공 기능도 강화한다.
○ 시내버스의 경우 데이터 수집 주기가 10초로 정확성이 매우 높지만, 마을버스의 경우 40초로 차이가 발생해왔다. 이번 신규 설치를 통해 도착정보 데이터를 시내버스에 가까운 수준으로 개선한다.
○ 시내버스와 동일한 규격의 BIT가 설치되면, 우회 및 돌발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정보 제공이 가능해져 시민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세계적 수준의 시스템을 구축한 시내버스 정류소처럼, 마을버스 정류소까지 편의성을 높임으로써 생활 교통 기반 시설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약자와 동행하는 교통 정책과 시정 철학을 실현할 수 있도록 보편적 교통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