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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_공공혁신] 서울시, 소방행정의 일원화을 위한 '소방행정타운 시공' 5일 첫 삽!

등록일 2016-07-05 글쓴이 ssunha
배포일
2016-07-05
관할부서
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과

서울시, 소방행정의 일원화을 위한 '소방행정타운 시공' 5일 첫 삽!


 
□ 서울시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의 신고접수부터 재난 대처‧관리, 교육에 이르기까지 재난대응의 각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4개 소방기관을 한 데 아우르는 ‘소방행정타운’이 5일(화) 첫 삽을 뜬다. 시는 지난 ’14년 소방행정타운 건립을 계획하고 ’14년 건립 부지 매매계약, ’15년 1단계 사업 설계용역을 완료했다. 은평구 진관동 물푸레골에 연면적 37,504.81㎡, 10개동 13개 시설 규모로 조성된다.

□  소방행정타운은  ’22년 말 완공이 목표이며, ▴시민안전공유 ▴전문인재양성 ▴친환경단지 조성에 주안점을 두고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타운이 완공되면 서울 곳곳에 분산 돼 있는 ▴서울소방학교 ▴서울시종합방재센터 ▴서울시소방재난본부 ▴서울시119특수구조단이 단일 공간에 모여 일원화 된 재난대응체계를 구축,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아래 그림은 소방행정타운의 조감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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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시는 타운 내에 어드벤처 체험이 가능한 119극기체험장, 다목적훈련장, 소방‧안전 학술정보관 등을 마련해 시민들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시민 교육훈련 참여 기회도 확대할 계획이다. 전문적인 실습훈련이 가능한 실습실과 지하부터 초고층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재난훈련을 할 수 있는 중앙훈련타워(지하2층 지상 15층), 19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생활관을 조성한다. 최적의 교육환경을 조성해 어떠한 재난상황에서도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한 전문 소방인력을 양성한다는 목표다.
 
□ 아울러 시는 물을 많이 사용하는 소방훈련의 특성을 고려해 훈련에 사용하는 물을 탱크에 모아 재활용할 수 있는 물재생저수조시설을 설치한다. 또 각 건물에 태양광과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을 구비해 도심 속 친환경 훈련시설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사업규모와 시급성을 따져 총 3단계에 걸쳐 단계적으로 건립할 예정이다. 우선 서울소방학교와 서울시119특수구조단의 교육기능을 통합‧확충한 뒤 나머지 2개 기관이 이전한다.
 
  • 1단계(’14~’18) : 6개동 7개 시설을 조성해 서울소방학교와 서울시119특수구조단이 먼저 이전한다. 그동안 소방공무원 교육 시 서울소방학교(서초구 서초동)와 119특수구조단(도봉구 방학동)을 오가야 했던 불편이 해소되고 교육의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2단계(’16~’18) : 날로 대형화 되고 복잡해지는 도시형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3개동 6개 시설 규모의 전문 교육‧훈련시설이 ’18년까지 들어선다. 지하철사고‧차량사고‧붕괴사고는 물론 위험물‧화생방 대응, 문화재 등 목조건물사고 대응까지 특수 재난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훈련이 가능해진다.
  • 3단계(’19~’22) : 통합건물 1개 동을 건설해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종합방재센터가 이전을 마치면 소방행정타운이 완성된다.
 
□ 시는 재난 대응 기관들이 한 곳에 모임으로써 체계적인 재난대응시스템이 갖춰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소방학교에서 교육받는 인원이 연간 약 7만 8천 명으로 예상하면서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인근 지역 경제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늘 첫 삽을 뜬 서울소방행정타운이 ‘안전한 서울, 시민이 행복한 서울’을 만드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재난현장 황금시간 목표제」,「10만 시민안전파수꾼 양성」등 안전정책을 활성화하고 체계화해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