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서울시,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의료관광' 유치 나선다
서울시는 최근 5년간 치료 목적 방한 환자수가 연평균 118%씩 증가하는 등 신흥 의료관광 타깃국가로 급부상 중인 카자흐스탄의 경제‧문화‧교육 도시 알마티 라핫 팔라스 호텔에서 16일(목) 15시 30분<현지시각> 「서울 의료관광설명회」를 연다.
치료 목적으로 한국을 찾은 카자흐스탄 실환자수는 '09년 128명에서 작년 2,890명으로 5년 사이 무려 22배, 연평균 118% 증가했다
현지의 낮은 의료수준과 상대적으로 비싼 의료비로 작년 한 해 한국을 찾은 연환자수는 17,159명으로, 중국, 러시아, 미국, 몽골, 일본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주로 내과, 건강검진, 피부과, 산부인과 등 진료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13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현지의 낮은 의료수준과 상대적으로 비싼 의료비로 작년 한 해 한국을 찾은 연환자수는 17,159명으로, 중국, 러시아, 미국, 몽골, 일본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주로 내과, 건강검진, 피부과, 산부인과 등 진료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13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서울 의료관광설명회」에는 서울 소재 9개 의료기관이 참여해 척추‧여성질환‧한방‧성형‧피부 등 분야 세일즈를 통해 카자흐스탄 의료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 9개 의료기관은 ▴강남베드로병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대항병원 ▴리더스피부과 ▴부민병원 ▴21세기병원 ▴지앤지성형외과의원 ▴차움의원 ▴허쉬성형외과 등으로, 코디네이터 등 외국인 환자를 위한 서비스가 잘 갖춰져있거나 의료관광 분야에 관심이 있는 의료기관들로 자치구의 추천을 받은 곳들이다.
대상은 현지의 의료관광 에이전시, 의료 업계 관계자, 여행사 등 100여 명이다.아울러, 참여 의료기관들은 업체간 1: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우수한 의료상품을 홍보하고 현지 업체들과 서울 의료관광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도 논의한다.
이때 시는 치료를 위해 서울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템플스테이 ▴한옥 및 전통차 체험 ▴도보관광코스와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DDP, 세빛섬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을 소개해 의료와 관광을 연계해 홍보한다.
설명회의 마무리는 한국의 음식과 막걸리를 체험하며 참석자간 자유롭게 소통하는 교류의 밤 행사로 마련된다.서울시는 이런 내용으로 16일(목) 15시 30분<현지시각> 카자흐스탄 알마티 라핫 팔라스 호텔에서 「서울 의료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태웅 서울시 관광정책관은 "신흥 의료관광 타깃국가로 급부상 중인 카자흐스탄에서 개최하는 「서울 의료관광설명회」가 서울이 가진 세계적 수준의 첨단 의료기술과 서비스를 홍보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카자흐스탄의 잠재적 의료 관광객들이 서울의 선진 의료기술로 치료도 받고 다채로운 관광자원도 즐길 수 있도록 연계 홍보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