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_국제협력] 박원순 시장, UN 산하기구(UNESCAP) 관계자‧외교관에 특강!
박원순 시장, UN 산하기구(UNESCAP) 관계자‧외교관에 특강!
□ 동남아 관광객 유치와 서울세일즈를 위해 태국 방콕과 싱가포르를 순방 중인 박원순 시장은 8일(금) 10시30분<현지시각> 유엔 에스캅(UN ESCAP, 아‧태 경제사회위원회) 본부에서 '지속가능한발전목표(SDGs)를 위한 서울해법, WEconomics'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 박원순 시장은 '한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고속성장이 빚어낸 양극화와 불평등, 높은 실업률과 자살률, 공동체 붕괴 같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시는 모두를 위한 '대동경제' 즉 'WEconomics'를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협력‧참여‧공유‧공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서울솔루션'을 제시했다.
□ 특히,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맥을 같이 하고 있는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대표 사례를 소개했다. 예컨대, ▴불공정‧불평등 해소(Goal 10)를 위한 '경제민주화 도시'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및 양질의 일자리 증진(Goal 8)을 위한 '근로자이사제'와 '생활임금제' ▴기후변화 대응(Goal 13)을 위한 '원전하나줄이기'와 '걷는 도시 서울' 등이다.
□ 박 시장은 오후에는 타나싹 빠띠마쁘라껀(Tanasak Patimapragorn) 태국 문화부총리와 만나 관광대국 태국의 경험과 노하우를 듣고, 서울시와 태국 도시들간의 문화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 이어서 '서울위크' 행사로 열리는 '서울 관광 홍보부스'와 '서울위크 전통공연'에 연달아 참가한다. 우선 15시10분<현지시각> 엠쿼티어 4층에서 열리는 '서울 관광 홍보부스'에서는 현장 퀴즈 이벤트에 참가한 태국시민들과 만나 관광하기 좋은 도시 서울을 적극 홍보한다.
□ 17시30분<현지시각> 악싸라에서 열리는 '서울위크 전통공연'에는 수쿰판 버리팟(Sukhumbhand Paribatra) 방콕시장과 동반 참석, 국악, 사물놀이 등 전통공연부터 B-boy, 타악 퍼포먼스, 퓨전국악까지, 60분간 펼쳐지는 역동적이고도 현대적인 공연을 관람한다.
□ 박 시장은 21시15분<현지시각> 최근 방콕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야시장 '아시아티크'를 시찰하며 이날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곳에서 현재 여의도 한강공원 등에서 인기리에 열리고 있는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등 관광명소 조성‧운영과 관련한 아이디어를 얻어간다는 계획.
□ 한편, 박 시장은 이날 오전 8시<현지시각> 서울 소재 대학을 졸업했거나 기업 근무 경험이 있는 등 서울과 인연이 있는 태국인들의 네트워크인 '서울클럽' 회원들과 조찬을 함께 했다. 현재 태국을 포함해 뉴욕, 도쿄, 베를린 등 9개 도시 총 126명이 '서울클럽'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