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국최초 '서울형 전임교사' 196명 배치…부모·교사·원장 모두 만족
- 보육교사의 휴가권 보장, 양질의 상호작용 기반 강화로 근무여건 향상 및 보육의 질 개선
- 양육자(부모)의 이용만족도 91.1점→95.1점으로 향상…교사 공백에 대한 불안 감소와 신뢰 증가
- 어린이집 운영의 효율성 제고 등 긍정적인 성과 확인, 내년 196개소→300개소로 확대
- 양육자(부모)의 이용만족도 91.1점→95.1점으로 향상…교사 공백에 대한 불안 감소와 신뢰 증가
- 어린이집 운영의 효율성 제고 등 긍정적인 성과 확인, 내년 196개소→300개소로 확대
□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휴가권 보장과 보육공백 최소화를 위하여 기존 보조교사·대체교사 사업을 보완하여 담임업무 대체 및 보조 일체형 교사 지원 형태로 「서울형 전임교사 사업」을 운영하였다.
○ 시는 올해 3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시설로 정원충족률이 높고 취약보육 운영 어린이집 우선으로 140개소의 어린이집을 선정하였고,
○ 7월에는 ‘약자와의 동행’ 시정 기조를 반영하여 장애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아 전문 및 통합 어린이집 56개소를 선발하여 확대 지원하였다.
□ ‘서울형 전임교사’ 시범사업 효과를 분석한 결과*, 보육교사의 휴가권 보장 및 업무 부담 경감 등 근무여건이 향상되었고, 보육의 질 측면에서는 교사와 영유아간 긍정적 상호작용 증가, 양육자와의 소통 증가 등 원장, 보육 교직원과 양육자 모두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서울시여성가족재단(2022) 서울형 전임교사 시범사업 성과분석 보고서(조사기간: ‘22.5.30.~6.10., 10.7.~10.20.)
□ 전임교사 배치 후 보육 교직원의 휴가 사용의 자율성 증가와 함께 총 근무시간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하였으며, 업무 유형 중 수업 준비 및 등‧하원 지도 등의 시간은 증가함으로써 근무여건 개선 효과와 보육의 질 향상 효과가 동시에 나타났다.
○ (휴가 사용) 개인적 필요에 따른 휴가 사용 증가 및 휴가 사용 시 원장, 동료 교사 그리고 양육자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감소했다.
또한, 안정적인 대체인력 배치로 원하는 시기에 필요한 만큼 연차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긍정적인 변화와 함께 휴가 시 눈치를 보지 않게 되었다는 의견도 있다.
○ (근무시간 변화) 보육교사의 총 근무시간은 감소(8.17시간→8.12시간)하였고, 특히, 20인 이하 어린이집에서(0.22시간) 감소 폭이 가장 높았다. 전반적으로 근무시간은 감소하였으나, 수업준비 및 기록업무 시간(66.2분→76.4분)과 양육자와의 일상적 소통이 이루어지는 등·하원 지도시간(53.1분→61.9분)은 증가하였다.
□ 교사와 영유아 간 긍정적 상호작용이 증가하고, 그간 영유아의 기질 및 발달 정도, 동시다발적 요구발생시 상호작용이 어려웠던 점이 개선되었고, 양육자와의 소통도 증가했다.
○ 안정적인 인력지원을 통해 상호작용에 여유가 생길 뿐 아니라 민감성 있는 관찰과 정서적으로 충분한 시간 동안 격려하는 등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이 가능해졌다.
□ 양육자(부모)들의 어린이집 이용만족도는 증가하였고, 교사의 부재에 대한 불안감은 전반적으로 감소하였다.○ 익숙한 정규인력이 배치되어 자녀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생각하여 ▴불안감 감소(2.10점→1.70점),▴어린이집 이용만족도 증가(91.14→95.06점)□ 어린이집 운영 측면에서도 교사의 휴가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긴급한 교사의 부재상황(질병, 사고, 퇴사 등)에도 적절하게 지원하여 보육공백이 최소화되었으며, 전임교사 배치로 대체교사 채용에 따른 인건비 부담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임교사 배치 이후 대체인력 수급 용이(2.27→3.15), ▴대체교사 배치를 위한 행정 어려움 개선(2.76→2.14), ▴양육자의 눈치 감소(3.01→2.13), ▴대체교사 인건비 부담 감소(2.88→2.20)
□ 전임교사 배치 전후 안전사고 발생 건수가 감소하였으며(원장 조사 결과 약 42.0% 감소, 교사 조사결과 27.5% 감소), 안전사고 발생 시 대응력도 강화되었다.
○ 전임교사가 바깥 놀이를 지원함으로써 더 안전한 보육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
□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형 전임교사 사업’이 보육의 질 향상 및 보육교사 근무여건 개선이라는 당초 취지에 맞게 매우 큰 성과를 달성하였다”며 “내년에는 ‘서울형 전임교사 사업’을 196개소에서 300개소로 확대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