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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미래공간 구성부터 대중교통 체계까지...시민생활 인프라 만든 30년 연구

등록일 2022-08-25 글쓴이 seoulsolution
배포일
2022-08-25
관할부서
서울연구원 연구기획조정본부
- 개원 30주년 기획 「서울연구 30, 같이 보고 가치 찾기」2차 세미나 개최
- 25() 오후 2시 서울연구원 대회의실, 유튜브 실시간 중계 동시 진행
- 지난 30, 교통, 안전‧환경, 공간 분야 연구성과 짚어보고 향후 방향 모색
- 세계적 대중교통 체계에 기여, 향후 신 교통수단 연구 확대 필요
- 빈번한 도시재난으로 안전이 중요한 연구 주제로 부상, 체계적 데이터 구축 필요
- 30년 도시공간 연구, 주거지역세분화와 미개발 대규모부지 활용 등 비중 높아
- 박형수 서울연구원장 교통·주택 등 서울 기반시설 발전에 기여한 30년 연구 공유

서울연구원(원장 박형수)825() 오후 2시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연구원 개원 30주년 기념「서울 연구 30, 같이 보고 가치 찾기」2 세미나를 개최한다. (유튜브 실시간 중계: https://youtu.be/w83a4pPa0xs)
서울연구원은 시대적 요구에 따라 변화한 서울시 정책을 끊임없이 연구하 시정을 뒷받침하는 서울시의 싱크탱크이다. 이번 정책 세미나는 서울시 정책연구 30년을 분야별로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된 두 번째 세미나로 교통, 안전·환경, 도시계획·주택 분야의 정책 변천사에 대해 논의한다.
 
<<세계적 대중교통 체계에 기여, 향후 신 교통수단 연구 확대 필요>>
1부는 교통, 안전‧환경, 도시계획‧주택 총 3개 분야의 발제로 진행된다. 우선 교통 분야는 서울교통이 글로벌 리더가 되기까지, 지난 30년의 발자취를 주제로 한영준 서울연구원 교통시스템연구실 연구위원이 발표한다.
○ 사회·경제·문화 등 시대 상황에 따라 발생한 다양한 교통문제에 대응하여 시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한 지난 30여 년의 서울 교통정책 발자취를 살펴본다.
○ 특히, 급증하는 자동차 통행량에 대처하기 위한 민선 1, 2교통수요관리 정책’, 대중교통체계 개편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던 민선 3대중교통 중심 정책’, 그린카, 자전거 등 녹색교통 정책의 시발점이 된 민선 4친환경 교통 정책’, 자동차보다는 사람을 중시한 민선 5~6기의 사람 중심 교통 정책들을 살펴보고 이에 대응한 서울연구원의 정책연구사를 소개한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사회·경제·기술적 트렌드 변화를 반영한 미래 스마트 교통정책 등을 소개한다.
○ 한영준 교통시스템연구실 연구위원은 자율주행차와 같은 미래 신 교통수단의 도입은 전통적인 교통체계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 서울에서는 급속하게 변화하는 사회환경과 기술혁신에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교통 정책 연구가 필요하다 밝혔다.
 
<<빈번한 도시재난으로 안전이 중요한 연구 주제로 부상>>
두 번째 안전‧환경분야는 김원주 서울연구원 안전환경연구실 연구위원의 지속가능한 서울을 위한 안전환경연구 30에 대한 발제가 이어진다.
○ 안전·환경 연구분야는 물환경 개선, 폐기물 관리, 생태환경 개선 등 환경보전의 기반 구축과 재난관리의 기초 수립에서 출발하여 점차 서울시정과 국내외 이슈를 반영한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되었다. 김원주 연구위원은 환경행정체계 기반을 구축했던 민선1,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기틀 마련에 초점을 둔 민선2, 청계천 복원사업 지원, 생활권 녹지 늘리기 등 적극적인 도시환경 복원에 초점을 둔 민선3, 재난대응 강화에 초점을 둔 민선4~5,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온 민선5~7기 등 시기별 시정변화와 안전환경 분야의 주요 연구과제를 소개한다.
○ 김 연구위원은 각종 도시재난이 빈번해지면서 안전이 중요한 연구주제로 부상했다. 안전은 자연재해에 대한 예방·대비·대응·복구, 위험물질과 시설 안전성 평가, 시설물 검토 등으로 주제를 세분화해 연구해왔다라고 전한다.
○ 이와 함께 김 연구위원은 안전환경 분야별 주요 연구흐름과 성과를 되새겨보며, “향후 새롭게 나타나는 환경과 안전 이슈와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관련 분야 간 통합된 접근과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데이터 축적이 필요하다라고 앞으로의 연구 방향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30년 도시공간 연구, 주거지역세분화와 미개발 대규모부지 활용 등 비중 높아>>
세 번째 도시공간 분야는 정상혁 서울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 연구위원이 내일의 도시를 향한 도시공간연구에 대해 발표를 잇는다.
○ 개원 이후 현재까지 주요 시정 이슈 변화와 이에 대응했던 공간연구 동향을 소개한다. 민선 시대가 요구한 도시관리의 기본 틀 마련 연구를 시작으로 저성장기 성숙도시를 향한 계획·관리수단 고도화, 최근 급변하는 사회경제여건 변화를 반영하는 미래도시 구상 등 시기별 큰 연구 흐름을 정리하였다.
○ 또한 그간 수행한 총 688건의 공간연구를 주제별로 구분한다. 도시공간구조 연구, 도시관리체계, 도심부 관리, 주거지 관리와 정비, 경관과 역사문화 관리, 공공토지 활용과 대규모 개발 구상, 지역균형발전과 도시재생 등 7개 주제별로 연구동향과 주요 연구를 소개한다.
○ 정상혁 연구위원은 “30년 동안 수행한 688건 연구 중에서 주거지역 세분화와 운영방안 등에 대한 도시관리체계(19.6%)에 대한 연구와 상, 마곡과 같은 주요 미개발 대규모 부지 활용계획 수립 및 공간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공공토지자원 활용방안 등에 대한 도시개발·관리 분야 연구(19.2%) 등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라고 설명한다.
○ 이와 함께 대전환의 시대가 요구하는 공간수요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연구 뿐 아니라, 복잡·다변화하는 공간이슈에 대응하고 실행까지 지원할 수 있는 현장밀착형 연구 등 향후 연구방향을 제언한다.
 
2부 토론회는 서울연구원 역대 연구진으로 구성된 토론자들과 함께 서울연구원의 역할과 미래 연구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된다.
 
토론에는 이창현 13대 서울연구원장이 좌장으로 ▲류훈 전 서울특별시 행정2부시장 이광훈 전 서울연구원 교통시스템연구실 선임연구위원 ▲이창우 전 서울연구원 안전환경연구실 선임연구위원 ▲김도년 성균관대학교 건축학과 교수(전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발제자 3인이 참여한다.
 
박형수 서울연구원장은 서울연구원이 올해 개원 30주년을 맞아 서울의 발전을 뒷받침한 연구 성과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앞서 사회와 경제 분야 세미나를 진행했고, 두 번째로 교통, 환경, 공간 부분의 연구를 살펴보고자 한다. 교통시설과 주택 등 서울의 중요하고 다양한 인프라를 만들고 기획한 연구들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도 찾아보고자 한다. 시민 생활과도 매우 밀접한 연구 분야이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세미나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