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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빅데이터 기반 미래 교통정책 및 신규 서비스적극 발굴

등록일 2020-11-10 글쓴이 seoulsolution
배포일
2020-11-10
관할부서
도시교통실 교통정보과

- 코로나19 장기화 속, 침체된 도시의 현황을 점검하고 데이터 기반 솔루션 마련 예정
- 빅데이터+신기술 접목으로 교통서비스 향상과 일자리 창출 등 미래 산업 창출 기대
- 11.9(월), 서울시-시립대 ‘교통 빅데이터 활용 및 정책 발굴’ 업무협약 체결
- 市 “데이터 공유 환경 기반을 조성 통해 공공데이터 활용성 및 가치 제고할 것”

□ 서울시가 시립대와 손잡고 교통 빅데이터의 효율적 활용과 첨단기술‧전문인력의 과학적 분석을 통해, 도시문제의 혁신적 해결방안과 창의적 정책을 개발하여 시민 눈높이에 맞는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교통분야의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대중교통과 따릉이‧개인이동수단(PM:Personal Mobility) 등의 교통 수요변화를 살펴서 전반적 교통흐름과 이동패턴의 변화를 분석함으로서 도시 전체의 교통효율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 서울시에는 지하철‧버스 승하차 교통카드데이터, 버스 운행내역, 따릉이 이용내역, 택시 이동정보, 주차‧교통신호 등 다양한 교통빅데이터가 생산되고 최근에는 C-ITS(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 등을 통해 신개념 신규 데이터(0.1초 단위, 초정밀, V2X 상호교환 교통정보)도 생산될 예정이다.
※ V2X(Vehicle to Everything) : 차량과 모든 것이 연결된 상태
○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언택트 시대에, 따릉이와 개인교통수단 등의 이용이 증가하고 개인 교통이동 패턴의 변화뎅가 예상됨에 따라 교통빅데이터와 사회경제 데이터를 융복합 분석하여 다양하게 변화하는 시민생활에 맞는 과학적 정책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그간, 서울시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심야전용 ‘올빼미 버스’ 노선 선정과 출퇴근 맞춤 수요대응형 ‘다람쥐버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데이터 기반의 정책을 수립하여 시행해 왔으나, 급변하는 사회현상과 도시문제의 지속 가능한 해결을 위해 빅데이터에 대한 보다 폭넓은 시각과 새로운 시도가 필요함을 느껴왔다.
 
□ 서울시립대의 경우, ’20.9월 도시과학빅데이터‧AI연구소를 설립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핵심연구 수행을 위한 첨단기술․전문 인력을 마련하였으나, 가공되거나 통계화된 데이터 외에 원천 데이터의 부족으로 서울시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발굴과 연구에 한계가 있었다.
 
○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빅데이터‧AI연구소는 빅데이터 연구센터, AI복잡계연구센터, 빅데이터통합협력센터 3개 센터와 행정팀으로 구성되며 빅데이터 기반의 핵심연구에 집중할 준비를 마쳤다.
 
□ 서울시와 서울시립대는 11월 9일(월) 서울시청 7층 회의실에서 ‘교통 빅데이터 활용과 정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 서울시는 시에서 생산되는 교통빅데이터를 서울시립대에 제공하고 서울시립대는 사회․경제 데이터를 접목한 융․복합 분석을 통해 다양한 과제 도출 및 정책을 발굴해 당면 과제를 함께 해결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키로 하였다.
○ 우선 수행이 가능한 과제의 선정 및 연구방법 논의를 위해 올해 안에 실무 협력체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관련 법 및 규정에 따른 빅데이터의 공개 범위와 방법 등을 포함하는 교통 빅데이터 활용 전략과 절차 등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는 시민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정책 및 서비스를 마련하고, 서울시립대는 최신 원천기술의 검증, 창업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미래 먹거리를 도출함으로서 상호 윈-윈하고 사회‧경제적 시너지 효과를 창출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앞으로 서울시는 서울시립대와 협력을 시작으로 주요 포털사, 연구기관, 관련 업체 등과도 교통빅데이터의 공유‧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서울 교통 빅데이터의 공유 환경 기반 조성과 민간 데이터의 공공 이용 등 데이터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 이희정 서울시립대 빅데이터 AI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다양한 도시문제에 대한 과학적 실용적 솔루션을 제시 할 수 있을 것”이며, “특히, 현재의 코로나 팬더믹 상황에서 침체된 도시의 현황을 점검하고, 데이터 기반의 정책 대안을 제시하여 시민생활의 안전성 및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황보연 도시교통실장은 “서울시 교통 빅데이터와 첨단기술과 전문인력이 결합되어 도시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 할 방법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시립대와 공동 협력한 경험을 토대로 민간에 서울시 교통 빅데이터의 제공을 더욱 확대해 공공데이터의 활용성을 제고하고 다양한 경제적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