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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계 최대 _국제도시조명연맹(LUCI)_ 亞 최초 회장도시 선출

등록일 2018-12-26 글쓴이 seoulsolution
배포일
2018-11-13
관할부서
도시계획국 도시빛정책과

서울시, 세계 최대 _국제도시조명연맹(LUCI)_ 亞 최초 회장도시 선출

- 모로코 라바트 연례총회(11.2)서 집행위원도시 만장일치 ‘제6대 회장도시’ 공식 취임
- 비유럽 최초 회장도시…LUCI 중심 프랑스·영국 등 유럽서 아시아로 이동 ‘서울시대’ 개막
- '20년까지 전 세계 도시조명 정책·기술 선도 리더 역할, 각종 공식회의 주재
- 집행위원·부회장도시 활동, 지역사무소 유치 등 기여, 발전방향 제시 아젠다도 수립


☐ 서울시가 전 세계 44개국 70여개 도시, 40여개 글로벌 기업이 회원으로 있는 도시조명 분야 세계 최대 글로벌 협력체인 ‘국제도시조명연맹(LUCI, Lighting Urban Community International)’ 차기 회장도시로 선출됐다. 아시아 최초이자 비유럽 도시 최초다.
○ 국제도시조명연맹(LUCI)은 세계 도시 간 조명정책 및 신기술 등을 교류‧발전시키기 위해 '02년 프랑스 리옹에 설립된 글로벌 협력체다. 아시아 도시 중에선 서울과 함께 오사카, 상하이 등이 활동 중이다. 국내엔 부산, 광주, 진주가 회원도시로 있다.
 
☐ 서울시는 2020년까지 향후 2년 간 전 세계 도시조명 정책과 기술을 선도하는 리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02년 설립된 이래 프랑스 리옹, 영국 글라스고, 벨기에 겐트 등 유럽 도시들이 역대 회장도시를 맡아온 가운데, LUCI 운영의 중심을 유럽에서 아시아로 이동시켜 ‘LUCI 서울시대’를 본격 개막하게 된 것.
○ 역대 회장도시 : 1대 프랑스 리옹, 2대 영국 글라스고, 3대 벨기에 겐트, 4대 스웨덴 예테보리, 5대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이다.
 
☐ 서울시는 2일(금)<현지시간> 모로코 수도 라바트에서 열린 제16회 ‘2018 LUCI 연례총회’에서 집행위원도시 전원 만장일치로 제6대 LUCI 회장도시로 공식 선출·취임했다고 밝혔다.
○ 이번 연례총회는 LUCI를 이끌어 갈 회장단 및 집행위원도시를 새로 선출하기 위한 자리로 열렸다. 세계 40여개 도시, 250여 명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 회장(한국 서울), 제1부회장(핀란드 이위베스퀼레), 제2부회장(프랑스 리옹), 재무(스웨덴 예테보리), 집행위원도시(네덜란드 아인트호벤 및 로테르담, 영국 글라스고, 덴마크 앨버트슬런드, 모로코 라바트)
 
☐ 서울시는 LUCI 제1부회장도시 임기가 올 11월 종료됨에 따라 올 초부터 회장도시 출마 준비를 해왔다. 역대 회장도시의 주요활동을 파악해 LUCI본부와 회장도시의 역할수행 방법, 범위 등에 대해 사전 조율작업을 거쳤으며 LUCI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비전과 아젠다를 수립했다. 또 다양한 국제행사에 참석해 이 아젠다를 홍보하고 회장도시 수행 의지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강조했다. 10월 중순엔 출마의향서와 시가 LUCI에 기여한 점 등에 대한 자료를 제출하며 입후보 등록을 마쳤다.
 
☐ 이날 총회에 참석한 진희선 행정2부시장은 서울시가 지난 11년 간 LUCI에 기여한 점과 그동안 시가 개발해온 핵심비전 및 액션플랜을 발표했다.
○ 핵심비전 및 액션플랜은 시가 LUCI 전략계획(2017-2027)을 바탕으로 개발한 아젠다다.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도시조명’을 핵심비전으로 정하고, ▴LUCI 지식플랫폼 강화 ▴도시 간 교류 활성화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마련이란 3가지 액션플랜을 제시했다.
 
☐ 시는 지난 '07년 LUCI에 가입한 후 '12년부터 '18년까지 집행위원도시로, 최근 2년('16~'18년) 간은 아시아 최초 제1부회장 도시로 활동하며 기구를 실질적으로 운영해 왔다. 작년엔 서울에 LUCI 아시아 지역사무소를 최초로 유치하고, 아시아도시조명워크숍을 두 차례 개최('17~'18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 서울시는 ‘LUCI 회장도시’로서 2년 임기 동안 공식행사인 집행위원회의(EC, Executive Meeting), 도시집중탐구회의(CM, City under Microscope), 연례총회(AGM, Annual General Meeting) 등을 주재하게 된다. 또 도시조명의 장기 발전전략도 수립하거나 타 국제기구 및 지방정부와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국제회의·포럼 등에 참석해 LUCI의 비전과 도시조명의 중요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한다.
○ 이밖에도 LUCI 회원도시 간 협력관계를 조율하는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 아울러 회장도시로서 스마트도시 조명 등 서울시의 우수한 도시 조명 정책을 국내외에 홍보해 도시브랜드를 강화하고 관련 정책 발전과 국내 조명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이끌어 나감으로써 서울시의 국제적 위상도 한 단계 높인다는 계획이다.
 
☐ 진희선 행정2부시장은 “앞으로 2년간 세계 도시 조명정책을 이끌어 나가는 리더로서 도시 간의 밀접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조명정책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이와 동시에 LUCI가 도시조명 관련 최고의 국제협력체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