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_Huffpost] 서울, 혼란과 무관심 속에 존재하는 3,200개의 대피소
서울, 혼란과 무관심 속에 존재하는 3,200개의 대피소
Huff Post Nick Visser 2017.8.15.(화)
(원문보러가기)- 사무실빌딩과 아파트건물, 지하철역 밖에는 문이 굳게 닫힌 한국어와 중국어, 영어로 “대피소”라고 쓰인 곳이 있는데, 이곳은 북한의 공습을 피할 수 있는 방공호로 서울에만 총 3,200개가 있음
- 하지만, 북한과 남한의 정전상태로 70년이 지난 지금, 많은 시민들은 대피소가 어디 있는지 조차 잘 모름. 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시민의 약 74%가 자신들이 있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대피소의 위치를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힘
- 이에 정부 관계자들은 대피소 안내판뿐만 아니라 유사시 공무원들이 배치되어 시민들이 대피할 수 있게 도울 것이며, 모든 지자체는 비상시 알람시스템(사이렌)이 갖추어져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 시스템은 오는 8월 23일 민방위 훈련 시 테스트될 예정이라고 밝힘
- 하지만, 서울의 많은 대피소들이 민간건물 지하에 있어서 그곳에 사는 거주민들은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음. HuffPost 한국지사 건물 관리인은 “민방위훈련이 민간건물에서는 강제적인 사항이 아니라서 민방위 사이렌이 울리면 사람들이 귀찮아 해서 보통 훈련을 짧게 단축한다”고 설명함
- 아현동의 한 동사무소 직원인 안종민씨는 “만약 북한이 공격을 해온다면, 정부가 할 일은 그다지 많지 않다. 홍수나 화재 등에는 대비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전쟁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라고 말하며, “서울시는 시민들을 위해 비상시 안전 가이드라인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대피소를 안내하는 앱을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해서 말함
- 하지만, 북한과 남한의 정전상태로 70년이 지난 지금, 많은 시민들은 대피소가 어디 있는지 조차 잘 모름. 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시민의 약 74%가 자신들이 있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대피소의 위치를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힘
- 이에 정부 관계자들은 대피소 안내판뿐만 아니라 유사시 공무원들이 배치되어 시민들이 대피할 수 있게 도울 것이며, 모든 지자체는 비상시 알람시스템(사이렌)이 갖추어져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 시스템은 오는 8월 23일 민방위 훈련 시 테스트될 예정이라고 밝힘
- 하지만, 서울의 많은 대피소들이 민간건물 지하에 있어서 그곳에 사는 거주민들은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음. HuffPost 한국지사 건물 관리인은 “민방위훈련이 민간건물에서는 강제적인 사항이 아니라서 민방위 사이렌이 울리면 사람들이 귀찮아 해서 보통 훈련을 짧게 단축한다”고 설명함
- 아현동의 한 동사무소 직원인 안종민씨는 “만약 북한이 공격을 해온다면, 정부가 할 일은 그다지 많지 않다. 홍수나 화재 등에는 대비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전쟁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라고 말하며, “서울시는 시민들을 위해 비상시 안전 가이드라인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대피소를 안내하는 앱을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해서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