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보고서_서울연구원] 서울시 지역교류협력사업 효율적 추진방안_정희윤(2017)
서울시 올해 5개 분야 19개 사업 중심 지역교류협력사업 추진
서울시는 2015년에 5개 분야 19개 협력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상생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역교류 및 연계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안전한 먹거리 확보 분야 4개 사업, 농어촌 체험․교류 분야 4개 사업, 유휴자원 발굴 및 협력활용 분야 3개 사업, 도농연계 일자리 창출 분야 3개 사업, 지속적 소통․협력체계 구축분야 5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역상생발전시책의 실현을 위한 추진체계로는 지역홍보 플랫폼 구축, 도농상생전문기관 설립, 적극적 재정투자 등 세 가지 사안을 중심으로 우선적이고 적극적인 추진의지를 표명하였다.
교류지역 확대·사업 분야 다양화로 교류협력사업의 성과 가시화
2011년까지는 6개의 광역지자체(전남, 제주, 대구 등) 중심이었으나 2012년 이후 수원, 완주, 순천, 금산 등 22개의 기초지자체를 포함하여 교류지역이 확대발전하였다. 또한 서울시는 그 동안 실, 국, 본부 단위로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교류협력 사업을 체계적으로 통합하여 전략적인 추진 기반을 마련하였다. 사업 분야도 2014년 이후 먹거리, 농촌 체험관광, 청소년 교육 등으로 다양화하였다. 사업 부분별로 지역교류의 성과가 가시화되기 시작하였다. 명절 직전 농수산특산물 직거래 장터에는 133개 시군이 참여하여 62억 매출을 기록하였고, 참여 농가 97%가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시골유학 체험 및 수학여행 교류 분야도 10개 시도의 80여 명이 참가하였고 학부모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91%). 특히 시골유휴시설을 활용한 캠핑장은 학생 및 시민들의 호응도 상승으로 조기 매진되는 상황이다. 귀농, 귀촌시민 대상의 영농교육에 580여 명이 참여하였고 중장년 농촌사업단 운영으로 62명의 일자리가 창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