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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_전자정부] IT복합단지 ‘개포디지털혁신파크’ 28일 개관

등록일 2016-10-31 글쓴이 ssunha
배포일
2016-10-31
관할부서
정보화기획단, 디지털창업과 02-2133-4753

IT복합단지 ‘개포디지털혁신파크’ 28일 개관


강남구 개포로에 위치한 구(舊)일본인학교가 365일 24시간 개방된 IT중심의 창조적·혁신적 복합단지이자 IT개발자와 창업자들의 꿈의 공간인 ‘개포디지털혁신파크’로 재탄생한다. 중고생들은 서울대학교 ‘도시 데이터 사이언스 연구소’에서 빅데이터 교육을 받으며 진로를 모색할 수 있고, IT관련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은 ‘디 캠프’에서 스타트업 교육과 멘토링 등을 지원 받게 된다. 경력단절여성은 세계적 글로벌기업인 독일 SAP사가 진행하는 교육을 통해 ‘디자인싱킹’ 전문가로의 취업기회를 찾고, 빅데이터연구원에선 연구원들이 상주하며 환경‧소음‧교통 등 도시문제 해결책을 연구한다.

 

또 시민 누구나 빅데이터 캠퍼스에서 4,500여 종의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서울디지털페스티벌’, ‘아이디어 해커톤’ 등 크고 작은 디지털 축제들도 연중 열린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총 면적 총 면적 1만6,077㎡(4,872평) 규모의 ‘개포디지털혁신파크(Gaepo Digital Innovation Park, GDIP)’를 28일 개관, 서울의 디지털 혁신을 새롭게 주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부지는 1980년부터 일본인학교로 쓰이다가 지난 2010년부터 새로운 활용방안을 모색해왔다. 2014년 1월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타당성조사, 재정투자심사,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을 거쳐 2015년 1월 리모델링을 시작, 지난 9월 말 완료했다. 파크의 실질적인 운영과 관리는 지난 6월 출범한 ‘서울디지털재단’이 맡는다. 10월 초 파크입주를 완료한 상태로, 운영‧관리뿐만 아니라 정책연구 및 산업계와의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등 핵심역할을 담당한다. 재단은 우선 서울대학교 빅데이터 연구원, 독일 비즈니스 SW 기업 SAP, 국내 스타트업 기업 ‘디 캠프(D-CAMP)’ 등과 창조·혁신을 위한 민·관·학 협력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또 파크 자체를 IT개발자·창업자·학생·시민 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배우고 일하고 공유·협업할 수 있는 24시간 열린 소통공간으로 활용한다. 아울러 서울의 신성장동력으로 꼽히는 ‘디지노믹스(디지털+이코노믹스)’ 실현 통합플랫폼으로서 4차 산업혁명 관련 과학기술분야 R&D 자금지원을 확대하고 재단 내 연구조직을 설치한다. 유학생 등 우수인력의 확보를 위해 국·내외 대학교와 연계하고 해외기업 유치에 힘씀에 동시에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에 필요한 법률·비자 상담과 같은 실질적 지원도 펼칠 방침이다. 이러한 기능을 수행할 파크는 새롬관(빅데이터 교육·연구), 마루관(스타트업 지원) 열림홀(컨벤션·창의활동), 울림마당(이벤트·공동활동), 자람마당(도시농업) 등 5개 시설 15개 공간으로 구성된다.
 

개관과 함께 시민들은 파크 내 시민개방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기업 입주는 6개월 간 이루어진 뒤 내년 3월부터 풀가동 된다. 서울시는 2019년까지 개포디지털혁신파크를 150개의 연구·사업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디지털산업 육성 거점으로서 1만여 명의 창의적 인재를 양성해낸다는 것이 목표다. 한편 28일~29일에는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서 다양한 디지털 문화를 소개하는 ‘2016 서울국제디지털페스티벌’이 열린다. 
 

‘새로운 연결, 다른 경험’을 주제로 컨퍼런스와 디지털 시민 아이디어톤, 국내외 IT 스타트업 교류 등 디지털 도시혁신을 논의하는 장은 물론 오프닝 공연, 디지털 아트전시, 가상현실(VR)존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펼쳐진다. 이 행사는 상암DMC 에스플렉스센터에서도 동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및 프로그램 안내는 서울국제디지털페스티벌 홈페이지(sidif.or.kr)와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2016sidif)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