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24일 인도 타네시 ‘산지브 자이스왈(SanJeev Jaiswal)’ 시장이 서울을 방문하여 서울시와 타네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도시 간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타네시 시장은 서울시의 정책 중 특히 한강공원을 모델로 한 수변공원 개발과 탄천물재생센터를 모델로 한 하수처리시설 공원화 사업에 관심을 갖고 서울시와 협력하기를 희망했다. 이에, 서울시에서는 근시일내로 관련 전문가를 현지에 파견하여 타네시 도시관리에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이에 대한 발전 방안을 정책자문할 예정이다. 



인도에는 최근 스마트시티 조성 붐이 일고 있다. 작년에 인도정부가 인도 지역 내 100개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많은 도시들이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겠다고 나서고 있으며, 아울러 발전모델을 찾고 있는 중이다. 현재 인도는 도시 발전모델로서 세계 도시들 중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을 주목하고 있다. 서울시는 다른 선진도시와 달리, 짧은 시간 내 세계적인 수준의 거대 도시로 발전해오면서, 많은 개도국 도시들에게 희망적 모델로서 선망받고 있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최근 인도 하원의원, 델리 주 국장 등 인도의 주요인사들의 서울 방문 횟수도 늘어나고 있다. 서울시는 인도에 적용 가능한 서울형 도시모델을 적극적으로 지원 및 발굴해주기 위해  타네시 뿐만 아니라 나비 뭄바이 시, 델리 주 등 다양한 인도의 도시들과 협력관계를 형성해 갈 계획이다. 또한 이를 통해 서울시는 시의 우수정책과 더불어 국내기업의  해외사업 진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