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2016 서울서베이에 나타난 서울시민 생활상은?
2016 서울서베이에 나타난 서울시민 생활상은?
- - 서울시,「2016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결과 21일(화) 발표
- - 서울 보통가구 소 규모화, 서울시민 46.5% 서울출생, 고학력 아내 증가
- - 지난 10년간 자가주택 소유자 3.5%p 줄고, 월세 비중 5.6%p 높아져
- - 시민의 주관적 행복도는 6.95점(최근 2년간 상승), 53.9%가 일상적 스트레스 느껴
- - 주거환경 만족도 높은 편, 보행환경만족도 상승, 보육시설 만족도 지속 상승
- - 시정운영․정책 기초자료로 활용, 학술 및 각종연구에 쓰이도록 원 자료 공개
□ 서울시가 서울시민이 느끼는 삶의 질, 사회적 신뢰 및 공동체 의식, 교통, 보육, 교육만족도 등 주요 생활상 227개 지표(12개 분야, 42개 영역)에 대한 시민의견으로 전반적인 서울의 변화와 사회상을 파악한「2016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결과를 21일(화) 발표했다.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는 2003년 첫 조사 이래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 13회를 맞았다. '03년~'04년은 인구주택총조사 표집틀(통계청)을 이용했으며, '05년부터는 현재와 같이 주민등록과 과세대장을 연계한 서울형 표본추출틀을 구축하여 조사에 활용하고 있다.
□ 이번 조사는 2015년 10월 한 달간 서울시내 2만 가구(15세 이상 46,837명) 및 서울 거주 외국인 2,500명을 대상으로 방문면접을 실시해 이뤄졌다.
□ 서울시는 이번 조사의 분야별, 영역별 현황과 원인을 상세히 분석하고 이에 대한 정책적 제안까지 덧붙여 오는 11월「2016 서울서베이」보고서로 발간할 계획이다.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는 2003년 첫 조사 이래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 13회를 맞았다. '03년~'04년은 인구주택총조사 표집틀(통계청)을 이용했으며, '05년부터는 현재와 같이 주민등록과 과세대장을 연계한 서울형 표본추출틀을 구축하여 조사에 활용하고 있다.
□ 이번 조사는 2015년 10월 한 달간 서울시내 2만 가구(15세 이상 46,837명) 및 서울 거주 외국인 2,500명을 대상으로 방문면접을 실시해 이뤄졌다.
□ 서울시는 이번 조사의 분야별, 영역별 현황과 원인을 상세히 분석하고 이에 대한 정책적 제안까지 덧붙여 오는 11월「2016 서울서베이」보고서로 발간할 계획이다.
<서울 보통가구 소 규모화, 남편보다 고학력인 아내 증가 추세>
□ 2015년 기준 서울의 평균적인 가구 모습은 48.9세, 평균 가구원수는 2.64명, 전문대졸 학력의 남자 가장(가구주)으로 가구주 중 대졸(전문대포함)이상자가 56.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05년 보통가구의 가구주 나이는 47.8세, 고졸학력, 평균 가구원수 2.83명)
<30대 전‧월세 88%, 전체가구 절반이 부채 안고 살아>
□ 30대 가구주의 88%가 전·월세 주거유형을 보이며, 50대 이상은 주택 자가비율이 61%를 차지했다. 2015년 기준 전월세 주거유형이 58.9%로 자가비율인 41.1%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30대 월세 비율은 '05년 19.4% → 41.5%로 크게 증가했다.
<20대 61.8%가 서울출생, 66.7% 서울 계속 거주 희망, 70% 고향으로 느껴>
□ 서울시민의 46.5%가 서울지역 출생자이며, 경기인천지역 출생자 22.0%를 합하면 수도권 출생자가 68.5%에 이른다. 특히 젊은 연령층일수록 서울출생자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20대의 61.8%, 30대의 56.2%가 서울출생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민은 ‘나’보다는 ‘자녀의 지위가 높아질 가능성’이 더 높다고 여겨>
□ 서울시민의 32.4%는 우리 사회에서 “나의 노력으로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나의 노력으로 내 자녀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46.6%로 나타났다. 나(32.4%)보다는 자녀세대(46.6%)의 계층 상승가능성이 14.2%p 높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서울 전체 10가구 중 3가구 지난 1년간 가족 건강이상 등 다양한 위험 경험>
□ 몸이 아플 때, 돈이 필요할 때, 낙심하거나 우울할 때 각자가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를 알아본 결과, ‘금전적 도움 필요 시’ 도움 받을 사람이 없다는 비율이 39.2%로 가장 높았으며, 낙심 또는 우울할 때 25.4%, 몸 아플 때 20.4%가 도움 받을 수 없다고 답했다. 다인가구에 비해 1인가구들의 사회적 연결망이 열악하며, 특히 저소득층 일수록 금전적으로 의지할 연결망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민의 ‘사회적 공평성’ 점수는 5점대, 이웃, 공공기관 신뢰도 5점대>
□ 우리사회의 영역별 공평성 점수를 살펴보면 가장 공평한 영역으로 나타난 ‘대학교육의 기회’가 5.07점을 얻는데 그쳐 사회전반이 공평하지 않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남녀평등’이 4.77점으로 2위를 차지했고, 가장 공평하지 않은 영역으로는 ‘조세정책’(4.10점), ‘일자리취업기회’(4.34점) 순으로 나타났다.
<기부율↓․자원봉사 참여율↓, '노인복지 확대 세금부담' 의향 점차 낮아져>
□ 서울시민들의 기부율도 전년대비 낮아졌고(’14년 46.9%→’15년 41.7%), 자원봉사 참여율은 12.3%로 ’10년(24.6%)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주거환경 만족도 높은 편, 보행환경만족도 상승, 보육시설 만족도 지속 상승>
□ 서울시 가구의 주거환경만족도는 6.16점(10점 만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나, 사회환경만족도(5.71점), 경제환경만족도(5.30점), 교육환경만족도(5.43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서울시민 주관적 행복감은 6.95점, 시민 53.9%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 느껴>
□ 서울시민이 스스로 생각하는 주관적 행복점수는 6.95점(10점 만점)으로 최근 2년간 상승('13년 6.86점 → '14년 6.92점 → '15년 6.95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이 낮을수록, 소득이 높을수록 행복감은 올라가는 경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