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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시민 일보] 세무행정 시스템등 서울시 우수 정책 해외로 수출!!

등록일 2016-06-12 글쓴이 ssunha
방글라데시·스리랑카등 5개 도시·국가에 수출키로 

기사 작성: 시민일보, 전용혁 기자(ldra@siminilbo.co.krl) 2016.06.12 17:22:09
원문 보기►(http://www.simin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2186)

서울시가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위한 도시정책 공유 국제포럼’ 참가를 위해 서울을 방문한 세계도시 중 방글라데시, 스리랑카의 최대 도시인 콜롬보시 등 5개 도시와 국가에 시 우수정책 5개를 수출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5개 도시는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콜롬보, 인도네시아 보고르, 베트남 호치민, 에티오피아 아다스아바바로, 전자정부, 지능형 교통시스템, 스마트시티 개발 등 시의 정책을 도입할 수 있도록 시에 요청해왔다. 이에 박원순 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관련 부서에서는 이들 도시와 적극 협의한 뒤 정책 공유 및 수출협의를 이루게 됐다. 

 
방글라데시는 시 소방재난본부와 방글라데시 소방민방위부 간 양해각서를 체결해 첨단 IT기술에 기반을 둔 서울시의 ‘119 소방방제시스템’ 1호 수출국이 될 전망이다. 또 스리랑카 콜롬보시와는 세무행정 시스템과 폐기물 관리시스템을 전수하기로 하고, 최근 박원순 시장과 A.J.M 무자밀(Muzammil) 시장이 우호도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시는 관련부서, 서울시정책수출사업단, 서울시 세무시스템 유지ㆍ관리 업체 간 협업체계를 마련해 토지정보와 세무정보가 연계된 통합정보 시스템을 콜롬보시에 구축할 방침이다. 시는 38개 해외도시 대표, 11개 중앙정부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최근 열린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위한 도시정책 공유 국제포럼’을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에서 합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실무 협의를 거쳐 시 우수정책 수출 및 협력 사업을 구체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에 참가하는 모든 도시들은 3일간의 열띤 토론을 통해 2030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위한 ‘서울선언문’을 채택했다. ‘서울선언문’은 지난 2015년 9월 UN 개발정상회의에서 채택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모토인 ‘그 어떤 사람도, 그 어떤 도시도 소외될 수 없다’를 실현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병한 시 국제협력관은 “이번 포럼은 세계도시들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상호 우수정책을 교류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한 자리로 이번 포럼을 통해 시의 우수정책 수출의 폭이 보더 넓어지는 계기가 됐다”며 “저개발 도시와 개발도상국 도시들에 서울시가 축적한 도시발전 경험을 전수해 세계도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