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서울시 자원회수 시설: 폐기물의 안정적·위생적 처리시설

등록일 2015-06-22 분류 환경 글쓴이 scaadmin
작성자
서울시청
작성일
2015-06-22
최종수정일
2018-04-23

도입

서울시는 시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의 위생적인 처리와 매립지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96년부터 자원회수 시설을 도입해 현재 1일 2,850톤 규모의 소각시설을 확보하고 있다.
 

자원회수시설(Resource Recovery Facility)이란?

자원회수시설은 폐기물을 850℃ 이상 1100℃의 고온으로 연소하는 과정에서 생산되는 폐열(400℃ 이상)을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한 후 120℃ 정도로 낮아진 고압증기는 자원회수시설 주변의 지역난방으로 공급함으로써 대체에너지로 활용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등 우리생활을 윤택하게 하는 시설이다. 자원회수시설은 쓰레기 반입, 쓰레기 소각, 폐열보일러, 열공급, 대기오염 방지시설(오염물질 제거시설) 등 여러 공정을 거쳐 법정기준보다 훨씬 낮은 농도로 굴뚝을 통하여 배출되고 있으며,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상태를 환경부에서 굴뚝자동측정시스템(Clean Sys)을 통하여 24시간 실시간대로 상시 감시하고 있으며, 전광판 및 자원회수시설 홈페이지를 통하여 공개하고 있다. 또한, 많은 시민들이 걱정하는 다이옥신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하여 쓰레기의 균질화 및 균일화, 쓰레기 연소과정에서 다이옥신류의 생성억제, 보일러 등 가스냉각과정에서 다이옥신류의 재합성 억제,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통하여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있다. 대기오염 방지시설은 자원회수시설별로 약간씩은 다르지만 전기집진장치, 습식세정장치, 반건식반응탑, 백필터, 촉매탑(SCR: 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등의 첨단 방지시설을 가동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에는 강남구 일원동의 강남자원회수시설, 노원구 상계동의 노원자원회수시설, 양천구 목동의 양천자원회수시설, 마포구 상암동의 마포자원회수시설 등 4개의 자원회수시설이 설치되어 가동 중이다.

자원회수 시설 분포 지도로 노원, 강남, 양천, 마포 총 네 군데에 자원회수 시설 처리 지역이 위치해있다. 

서울시의 쓰레기 매립 문제

1970년대 이후부터 경제발전에 따른 생활수준 향상과 소비형태의 변화로 쓰레기 발생량이 매년 크게 증가했다. 이로 인해 매립되는 폐기물량이 계속 늘어나 확보된 매립지가 포화 상태에 도달했다. 따라서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장기간 처리할 수 있는 매립지를 확보하는 일이 1980년대 중반부터 사회문제로 대두했다.

정부에서는 수도권 지역의 폐기물 처리를 위해 인천시 서해안 지역 매립지 1,540만m2을 수도권매립지로 확보해 이용하고 있다. 이 매립지는 지난 1992년부터 서울, 경기, 인천 지역 58개 지자체가 공동 사용하고 있으며 그 동안 쓰레기 종량제 시행, 음식물 재활용 확대, 자원회수시설 건립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매립지에 반입되는 쓰레기 양이 대폭 줄어들어 매립장 전체의 57%정도만 사용되었으나 2016년 12월로 쓰레기 매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서울시는 잔여 부지를 활용하기 위해 인천시와 협의 중에 있다.

 

매립 폐기물의 최소화 수단 필요

서울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안정적, 위생적 처리를 위한 대책 마련 필요성이 시급하다. 서울시는 매립지 추가 확보가 어렵다는 여건상 현재 확보된 매립지를 장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최종매립 폐기물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요구되면서 폐기물의 감량화 및 재활용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고 다양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그 결과 우리나라와 지리적 여건이 비슷한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서 100년 전부터 시행 중인 소각정책을 지난 1996년부터 도입하게 되었다.
 

연도별 쓰레기 발생 및 처리현황<단위 : 톤/일(%)>


<자료출처: 자원회수시설 홈페이지 (
http://rrf.seoul.go.kr/content/acwaa111.do)>
 

추진과정: 자원회수 시설 가동률 높이기

운영 초기의 낮은 가동률

자원회수 시설은 지난 1996~1997년 준공된 양천, 노원자원회수 시설을 시작으로 2001년 1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강남자원회시수과 2005년 6월부터 가동된 마포자원회수 시설 등 4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시설소재 자치구에서 발생한 폐기물만을 처리해왔다. 1995년부터 종량제 정책이 도입됨에 따라 현재는 건설 계획 당시보다 소각대상 폐기물량이 줄어들어 가동률이 20~45%대로 저조한 상황이었다.

서울시는 자원회수 시설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인접 지치구와의 공동 이용이 가능하도록 자원회수 시설 주변 지역의 주민대표로 구성된 주민협의체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했다. 그러나 해당지역주민들의 거부로 가동률 향상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서울시 4개의 자원회수시설 추진경위>

자원회수시설 추진 경위
강남 당초 처리권역을 강남구, 송파구 2개구로 1일 1,800톤 규모를 계획하여 1994년 12월부터 추진하였으나, 주민들과의 협의과정에서 1일 처리용량 900톤으로 축소했다. 기술제휴사는 스위스 ABB사(W&E)이고, SK건설(주), 현대정공(주)에서 설계, 시공하였으며, 2001년 12월 준공검사를 거쳐 정상 운영되고 있다.
노원 1992년 12월에 공사 발주하여 1997년 1월 준공되었으며, 총 사업비는 74,279 백만원이 소요되었다. 건설계획 당시는 노원구, 중랑구, 동대문구의 쓰레기처리를 위한 1일 1,600톤 시설규모로 계획하였으나, 주민들이 노원구의 쓰레기를 제외한 타구쓰레기의 반입을 반대하여 1일 처리용량 800톤으로 축소되었다. 건설공사 기술제휴사는 독일의 도이취바브콕사이며, 현대산업개발, 현대중공업(주)에서 설계, 시공했다.  성능 검사 시 독일, 미국의 전문분석기관에 의해 배출가스중의 다이옥신을 검사한 결과 각각 0.16ng/㎥ 및 0.106ng/㎥으로 설계기준 기준치인 0.5ng/㎥보다는 양호하였으나, 주민과 약속한 0.1ng/㎥이 약간 초과되어 1997.4월 다이옥신 저감시설 보완공사를 시행하여 측정한 결과 0.1ng/㎥이하로 양호한 결과가 나타났다.
마포 당초 마포구, 중구, 용산구의 쓰레기처리를 위한 1일 2,700톤 규모로 계획하여 1991년 9월부터 추진하였으나, 주민들과의 협의과정에서 1일 처리용량 750톤으로 축소되었다. 기술제휴사는 덴마크 불론드사 이고, GS건설(주)외 3개사에서 설계, 시공하였으며, 2005년 5월 준공검사를 거쳐 사용 개시되고 있다.
양천 목동신시가지에서 발생된 생활폐기물을 소각하여 여열을 이용하기 위해 150톤/일 규모로 1983년 11월 착공하여 1986년 12월 준공하였으나 이후 양천구에서 발생되는 생활폐기물을 전량 소각처리하기 위하여 400톤/일 규모로 1992년 12월 증설 착공하여 1996년 2월 준공하였으며, 총 사업비는 31,815백만원이 소요되었다. 건설은 벨기에의 시거스사(Seghers)와 기술 제휴하여 국내 기업인 SK건설(주)에서 설계, 시공했다. 성능 검사 시 미국, 일본 및 국내 연구진들에 의해 배출가스중의 다이옥신을 측정한 결과 평균 0.1ng/㎥ 이하였으며, 효과적인 시설운영을 위해 주민감시원을 채용하여 불연성 쓰레기 반입 등에 대한 주민감시를 시행하고 있다.

(자료출처: 서울시 자원회수시설 홈페이지)

주민과의 소통으로 공동 이용 성공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시는 600여 차례에 걸쳐 4개 자원회수 시설의 공동 이용을 위한 주민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06년 12월 26일부터는 양천자원회수시설이, 2007년 5월 14일부터는 강남자원회수 시설이 인근 자치구의 폐기물을 공동으로 처리하게 되었다. 또한 2007년 7월 11일부터는 노원자원회수 시설도 공동 이용을 시작했으며, 2008년 12월 29일부터는 마포자원회수 시설에 종로구, 서대문구의 폐기물을 추가로 반입했고, 2012년 2월 10일부터는 노원자원회수 시설에 동대문구 폐기물을, 2013년 5월 1일부터는 강남자원회수 시설에 관악구 폐기물을 추가로 반입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22개구가 자원회수 시설을 이용하게 되면서 가동률 역시 2006년 33%에서 2013년 86%로 대폭 증가했다.
 

정책시행: 주민의 생활 속에 자리 잡아가는 자원회수 시설

쓰레기 매립지의 매립 속도 완화

수도권 주민의 협조와 자원회수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쓰레기 매립지의 매립 양이 크게 감소했다. 현재 전체 매립지의 57% 가량이 사용되었으므로 이러한 추세를 감안하면 수도권매립지는 장기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폐기물 처리 시설에 대한 인식 개선

서울시는 4개 자원회수 시설에서 학생, 주민, 공무원 및 환경단체,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폐기물을 소각할 때 발생하는 모든 오염물질을 단계적인 오염물질 제거 시설을 통해 완벽하게 처리하고, 배출되는 가스의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전광판과 웹사이트에 공개하며, 다양한 주민 편의 시설을 제공하는 등 주민이 자원회수 시설이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폐기물 처리시설이라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정책 효과: 주민에게 에너지를 되돌리는 쓰레기 소각

소각은 쓰레기 연소 시 고온의 폐열을 회수해 인근 주거지역의 냉난방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따라서 아파트 등의 개별 및 중앙난방식 난방시설을 가동할 필요가 없으므로 오염물질 배출이 줄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천연가스나 경유 등의 수입을 줄이는 대체에너지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폐기물 연소 시 발생하는 수증기로 전기 생산

자원회수 시설에서는 폐기물 연소 시 폐열보일러에서 발생하는 수증기를 열병합발전소로 보내 증기 터빈을 구동해 전기를 생산한다. 이렇게 생산된 전기는 시설 내에서 사용하고 사용 후 남은 전기를 전력거래소를 통해 역전송해 판매한다.


태양광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생산

서울시는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의 일환으로 2011년 10월 노원자원회수 시설과 2013년 9월 마포자원회수 시설에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된 전기 전량을 자체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신뢰 높이는 시설 정보 공개

자원회수시설은 폐기물의 반입·소각시설, 폐열보일러, 열공급 시설, 대기오염 방지 시설(오염물질 제거 시설) 등 여러 공정을 갖추고 있으며, 대기오염물질을 법정 기준보다 훨씬 낮은 농도로 완벽하게 처리해 배출하고 측정된 자료를 전광판이나 인터넷 웹사이트 등에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등 지역주민들이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2017년 시설이용현황>
 
자원회수시설 소각 현황(월평균) 에너지 판매량 유틸리티 사용량
반입량(톤) 소각량(톤) 가동율(%) 폐열(G㎈) 전력량(㎾h) LNG(N㎥) 전력량(㎾h) 용수(㎥)
강남 261,509.65 260,325.53 91.31 470,982 0 197,766 23,836,860 246,258
노원 172,293.39 175,708.76 73.96 237,163 - 276,457 16,190,244 207,718
마포 182,260.1 182,465.0 81.3 295,481 11,675,803 272,944 19,197,552 74,857
양천 98,970.99 99,097.38 74.17 164,102 4,585,068 570,503 7,841,321 38,042
(자료출처: 서울시 자원회수시설 홈페이지 http://rrf.seoul.go.kr/content/bcree258.do

참고 문헌

관련영상

관련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