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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녹화 사업: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도입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은 시민들이 스스로 일상생활 속에서 꽃과 나무를 쉽게 심고 가꿀 수 있도록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참여를 지원하고, 또 콘테스트를 통해 우수사례를 시상하고 확산시켜 나감으로써 좀 더 깨끗하고 녹색인 환경, 나아가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시민 녹색문화운동입니다.
비전 및 목표
비 전
- 꽃과 나무로 가득한 아름다운 도시 서울, 고향 같은 도시 서울 조성!
- 희망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건강한 사회 구현
목 표
- 생활공간(집,학교,직장,동네,거리등) 곳곳에 꽃·나무 심기 문화 확산
- 지속적인 녹색활동에 참여하는 시민 및 커뮤니티의 양성
체계적인 정보 제공 및 다양한 참여방법 개발·보급, 녹화활동에 대한 각종 지원 등 동기 부여를 통해 참여기회 확대
→사업의 구상에서부터 관리까지 시민 주도의 녹화 확대(공공주도 추진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성을 확보) - 좀 더 깨끗하고 녹색인 환경 조성 (녹색갈증 해소)
- 삶의 질을 높이는 웰빙을 넘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효과 ‘톡톡’
- 녹지공간을 시민 모두가 공유하며 즐거움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공동체 형성의 장 마련
'서울, 꽃으로 피다'라는 캠페인 BI(Brand Identity, 브랜드 이미지)의 디자인은 (주)소디움파트너스의 정일선 대표가 재능 기부한 것으로, 과거 관 중심의 획일적 캠페인을 뛰어 넘어 시민과 함께 서울의 구석구석을 아름다움과 생명의 상징인 꽃과 나무로 채워가겠다는 취지에 맞게 생활에 가까운 느낌을 담았습니다 '서울, 꽃으로 피다'를 서울의 길, 골목의 모형을 본떠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새롭게, 활기차게 변하는 서울의 모습을 표현했으며, 꽃은 풀이나 꽃, 나무를 넘어 번영을 상징합니다.
(자료출처: http://env.seoul.go.kr/archives/20560)
추진배경: 삭막한 회색 건물의 도시 서울
숲이 메마른 도시
서울시의 40%는 녹색열린공간으로 도시숲의 잠재력은 높지만 공원의 70%가 도시 외곽에 편중 분포해 있어 주민이 실질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도시공원 및 숲의 면적은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그 동안 관 주도의 녹화정책과 시민의 관심 부족, 제도적 기반 부족 등으로 스스로 나무를 심고 가꾸고자 하는 시민녹화 운동이 활성화하지 못했다. 게다가 대규모 개발 사업 등으로 인해 녹지 지역이 감소하고, 도로 개설 등으로 주변 녹지 생태계가 심각하게 훼손되었다. 1979년 서울시의 농경지와 산림지는 각각 14.4% 및 39.9%로 서울시의 54.3%를 차지한 반면 1996년에는 5.9%와 25.3%로 시 전체의 31.2%로 축소되었으며 2010년에는 4.0%와 24.9%로 축소되었다.
콘크리트와의 전쟁 선포
2013년 3월 서울시는 삭막한 도시의 콘크리트를 아름다운 꽃과 나무로 채우고 덮는 시민 주도형의 새로운 녹색문화운동,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을 연중 대대적으로 벌이겠다고 발표했다.
이 캠페인은 서울판 ‘꽃 속의 영국(Britain in Bloom)’, ‘부르클린 보타닉 가든(Greenest Block in Brooklyn Contest)’ 캠페인으로 비단 봄뿐만 아니라 1년 내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캠페인을 벌이는 문화를 확산해 예산이나 인력 부족 등 기존의 공공 주도녹화 방식의 한계를 극복해 나가려는 목적으로 실시됐다.
추진방향
- 녹화활동 참여자에 대한 행정 지원 체계 구축
- 내 집 앞, 우리 동네를 우리 손으로 가꾸어 나가는 녹색문화 조성 (자긍심 고취로 자발성, 지속성 확보)
- 꽃·나무심기 집중추진기간(3.20~4.20)을 선정하여 한 달내~내~ 서울의구석~구석~ 에 캠페인 전개
- '식목일'이 아닌 '식목월' 개념 도입
- 분야별 중점추진구역을 선정하여 집중 지원
- 아파트, 상가·건물, 학교, 골목길, 동네(빈땅), 띠녹지 등 6개 분야 694개소
- 시민 녹화에 대한 다양한 지원 실시
- 직접적인 지원보다는 시민사회의 자발성과 건강성을 살릴 수 있는 지원방식으로 연차적 개선
- 건전한 경쟁을 통한 우수사례 발굴 및 공유·전파 (내실화 도모)
참여단체별 추진내용
구분 | 세부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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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일반가정 등 개인 및 공동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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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자영업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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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단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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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사회적 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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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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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시민녹화운동 사례
영국 : Britain in Bloom 캠페인
- 1963년 시작한 캠페인으로 매년 영국 전역에서 1,100개 지역사회와 작은 거리에서부터, 마을, 도시에 이르는 2,100개의 커뮤니티가 참여하여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경제를 부흥
뉴욕 : 부르클린 보타닉 가든(Greenest Block in Brooklyn Contest)
- 브루클린 지역 내 거리의 가드닝, 수목관리 개선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근린 단위(block)와 상가연합, 그리고 주민그룹이 함께 노력 (상금 및 인증서 제공)
시민주도형 도시 녹화 사업 내용
시민 녹화 체계 구축
서울시는 시민이 보다 적극적이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녹색문화 조성을 위해 신청 장소에 따라 주제별, 계층별로 다양한 녹화사업을 추진했다. 자치구에서는 시민녹화 추진 계획 수립 및 참여자 모집, 행정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서울시는 시민녹화 홍보 및 지원, 자치구 평가, 우수 참여단체 공모 및 우수사례 발굴 전파를 맡아 녹화 사업 추진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생활 속 녹화운동 전개
또한 시민의 작은 노력으로도 쉽게 녹화를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발굴해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내 집 앞, 내 점포, 우리 동네, 우리 학교, 우리 직장 곳곳에 작은 화분을 내놓거나 가까운 가로변의 나무나 공원을 입양해 돌보는 것에서 시작하도록 안내했다. 스마트폰이나 웹에서 ‘트리플래닛’ 게임을 통해 가상의 나무를 가꾸면서 기념 식수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녹화 운동을 확산시켰다.
분야별 중점추진구역 선정 및 지원
서울시는 아래와 같이 골목길, 동네, 아파트, 상가, 학교, 가로변 등 6개 구역을 중점 녹화추진구역으로 선정해 시민이 직접 꽃과 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 주민참여 골목길 가꾸기 사업 생활주변 회색빛 마을 골목길을 주민들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어 자연과 생명이 살아 있는 골목길 녹화를 실시하며 이웃 간의 만남과 소통의 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 동네 빈 땅 꽃·나무 심기 지원 사업 생활 주변 자투리땅에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사업이다.
- 아파트 꽃나무 심기 지원 사업 아파트 내외 베란다 등에 꽃과 나무를 심는 상인·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공동주택의 꽃·나무 심기도 지원한다.
- 상가 꽃·나무 심기 지원 사업 주요 관광노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도심 가로경관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상가 등 건물 앞과 주변 등에 꽃과 나무를 심는 상인·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 학교 꽃·나무 심기 지원 사업 학교 공동체 스스로 학교 안팎을 아름답게 가꿀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213개 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했다.
- 가로변 띠녹지 조성 사업 가로변 띠녹지 조성을 위해 가로수와 가로수 사이에 꽃·나무 심기를 추진했다. 가로수 외에도 지하철 출입구 및 환기구 등에도 녹화가 적용되었으며 특히 나무 돌보미 사업(Adopt a tree)을 추진해 수목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은 시민에게 일정 기간 동안 가로수를 입양해 관리하도록 지원했다.
주요 추진 내용
주요성과
□ 최근 3년 추진실적
2013년도
○식재실적 : 수목 3,422천주, 봄꽃 10,831천본○참여인원 : 337,400명 (8,500개 커뮤니티 참여)
○홍보실적 : 13,267건 (신문방송 1,154/ 자체매체,홍보물 11,651/ 기타 462)
2014년도
○규 모 : 20,828개소, 3,405,177㎡○식재현황 : 수목 5,038천주, 꽃 10,374천본, 꽃씨 20,956㎏
※ 2013~2014년도 855,743명의 시민이 참여, 846만그루 나무와 2,120만본의 꽃 식재
(연평균 ’12년 대비 수목은 3.3배, 꽃은 2.8배 증가)
○참여인원 : 518,343명(4,469개 커뮤니티 참여)
○홍보실적 : 3,095건(언론 1,281건, 자체매체 1,258건, 홍보물 556건)
2015년도
○식재현황 : 교목 54,645주, 관목 2,365,436주(총식재량 2,420,081주)○꽃나무심기 주민제안사업을 통한 시민녹화 지원
(자료출처: http://yesan.seoul.go.kr/wk/wkSelect.do?itemId=89626&tr_code=sweb)
시민이 만든 서울의 녹지
공원녹지 돌보미
서울시는 공원 관리의 한정된 인력·예산 극복을 위해서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관리 노력이 필요하고, 서울시의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공원 가로수, 띠녹지 수목 등의 관리에 시민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파악했다. 나무 및 공원 돌보미 사업은 이런 의도로 시작되었다. 2012년에 나무입양 시범 사업을 통해 2개 시민단체 266명의 시민들이 4,478주의 나무를 입양해 관리했다. 해당 사업은 시민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2013년에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164개소 공원 대상으로 206개 단체에서 1만348명의 시민이 돌보미 활동에 참가해 가로수 7,800주와 37만1,000여 주의 수목을 관리했다.온라인 게임을 통한 숲 가꾸기
서울시는 사회적기업인 트리플레닛과 협약을 맺어 아기나무를 심는 게임인 트리플래닛을 통해 온라인 게임 상에서 나무를 키우면 실제로 땅에 나무를 심어주는 정책을 펼쳤다. 지난 1년 동안 총 5만 명이 참가했으며 중국 닝샤, 태국 방콕, 서울 등 다양한 지역에 약 15만 그루의 나무가 심어졌다. 트리플래닛을 이용하면 3~7일이면 누구나 나무를 키울 수 있으며 본인이 키운 나무로 만들어지는 숲 조성 정보를 게임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민관협력 스타숲 조성
스타들의 팬클럽은 스타의 이름으로 숲을 만들기도 했다. 팬클럽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기금을 조성한 후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에 스타숲 조성 신청을 하면 트리플래닛이 서울시와 NGO와 함께 협의해 나무를 심는다. 이후 완성된 스타숲은 팬들과 스타가 함께 관리하게 된다. 이런 방법으로 2013년에는 4,270m2에 6,648주의 수목이 식재되었고, 그 결과 스타숲 조성은 팬들이 스타에게 전달하는 선물을 사회 참여로 전환시킨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게 되었다.시민조경아카데미를 통한 조경 리더 양성
환경조정나눔연구원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시민조경아카데미를 개최해 시민에게 정원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시민의 녹화의식 함양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2013년에는 2회에 걸쳐 20대에서 70대까지 각계각층 422명의 시민이 교육에 참여했고 이 중 309명이 교육을 수료해 조경리더로써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시민단체의 자발적 오픈가드닝
CF감독, 카피라이터 등 광고계 종사자들이 중심이 되어 서울의 발전을 위한 활동을 하는 단체 SYNC(Seoul & You Networking of Creative)는 서울시에 오픈가드닝 제안을 했다. 허락받지 않고 남몰래 정원을 만드는 게릴라가드닝의 반대 의미로 서울시와 시민의 협조를 구해 오픈가드닝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었다. 서울시는 양묘장에서 생산한 녹화 재료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했다.시민 참여를 이끌어내는 서울시 개최행사
‘서울, 꽃으로 피다’ 퍼포먼스
서울시는 ‘서울, 꽃으로 피다’ 녹색 운동이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도록 파란 잔디로 옷을 갈아입은 서울광장에서 글자쓰기 퍼포먼스를 개최했다. 대형 글자쓰기 전체 크기는 가로 53m, 세로 25m(면적 175m2)이고, 글자 규격은 가로 7m, 세로 10m로 ‘서울, 꽃으로 피다’ 글자 중 ‘서울’과 ‘꽃’은 팬지꽃으로 채우고, ‘으로 피다’는 SNS로 참여를 신청한 시민과 광장을 방문한 시민 등 600여명이 채우는 플래시 몹(Flash Mob)으로 진행했다.
식목일이 아닌 식목월 개념 도입
서울시는 4월 4일 단 하루 대규모 행사로만 이뤄지던 일회성 식목일 행사를 3월 20일부터 4월 20일까지 한 달 동안 집중적으로 봄꽃과 나무를 심는 식목월 개념의 축제로 탈바꿈시켰다. ‘한 가정에서 상추, 봄꽃 하나라도 심는다’를 목표로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서울 구석구석에서 다양한 행사를 집중적으로 추진한 결과 약 10만 명의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서 수목 24만 그루, 봄꽃 47만 본을 심는 성과를 올렸다.
봄꽃·나무 나눔시장 운영
서울의 상징적인 장소인 서울광장에서는 매년 식목월(3월 20일~4월 20일) 기간에 꽃과 나무를 심는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꽃과 나무를 시중에서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봄꽃·나무 나눔시장’을 4월 1일부터 4월 6일까지 엿새 동안 운영했다. 50여 종의 묘목과 꽃묘 등을 중간 유통과정 없이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저렴하게 판매하는 녹색서비스를 제공하고, 꽃 심기 체험행사, 생활원예 전문가 상담실 운영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구성해 하루 평균 1만2,000명의 시민이 참가해 총 7만 명이 넘는 시민이 시장을 방문했다.
스타벅스와 함께하는 공동 캠페인
서울시는 ㈜스타벅스코리아와 함께 서울광장에서 사용한 일회용 컵 10개를 가져오면 선착순 1,000명에게 꽃화분, 텀블러를 교환하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을 서울광장에서 펼쳤다. 또한 사용된 일회용 플라스틱 컵에 커피찌꺼기 배양토를 채워 만든 꽃화분을 약 2m 높이로 쌓아 꽃탑을 설치했다. 여기에 사용된 1,500개의 꽃화분과 커피 찌꺼기로 만든 배양토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되었다. 이 행사는 종이컵의 사용을 줄이면 꽃과 나무를 살리게 되고 나아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의 첫걸음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의미로 진행되었다.
가족화분 만들기 경진대회
2013년 5월 12일 서울광장에서는 200팀 약 1,000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가족화분 만들기 경진대회’가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서울그린트러스트, 한국원예학회, 서울시립대학교 환경원예학과가 주관하고 우리은행이 후원한 행사로 시민이 가족과 함께 도심 속에서 가드닝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체험, 전시, 공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식물원처럼 멋지게 꾸며진 화단, 꽃 박람회처럼 볼거리 위주의 전시를 추구하기보다 가족이 함께 참여해 개인의 개성과 아이디어로 다양한 꽃을 선택, 배합해서 직접 심어보는 체험형 가드닝 대회인 이 행사에서 서울시는 최고의 시민가드너 24팀을 뽑아 시상했다.
시내 곳곳에 꽃길 조성
서울시는 주요 도심부 도로변과 폐철도 부지, 지상 지하철 구간에 꽃길을 조성했다. 또한 서울의 중심을 지나는 한강과 곳곳의 하천에 꽃밭을 조성해 푸른 녹음을 조성하고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국분재대전 개최
서울시는 2013년 11월 18일부터 11월 21일까지 산림청, 한국분재조합과 함께 한국전통분재예술을 국내외에 폭넓게 홍보해 분재애호가 확대와 국민 정서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제24회 한국분재대전을 서울시청 시민청 시민플라자 지하 1층에서 개최했다. 전국 분재 애호가들이 30〜50년 동안 정성으로 가꾸어 온 소나무, 곰솔, 주목 등 67종 80여 점의 분재작품과 우리꽃 160여 점이 전시된 이 행사는 우리 고유 향토수종의 고풍스럽고 운치 있는 아름다움을 뽐내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2016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 (영상HD보기 )
(자료 출처:http://parks.seoul.go.kr/parks/sub/communicate/sketch.jsp?play_num=81)
서울에 정착하는 녹색문화
300만이 넘는 나무와 1,000만이 넘는 꽃
일회성으로 이뤄지던 식목일 행사에서 벗어나 3월 20일부터 4월 30일까지를 식목월로 선포하면서 서울광장 퍼포먼스, 나무 나눠주기 행사, 봄꽃나무 나눔시장, 가족화분 만들기 경진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었고 시민이 주도하는 조경사업이 추진된 결과 서울 곳곳에 342만 그루의 나무와 1,083만 본의 꽃이 심어졌다.
30만 명이 넘는 시민의 캠페인에 참여
또한 서울 시내에 8,500여 개의 꽃과 나무를 심는 커뮤니티가 만들어져 33만7,400여 명이 참여했다. 녹지공간이 시민 모두가 공유하며 즐거움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공동체 형성의 장으로 거듭난 것이다. 이는 이웃과 함께하는 건강한 동네, 소통과 커뮤니티로 넘치는 서울이 탄생하는 계기가 되었다.
시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녹색공간
서울시가 시민이 생활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 동네 빈 땅, 상가, 학교, 아파트, 골목길, 가로변 띠녹지 등 6개 분야 754개소에 꽃과 나무 등 녹화재료나 보조금을 지원한 결과, 시민이 기획에서부터 실행, 관리까지 전 과정을 주도해 생활 주변에 건강한 녹색공간을 확충했다. 특히 골목길은 멘토 조경전문가와 함께 어둡고 음침했던 골목길을 이야기 있는 밝은 벽화와 꽃 나무가 어우러진 경관으로 개선해 큰 호응을 받았다.
2016년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 도입 및 사례 소개
2016년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 소개
-> 2016년 네 번째를 맞이한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는 일상생활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시상하고, 건강한 커뮤니티 문화를 공유하는 축제입니다.
아래 사진은 2016년 콘테스트 활동 주요 모습입니다.(사진출처: 서울 꽃으로 피다 자료집 http://parks.seoul.go.kr/floweraward/)
)사례 소개 1
대상: 웃음꽃이 피어나는 난향동 꽃동산
위치: 관악구 난향동 1736-13
주체명: 산들강 환경지킴이
현재 초등학교와 아파트 도로변에 위치한 온새미로에는 벼, 미나리 등 농작물이 심겨져 있습니다. 이 곳은 서울시 경전철 환승역 예정부지였으나 관리가 되지 않으면서 쓰레기 투기로 몸살을 앓았던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동네 환경을 개선하고자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산들강 환경지킴이' 회원들이 모여 토양을 고르게 하고 꽃 1만여 본과 벼, 배추, 감자 등 각종 농작물을 심기 시작한 지 3년이 지나자 이 곳은 사계절 사진 전시나 꽃씨 나눔행사 등 지역 내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자료출처: 서울 꽃으로 피다 자료집 http://parks.seoul.go.kr/floweraward/)
사례 소개 2
대상: 아스팔트 주차장이 꽃 피는 정원으로 서울숲 주차장 정원
위치: 성동구 뚝섬로 273 서울숲공원 공영주차장 옆
주체명: 서울숲 도시정원사 모임
연간 방문객 700만명, 서울의 대표 공원으로 자리잡은 서울 숲에 또 하나의 명소가 있습니다. 바로 서울숲 주차장 한쪽에 시민이 조성한 정원입니다. 2014년 부지가 넓어 관리가 어려웠던 주차장. 서울숲에서 도시정원사 과정을 수료한 도시정원사 시민모임이 이곳의 변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습니다.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아이디어를 모으고 다양한 품종의 식물을 식재하여 자유롭게 창의성을 발현시킨 정원은 매주 1회 물 주기, 풀 뽑기 등 도시정원사들의 자발적인 관리를 통해 아름다운 진화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자료출처: 서울 꽃으로 피다 자료집 http://parks.seoul.go.kr/floweraward/)
사례 소개 3
대상: 북한산 자락에서 만난 꽃향기 넘치는 마을
위치: 강북구 인수동 516번지 일대
주체명: 인수봉숲길마을 주민 일동
북한산과 어우러진 인수봉숲길마을은 2012년 녹색주차마을로 지정되었습니다. 처음에는 8세대가 담장을 허물고 주차공간과 화단을 만들자, 인근 주민들도 뒤따라 참여하면서 지금은 23세대가 함께 열린 정원을 만들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만든 개방형 골목길은 자유롭게 앉아 쉴 수 있도록 정자와 파고라 의자를 놓았고, 담의 높이를 낮춘 담장은 외지 사람들이 방문해서 사계절 꽃들을 감상할 수있게 되었습니다. 물리적인 담장이 제거되면서 이웃들 간에는 대화의 꽃이 피었고 동네에 심겨진 식물을 잘 가꾸기 위해 함께 식물을 배우는 활동을 해나가고 있습니다.(자료출처: 서울 꽃으로 피다 자료집 http://parks.seoul.go.kr/floweraward/)
아래는 '서울 꽃으로 피다' 도시녹화 사업 관련 영상들 입니다.
2016 서울시, ‘꽃 피는 서울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 개최
서울시 시민조경아카데미 수료식 개최···조경 리더 140명 양성·배출
추진조직 및 연락처
- 푸른도시국 조경과 조경시설팀/ 정성문 / 02-2133-2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