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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재생과 청계천 복원계획 (2002-2006)
청계천 복원사업 기본배경
청계천의 과거와 현재
서울 도심부는 조선왕조의 창업과 천도를 거쳐 1394년 10월 이후 600년이 넘는 동안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담당하여 왔다. 청계천은 주변의 산과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여러 물줄기가 모여 서울의 도심부를 서에서 동으로 가로질러 흐르는 약 10.92km에 달하는 도심하천으로, 청계천 주변지역의 역사문화는 물론 서울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다.
청계천 복개공사는 1958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1961년까지 4차에 걸쳐 전장 2,358.5m 구간을 완전 복개하였다. 당시 청계천은 쓰레기와 악취가 시민들의 생활을 위협하는 요인일 뿐만 아니라 경관 상으로도 방치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또한 차량 증가로 도심을 관통하는 도로가 부족한 상황에서 교통소통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에서 청계천 복개공사가 진행되었다.
<사진설명: 판자촌이 즐비한 청계천의 과거 모습>
복개된 청계천로 위에는 1967년 8월~1971년 8월 기간 총 길이 5,650m, 폭 16m의 고가도로를 건설하여, 착공한 지 4년 만에 완공되었다. 청계고가도로가 완성되고, 1977년 12월 복개가 완료됨으로써 1958년 본격적으로 청계천 복개사업을 시작한 지 거의 20여년 만에 마무리 되었다.
청계고가 도로 건설 후 청계천로 주변은 도소매시장을 중심으로 한 상업 활동과 업무활동 등이 활발하게 일어나 도심부 산업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여 왔다.
그러나 청계고가 및 복개도로가 건설된 지 30~40년이 지난 시점에서, 청계고가로 주변은 당시 지어진 건축물의 노후가 진행되어 전면적인 보수공사가 필요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또한 청계고가도로 주변은 다양하고 복합적인 산업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왔으나, 대부분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건축물로 상주인구 감소와 낙후된 환경으로 인하여 개발이 정체되는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었다.
도시계획 패러다임의 변화
•청계천 복원 추진요인(push factors)
-도심교통 혼잡, 통과교통 과다
복원계획 이전 청계천 지역은 5.4km에 이르는 복개구조물, 5.86km의 청계고가, 연장 11km의 차집관로 등이 있고, 하루 16.8만대 이상의 교통량이 통행하며, 이 가운데 약 62.5%는 단순 통과목적으로 이용하여, 교통부하량이 과다 집중되는 현상을 겪고 있다.
-대기오염, 소음 등 환경수준 악화
청계천 도로변의 대기환경수준을 측정한 결과 매우 열악한 수준으로, 특히 미세먼지(PM10) 오염항목을 제외한 일반 기준오염물질은 서울평균치를 상회하고, 질소산화물의 경우 서울시 대기환경기준을 초과하고 있다. 또한 발암성 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 가운데 특히 벤젠의 농도가 높게 측정되어, 도심부 환경개선 수요가 점증하고 있다.
-역사유적 훼손
청계천 복개구조물 아래에 광교 등 역사유적의 일부가 남아있으며, 수표교는 장충단 공원에 이전되어 그 모습의 일부 확인만 가능하다. 그리고 하천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양안에 제방을 쌓았다는 기록과 동시에 석축에 대한 기록이 있어 석축이 남아 있으리라 예측되지만, 청계천 복개공사를 거치면서 석축은 상당부분 소실된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도심 경쟁력 하락
서울 도심의 한복판에 있는 청계천 지역의 교통문제, 대기오염, 주택 및 건물의 노후화 등으로 인해 강북도심의 경쟁력이 현저히 저하하여, 지난 10년간 상주인구가 5만, 고용인구가 8만 감소하고, 사업체 본사의 수는 강남의 63% 수준에 불과하다.
도심재개발은 민간자본을 끌어들이는데 실패하여 실행되지 못하고 취약한 도심산업구조는 동북아 중심지로서 수도 서울의 경쟁력을 저하시키는 중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도심의 금융 및 비즈니스 기능(12.5%)이 강남 부도심(27.0%)에 비해 미흡하고 비도심형 소규모 전통 제조업이 과잉 집중되어 있으며, 특히 지식기반산업의 성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동북권역의 낮은 성장 잠재력
지리적으로 청계천 유역에 속하는 서울을 5개로 나누었을 때 동북권역은 타 권역에 비해 권역내 일자리의 부족으로 유출대비 유입 통행이 0.8로 서울시에서 가장 낮다. 이러한 직주불일치 현상으로 인해 일일 평균통행거리가 34.6km로 가장 길고 통행시간도 64.2분으로 5개 권역 거주민 중 가장 길게 나타나고 있다. 통행불편으로 인해 당해 권역의 지가 수준이 가장 낮아, 서울시 평균대비 -17.3%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청계천 복원 흡입요인(pull factors)
-자연환경 복원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
청계천복원의 가장 핵심적인 사업은 청계천을 깨끗한 물이 흐르는 하천으로 복원하고 수중과 수변에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등 생태공간 조성에 있다. 복원된 청계천 양측에는 편도 2차로씩 도로가 건설되고 청계천 남북연결에 필요한 교량이 설치될 뿐만 아니라 하천 둔치에는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를 조성하여, 시민들이 즐겨 찾는 여가·휴가공간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 청계천 복원사업을 계기로, 향후 생활권 내 녹지를 100만평으로 늘리고 한강 진입로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
-역사문화 복원
청계천 복원사업은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로서의 서울에 대한 시민들의 자부심 제고에도 의의가 있다. 청계천 지역에 존재하는 역사유물을 발굴하고, 또한 복원하는 것은 서울이 역사적·문화적 중심지로서의 상징임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청계천 복원사업으로 시민이 즐겨 찾을 수 있는 휴식공간(도심공원) 속에서 역사와 문화를 동시에 만날 수 있도록 역사문화 복원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
-경제 활성화 유인 및 촉진
지정학적인 이점(서울은 비행기로 3시간 내 있는 100만 명 이상의 도시가 43개)을 활용하여 청계천 복원과 함께 외국기업 활동여건의 완화, 기업하기 편리한 환경 조성 등으로 동북아 거점도시로의 발전을 유인·촉진요인의 제공이다.
청계천 일부 지역을 외국인 투자촉진지구로 지정, 입주 외국기업에 대해 세제혜택과 사업 인허가 관련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외국기업 유치를 위한 수준 높은 외국인 학교 설립, 외국인 커뮤니티 조성과 배우자의 고용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전환
서울시의 도심 관광자원화를 위한 청사진은 청계천 복원과 더불어 시민광장 조성, 4대문 안 문화관광벨트의 조성이며, 이들 사업을 바탕으로 향후 기대하는 목표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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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도심 역사화 공간을 조성하여, 자연스런 역사교육의 현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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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상업지구의 확대와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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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도심의 경쟁력을 상권과 역사적 유물복원과의 연계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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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도심부의 전통문화 재현과 단절되고 훼손된 역사적 자원의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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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 서울 도심을 생태하천과 광장들이 어우러지는 생태도시 공간으로 조성
이에 물리적 개발 위주의 성장주의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으로의 전환에 부응하여 청계천복원사업은 개발과정에서 잊혀진 자연친화적인 도시로서 서울의 이미지를 되살리는 시민수요에 적극 대응함에 있다. 이는 지난 시대 발전의 성과에 묻혀 간과하였던 자연친화적인 우리의 생활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기고자 하는 의미를 갖고 추진하게 되었다.
-미래지향적 도시환경 구축
청계천의 복원은 도래하는 환경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미래지향적인 시도이며, 미래지향적 도시환경은 현재와는 다른 자연과 사회가 균형과 조화 속에서 공존하는 도시환경을 의미한다. 청계천복원은 도심 내에서 자연과의 공존과 서울의 녹색화를 위한 미래지향적 출발점이기도 하다.
시민 공론화 형성과 청게천 복원
•언론의 역할
언론은 사업의 필요성과 방향을 홍보를 통해 사업의 성공적인 집행과 갈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 즉 사업의 긍정적인 측면을 공개하는 동시에 잘못 알려진 부정적인 측면들을 해소시켜 사업에 대한 좋은 인식을 갖게 하며, 궁극적으로는 사업을 보다 수월하게 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윤활제 구실을 한다. 이에 청계천 복원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언론을 통한 시민인식 정립을 위해 객관적인 정보 전달에 많은 노력을 하여 왔다.
•선거과정을 통한 공론 유도
청계천 복원사업은 선거과정을 거치면서 본격적으로 시민 공론화의 영역으로 진입하고, 정책으로서의 가치를 부여받기 시작했다.
청계천 복원사업이 서울시장 선거의 핵심 이슈로 부상함에 따라 복원사업의 실현 여부를 놓고 각 후보 진영이 벌인 논쟁은 정책의 전문성을 단련하는 과정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특히 청계천 복원의 방향, 사업의 재정문제, 청계천복원사업에 따른 제반 문제점 해소방안(상인대책, 교통대책 등)을 둘러싼 논쟁이 그 핵심에 위치했다.
구분 |
비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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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복원시 바람직한 주변모습 |
환경․생태거리 |
59.6% |
문화․예술거리 |
2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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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패선거리 |
10.2% |
|
금융․벤처거리 |
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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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복원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할 문제 |
환경․생태 |
39.4% |
휴식공간으로서의 쾌적함 |
25.8% |
|
도심전체 미관 |
22.8% |
|
지역경제 활성화 |
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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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복원의 가장 큰 걸림돌 |
영세 상인들의 반대 |
31.8% |
교통난 |
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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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복원비용 |
2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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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의지부족 |
6.4% |
|
시민 반대 |
2.2% |
청계천복원에 대한 서울시민의 생각
정책 시행 전(‘’04.) | 정책 시행 후(‘0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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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개요 및 비전
21세기 선진도시로서의 서울의 기틀 마련
- 수명을 다한 청계고가와 복개도로의 안전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게 되었고, 도심내 녹지를 증가시켜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 청계천 지역은 오래된 낡은 건물들과 무질서하게 늘어서 있는 노점상들, 무단주차 되어 있는 차량들, 자동차 배기가스 등으로 인해 ‘걷고싶은 거리’의 이미지와는 어울리기 어려운 모습이었으나, 청계천 복원사업을 통해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함으로써 청계천 인근지역에 대해 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도시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계기 마련
- 더불어, 청계천 지역의 역사적 유적 및 유물들을 복원하는 작업의 역사적·문화적 의미와 중요성이 큼
추진배경 및 목표
- 안전 : 고가 복개 구조물의 노후화 ⇒ 안전문제의 근본적 해소
- 환경 : 도시 환경의 악화 ⇒ 환경친화적인 도시공간 조성
- 문화 : 역사문화유적의 멸실 ⇒ 서울의 역사성과 문화성 회복
- 경제 : 주변지역의 낙후 ⇒ 장기적 주변개발로 강남북 균형발전 도모
청계고가 및 복개도로가 건설된 지 30~40년이 지난 2000년 이후의 청계고가는 안전성에서 큰 문제가 제기되어 왔으며, 그 주변부 역시 당시 지어진 건축물의 노후가 진행되어 전면적인 보수공사가 필요한 상황이었음. 청계천에는 5.4㎞에 이르는 복개구조물 5.86㎞의 청계고가, 연장 11㎞의 차집관로 등이 설치되어 있었으며, 이를 하루16.8만대 이상의 교통량이 통행하고 있으며 이중 62.5%는 단순 통과목적으로 이용하고 있었음. 6천동을 넘는 건물에서 상업, 주거기능이 혼재되어 있었고, 상가의 업종은 전자, 조명, 전지, 모터, 부품공구상가 등이 주를 이룸.
버스 18노선이 구간 구간을 운행중이지만 버스 한 대당 평균1명이 승하할 정도로 버스이용도가 낮았고, 한편 조업주차공간이 800면 정도 공급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법주차는 상시화되어 1차로는 오후시간 시속6㎞로 거의 소통이 불가능하며 고가구조물의 교각 밑에도 불법주차가 성행하고 있는 실정으로 도심교통 혼잡, 통과교통과다의 문제점을 앉고 있었음.
청계천 복개도로 하부에는 광통교가 일부 남아 있으며, 수표교는 1958년에 장충단 공원으로 이전되어 그 모습을 겨우 확인. 도심의 한복판에 있는 청계천 주변의 교통문제, 대기오염, 주택 및 건물의 노후화 등으로 인해 강북도심의 경쟁력은 현저히 저하되었고, 당시 10년간 상주인구가 5만, 고용인구가 8만명이 감소했고 사업체 본사의 수는 강남의 63% 수준에 불과하며, 도심재개발은 민간자본을 끌어들이는 데 실패하여 실행되지 못하는 등 도심의 쇄락으로 이어짐.
시대적 발전사(시대별 경제·사회적 배경 포함)
► 1970년대부터 획기적인 도시교통 편의 제공, 서울은 오랫동안 속도와 효율·양적 성장이라는 성장시대의 하드웨어적 가치 충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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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은 조선시대를 통해 개천으로 불리었으며 태종의 광통교, 세종의 수표교, 그리고 영조의 개천준설 사업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할 정도로 아주 중요한 도성 백성의 생활터전의 하나였다. 개천은 건천(乾川)으로 평상시에는 대부분 말라 있었으나 우기(雨期)가 되면 주변 산에서 흘러내리는 물들이 모두 이곳으로 모여들어 순식간에 물이 불어났으며, 조금만 큰비가 오면 홍수가나서 가옥들이 침수되거나 다리가 유실되는 등 큰 피해를 입어 조선시대에는 자주 개천을 준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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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이 끝날 무렵 서울로 몰려든 피난민들이 청계천변 판자촌에 정착하게 되었고, 서민들의 생활터전이었던 청계천은 오염의 증가와 도시미관 등의 이유로 1958년부터 복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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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는 1958년에 광통교에서 장통교까지 450m 구간, 제2차는 1958년 12월부터 1959년 8월까지 장교에서 주교(舟橋, 방산시장) 앞까지 969.5m 구간, 제3차는 방산교에서 오간수교까지(평화상가측) 232m 구간, 제4차는 1961년까지 방산교에서 오간수교까지677m 구간의 암거상부 공사와 주교에서 방산교까지 암거상부공사 등 전장 2,358.5m 구간을 완전 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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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총 공사비 : 16억 6,170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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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시대 청계천이 복개되자 너비 50미터의 가로(街路)가 확보. 강남이 개발되기 이전 1960년대 후반만 하더라도 50미터 광로(廣路)라는 것은 청계천로가 처음이자 유일한 것이었음. 1970년대말까지 전체 중 5.8m가 복개되었고, 그 위로 고가도로가 건설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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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의 복개는 획기적인 도시교통 편의를 제공하였으며, 서울은 오랫동안 속도와 효율, 양적 성장이라는 성장시대의 하드웨어적 가치를 충족시킴.
► 2005년 청계천 복원사업을 통해 도심속 자연 생태환경이 숨쉬는 도심하천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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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고가 철거로 도심진입 교통량이 줄면서 대기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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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역사, 도시적 문화이미지, 자연친화성과 지속가능한 미래지향적 도시 이미지를 담아 주변환경과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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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군락, 소규모 쉼터, 징검다리, 여울소, 자연학습장 등을 만들고 소망의벽 등 다양한 종류의 문화공간을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문화와 레저 공간 제공
⇒ 결국 청계천 복원사업은 기존의 패러다임을 변화 시키고 다양한 효과를 가져왔음. 특히 서울시의 ‘환경’, ‘문화’, ‘경제’적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데 기여하였으며, 이를 통해 서울시는 수도 서울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도시관리의 신패러다임을 구축할 수 있었음.
청계천 복원사업 추진체계
청계천 복원사업은 청계천복원시민위원회를 중심으로 일반시민, 관계전문가, 이해관계인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과정에서 복원방법에 대해 신중히 검토한 후 추진되었다. 청계천 복원은 시뿐만 아니라 자치구와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 사업으로 종로구, 중구, 성동구, 동대문구 등 인근 4개 자치구에 청계천복원 관련 임시기구 설치, 시ㆍ구협의체 구성 등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복원사업관련 기초조사, 주민의견수렴 등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되었다. 아울러 전체 25개 자치구와도 시민홍보, 직원교육 등에 대해 공동보조를 맞춰 추진되었다.
거버넌스 구성과 역할분담
•청계천 복원 추진본부
초기 청계천복원추진본부는 행정2부시장 소속의 1본부 2반 체계에 본부장은 가급(1급 예우)으로 보하고, 각 분야별 대책단장은 소관 실ㆍ국장이 겸직하며, 사업일정 등을 감안하여 임시기구로 설치하였다가 정규조직화하기로 계획하였다.
2002년 7월 2일 청계천복원추진본부는 시장 취임과 동시에 업무를 시작하였다. 하지만 2002년 7월 13일 청계천복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추진본부장 산하에 행정 또는 시설 2ㆍ3급 단장(1명)을 보강하고 4급 이하 정원은 직렬 부분조정 및 정원 4명을 증원하되 1단계 33명 배치 후 사업진전에 따라 증원 운영하였다. 이후 7월 20일 직제보완 안으로 시장 직속의 ‘청계천복원 특보’를 신설했고, 행정2부시장 소속으로 추진본부를 설치하되 본부장은 ‘특보’가 겸직하며, 당초 1본부 2반 체계에서 복원계획반을 보강하여 1본부 1단 3반 체계로 운영하기로 보완 결정했다.
서울시에서 추진본부를 계속해서 보강했다는 것은 사업에 있어서 본부의 역할을 그만큼 강화하여 거버넌스로서 한 축의 역할 체계를 공고히 하려는 의도이다.
추진본부는 또한 의회 소관의 상임위원회를 정하여 시민위원회 설치 조례제정 및 소요예산을 확보하는 등 원활한 의회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에 서울시는 서울시의회 총 9개 위원회 중 3개 위원회에서 청계천복원업무와 관련한 상임위원회를 운영해줄 것을 요청하고 2002년 7월 18일 운영위원장을 방문, 청계천복원 사업개요 등을 설명 후 의회에서 조정토록 건의하였다.
•청계천 복원 시민위원회
시민위원회는 2002년 9월 12일, 서울특별시조례 제4,032호 ‘청계천복원 시민위원회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해 설립되었다.
시민위원회 구성은 시장과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위원장 2인, 부위원장 3인으로 하며, 위원회의 성격은 사업계획의 심의·의결기구이다. 각계각층의 시민대표 30명 내외로 구성된 최고심의·의결기구인 본위원회와 분과간의 의견조정, 주요사항의 본위원회 상정․결정할 기획조정위원회(15명), 해당분야의 조사․연구 및 심의 의결, 실무전문가로 구성된 분과위원회로 조직되었다.
•청계천 복원 지원연구단
청계천복원 지원연구단은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의 한시조직으로서 산, 관, 학, 연과 연계하여 청계천 복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한 기초자료 및 기본구상을 제공하는 관련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발족되었다. 연구단은 2002년 7월 1일 발족하여 2005년 6월 30일까지 36개월 동안 활동하였다.
청계천복원지원연구단은 다양한 토론회를 개최 및 참석(국가안보정책 연구소 청계천복원 관련 찬반토론, 안민포럼 토론회, 서울의 미래를 여는 청계천복원 세미나, 청계천복원 국제 심포지엄 등)함으로써 청계천복원의 타당성을 알리는데 주력하였다.
특히 청계천복원지원연구단은 한 달에 한두 번씩 전문가 세미나 및 간담회를 개최(대기오염과 인체위해성, 청계천복원사업관련 공정관리계획, 환경요소의 경제적 가치측정)하여 부족한 부문의 자문과정을 구했다. 청계천복원지원연구단은 다양한 연구와 함께 청계천복원사업을 올바르게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학술연구결과에 기초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또한 진행하였다.
<그림 1> 청계천복원사업 추진체계
출처 : 서울의 꿈과 희망 청계천(2003), 서울시
갈등관리(Conflict Resolution)
•교통대책
청계천 복원사업을 둘러싼 대표적인 갈등사례는 교통문제 해결과 상인대책이다. 특히 교통문제 논쟁은 주요 도심교통축 역할을 담하고 있는 청계천 노면도로와 고가도로를 하천공간으로 대체할 경우에 예상되는 교통정체의 충격을 해소하기 어렵다는 비판이다. 일부 교통학자들과 시민단체는 시민불편을 이유로 청계천 복원사업의 착공을 반대하는 입장을 견지하기도 하였다. 이에 청계천 복원으로 인한 도심 교통문제 해결 대안으로 서울시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통해 교통 혼란을 최소화하는 계획을 마련하여, 복원사업과 함께 추진하기에 이르렀다.
이와 함께 복원공사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청계천 주변 상인들의 영업활동 지장을 완화하기 위한 주차 및 상품 하역·발송을 위한 공간조성 운영계획도 마련하여, 교통문제를 둘러싼 갈등관리에 유의하였다.
•상인대책
청계천복원 사업구간에 대한 상권현황 등에 대한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예상되는 민원 등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방안을 수립하였다. 또한 청계천 홍보관, 동대문종합시장 앞에 현장민원상담실을 운영하여 총 7,200여명을 상담함으로써 현장에서 직접적으로 청계천복원관련 의견수렴 및 홍보기능을 수렴하였다. 청계천 복원사업의 대표적 갈등해결 사례인 ‘4,200번의 만남’은 청계천복원추진본부 출범과 동시에 간부 및 직원들이 계속적으로 상가·단체 등을 현장 방문하였고 직접 사업안내 및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하였다.
공식적인 협상통로로서 정책협의회는 서울시와 청계천상인단체가 협상을 통해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공식적인 대화의 장이었으며, 보상 문제, 합의안 도출, 사후 운영관리 등 공동의 이익이 걸린 문제에 대한 협의를 위한 실질적인 기구라는 위상을 부여받아 갈등관리 한 파트로서의 역할을 담당하였다.
영업 불편 최소화 대책 |
- 공사구간을 청계천 도로 폭 이내로 한정 - 청계로 양쪽에 2차로 및 조업 공간 확보 - 동대문운동장에 주차장 설치, 공사기간 중 무료 셔틀버스 운행 |
청계천 주변 상권 활성화 대책 |
- 건물 리모델링 등 재래시장 환경개선 사업비 무상지원(8억원까지) - 시장 현대화를 위한 재개발 사업비 융자 지원(100억원까지) - 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경영안정자금 융자지원(향후 4년간 3,600억) |
이주희망 업종에 대한 대책 |
- 상인들이 희망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부지 선정, 행정적, 재정적 지원 - 문정지구 15만평 규모의 유통단지 조성 추진 |
<청계천 복원과정의 상인대책>
•역사문화대책
다양한 의견수렴과정을 거쳤지만 역사문화 복원은 서울시가 일방적으로 결정할 문제가 아니었기 때문에 결국 문화재청이 ‘청계천 복원공사 구간 내 유적 발굴조사 완료에 따른 조치에 따라 역사문화 복원을 진행하게 되었다.
역할분담과 공조(共助)
현대사회에서 리더십의 기능과 역할, 갈등상황 하에서 관리기제로서의 리더십 요건과 리더십 이론의 발전과정, 복잡 다양한 현대사회의 요구를 반영하여 가장 바람직한 리더(leader) 상을 제시한다면 변혁적 리더십으로 볼 수 있다.
변혁적 리더십은 각각의 리더십 유형 중에서 조직효과성이 가장 높고 현대의 복잡한 갈등상황에서 갈등기제로의 역할을 하는 것을 요건으로 삼는다. 민주적, 창조적, 기업가 유형이 그러한 요건을 갖춘 리더십이라고 할 수 있다. 청계천 복원사업을 추진하는데 갈등관리과정에서 발휘된 리더십은 정치체제(시장과 추진본부), 거버넌스체제(시민위)라는 핵심 추진축을 중심으로 역할분담과 공조(共助) 과정을 바탕으로 진행되었다.
청계천 복원사업 주요내용
청계천 복원 기본성격
서울시는 청계천 복원을 통해 생명의 근원인 물 순환 체계를 회복시켜 자연의 자생능력에 대한 생태계를 복원하고, "자연이 있는 도시하천" 조성에 기본의의를 두고자 하였다. 이러한 청계천 복원사업은 다음과 같은 기본구상을 바탕으로 향후 서울시민에게 '서울 도심의 생동감과 친근함'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탄생하는 '공간 창조' 사업으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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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복원구간의 다양성을 부여하기 위하여 역사(전통), 문화(현대), 자연(미래)이라는 3개의 큰 시간 축으로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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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복원 시점부로부터 2km까지는 역사와 전통을 중시하고, 2km지점부터 4km 지점까지는 문화와 현대를 중심테마로, 4km 지점부터는 자연과 미래의 개념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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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3개 구간은 총 8개의 중점경관을 포함하도록 구성하고, 여기에 다시 생태/거리의 모듈을 적용
<그림 2> Site Location of Cheon Gye Cheon
청계천 복원사업 개요
•사업기간: 2003년 7월 ~ 2005년 12월 (2년 6개월)
•사업의 공간적 범위: 청계천로(세종로시점~동대문~신답철교) 동아일보사 앞 지점에서 삼일로 및 그 주변지역으로 총 5.84㎞
•사업의 시간적 범위: 기준년도 2003년, 중기 목표 2008년, 장기 목표 2013년
•사업비: 복원공사 착공 전 청계천 복원사업에 소요되는 공사비를 산정한 결과 349,423백만 원이었으나 실제 공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설계변경, 물가변동, 추가과업의 실시 등으로 인해 예산이 증가
(단위:백만원)
구분 | 2002년 | 2003년 | 2004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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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 354,400 | 357,692 | 379,307 |
설계비 | 12,700 | 2,097 | 2,097 |
공사비(시설비) | 331,200 | 345,063 | 366,358 |
보상비(토지매입비) | - | 2,706 | 2,706 |
감리비 | 9,900 | 7,226 | 7,546 |
시설부대비 | 600 | 600 | 600 |
<청계천복원사업 비용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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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특징/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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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부 관리의 궁극적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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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부 특유의 자연환경, 역사성, 문화자원 등 ‘정체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도심부의 경제적 활력을 유지하고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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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의 적극적인 투자를 확대하고, 민간투자를 적극 유치하면서, 도심부가 보유하고 있는 자연, 역사, 문화자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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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사업 : 생태하천 복원 8.12km, 교량건설 2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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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기간 : 2003. 07. 01 ~ 2005. 0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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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예산 : 3,8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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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내역 : 노후된 고가도로 및 복개구조물철거, 하천 생태환경 조성, 청계광장 조성, 조명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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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및 보유특허 : 신공법 도입으로 소음 및 분진 최소화, 철거잔재 68만톤 중 95% 재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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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사업 추진절차
청계천 복원사업의 전체적인 절차는 ‘복원사업의 타당성 조사 및 복원기본계획의 수립, 복원의 공론화를 위한 전문가 자문과 시민의견 수렴, 복원사업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청계천 노면도로 및 고가도로 철거, 그리고 복원공사 시행’ 과정으로 요약할 수 있다.
특히 청계천 복원계획의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서울시는 시민, 전문가, 이해관계자들과의 긴밀한 협조·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복원사업에서 나타나는 갈등을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공사과정의 과학적 관리에 유의하였다.
<청계천 복원사업 단계별 추진과정>
기대효과 및 성과평가
정책 실행경험 및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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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 및 의사결정 : 시민과의 협력을 통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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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살리기연구회 활동, 서울시장 선거공약 실천의지, 시민위원회 협력, 사회적 공감대 형성(시민참여 프로그램 및 홍보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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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적 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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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조달 : 청계고가 2차전면보수비 1,000억원과 불요불급사업축소 절약 1002억 및 2003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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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활용(인적자원 포함) : 민관거버넌스 구축(시민위원회,시민참여, 추진본부), 적극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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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관리 : 설명회 와 협상을 통하여 이해관계자 적극 설득(상인면담 4,300회, 교통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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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도 정비 : 재래시장 환경개선사업비 무상지원,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안정자급 융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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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력 네트워크 : 거버넌스 체계로 역할분담(추진본부:사업추진,시민위원회: 정책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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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측면 : 설계시공 일괄입찰, 3개공구 분할 동시착수 집행으로 공사기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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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의 지속적 관리를 위한 법적장치 마련 : “청계천 이용.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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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효과
청계천 복원사업 모니터링 조사
시민 및 상인인식 변화
청계천 복원사업 진행과 관련하여 서울시민 인식조사에 대해 응답자 10명 중 7명 정도가 (66.8%) 계획대로 잘 진행되었다는 긍정적 평가를 내리고 있다. 향후 진행에 대해서도 긍정적 전망 (77.6%)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청계천 복원사업이 시작한 이후 수요가 감소되어 영업 손실이 커졌다는 지적도 있으며, 특히 금속/기계, 제조업, 도/소매업 등이 전반적인 경기하락과 함께 영업 손실 영향을 받은 업종으로 나타났다.
도시계획
2004년 청계천 복원에 따른 청계천 주변지역의 토지거래 및 건축동향, 지가변화 등을 살펴본 결과, 토지거래 및 건축행위의 경우 전반적인 경기하락 영향을 받고 있다. 이를 강남 테헤란로 주변의 토지거래 및 건축행위가 급격하게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도심부 및 청계천 주변지역은 경기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으면서, 기존 추세를 연장하고 있어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우세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도심산업
청계천 복원에 따른 청계천 주변지역의 산업 활동에 미친 영향분석에서 영업 손익변화가 가장 두드러지며, 사업방식이나 사업규모, 물류 방식 등에서의 변화는 비교적 미미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임대료와 지가에는 뚜렷한 변화가 관찰되지 않고 있다.
교통
청계천 복원공사 착공 전·후 모니터링 결과 도심도로의 오전, 오후 평균속도에 대해 청계천 착공 전·후 5개월간의 교통 서비스수준(LOS)을 분석하면, 통행속도는 각각 "E", "F"로 동일 수준을 유지하였다. 또한 일별 속도변동의 표준편차가 점차적으로 감소되고, 공사 상황에도 불구하고 도심교통패턴의 안정화 단계에 진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버스 이용승객(교통카드 이용건수)의 경우 청계천 복원공사 후에도 그 변화가 미비하였으나, 대중교통체계 개편 이후에는 전년도 대비 약 11%가 증가하였다. 지하철 이용자수는 서울시 전체에서는 전년 대비 6.0% 증가되었으며, 특히 도심에서는 13.7% 증가되었다.
청계천 주변상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조업주차장 신설에 대한 불만사항이 가장 높아, 청계천로에 조업주차장 신설수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변화
청계천 및 일반지역 대기오염 모니터링 결과, 서울 일반지역 및 청계천 지역에서의 일반 대기오염물질별 월별 농도는 전반적으로 감소 경향을 나타나고 있다. 특히 2002년 7월~10월 기간과 비교하여 미세먼지 농도는 공사 중임에도 불구하고 조사지역의 평균 오염도는 60㎍/㎥에서 55㎍/㎥ 수준으로 감소하고 있다. 청계고가 철거로 인한 도심 진입교통량이 2.3% 감소하고 대신 버스(1.4% 증가) 및 지하철(4.3% 증가, 일평균 43만명)과 같은 대중교통수단으로서의 큰 폭 증가로 대기환경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청계천에 물이 흐를 경우 기온이 최대 10~13%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한여름 기온이 30℃라면 3 내지 4℃가 떨어진다는 뜻이다. 청계천 복원공사 이전에는 청계천 일대 평균기온이 서울 전체 평균보다 5도 이상 높았으나 고가 철거로 바람길이 트이면서 기온이 떨어진데다 물이 흐르면 기온이 더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계천 일대 기온이 낮아진 원인은 청계천 통수, 자동차 운행대수 감소, 고가도로의 철거에 따른 바람길 형성 등이다. 앞으로 청계천 지역에 심은 수생식물과 가로수 등이 자라면서 녹지공간이 점차 넓어지면 열섬현상이 더 약해질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청계천 복원 전·후 바람길 변화분석에 의하면, 전반적으로 복원 전에 비해 복원 후에는 풍속이 다소 빠르게 나타나며, 이는 청계천 도로변이나 청계천 수변 모든 지역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와 같이 청계천 복원 전에는 고가도로 및 노면도로로 활용되었으나, 새롭게 청계천이 열리면서 찬공기(cool air)덩어리가 이동하는 수변 바람길이 형성되고 있다.
성과평가
도시패러다임의 대변혁: 국내
청계천 복원사업은 하나의 지방자치단체가 일구어 낸 단순한 하천복원사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부분에 있어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면서 대한민국의 얼굴인 서울시가 자연과 인간 중심인 환경도시로 거듭나는 사업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또한 서울시는 이 사업 성공을 통해 동북아 거점 도시, 동북아의 금융허브도시로서의 위상을 선점을 하는데 한 걸음 더 다가갔다는 평가를 할 수 있다.
보행/대중교통 중심의 도시교통 패러다임 유인
청계천 복원사업은 교통정책의 패러다임을 시설물 공급 중심, 차량중심에서 대중교통과 사람중심으로 변화시키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평가될 수 있다.
하천중심의 도시환경 복원 움직임의 확산
청계천 복원사업에서 시작된 서울시의 하천복원사업은 성북천과 정릉천의 복원으로 이어졌고, 홍제천에 대한 정비도 시작되었다. 또한 서울시에 있는 모든 하천을 복원하기 위한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가 하천의 복원으로 친환경성이 강화되고 해당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자 지역 주민들도 하천복원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과 협조가 배가되고 있다.
청계천 복원 사업이 도심하천정비에 미친 영향은 국내에 머물지 않고 외국의 주요도시로 확산될 기미도 보이고 있다. 도쿄도는 시부야 강을 복원하기 위해 많은 관계전문가와 시의원 등이 청계천을 방문하고, 오사카시에서도 시민단체, 전문가, 행정공무원 등이 오사카시의 하천, 강, 바다 등을 활용한 "물의 도시" 사업에 참고하기 위해 청계천 복원사업을 모델로 활용하고 있다.
지속 가능성에 기초한 강남·북 지역 균형 발전 유도
청계천 복원사업으로 인해 그 주변부터 강북의 활성화가 확산되고 있으며, 이는 주목할 만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 강북 활성화의 변화 내용은 1.청계천변의 건물 임대료와 지가의 상승, 2.청계천 주변에서 아파트 등에 대한 분양증가, 3.낙후된 상가 밀집지에서 재개발계획으로 변화조짐을 보이고 있는 청계천 상가의 변화 등이다.
청계천 복원사업의 성과: 해외
신한류의 탄생
청계천 복원 사업을 계기로 서울시의 사회적인 큰 개혁에 대해 세계도시가 주목하고 있고, 특히 이웃 일본에서는 이것을 철저히 분석하여 지난 10여년에 걸친 버블경제의 후유증으로 무기력해진 정치 리더십과 사회변혁에 활기를 불어 넣어줄 자료로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청계천 전시관 방문의 경우, 개관된 2003년 1월부터 2004년 말까지 전시관을 방문한 국가 수는 일본, 중국, 미국을 비롯해 총 19개국으로 나타났고, 방문건수로는 총 120건, 2,500명에 달하고 있다. 대륙별로 보면 아시아가 9개국에서 총 92건으로 나타나 전체 방문국가의 88%를 차지하고, 이어서 유럽연합 7건(7%), 미국 5건(5%) 이다. 특히 일본 단체방문단의 수나 단체의 성격을 분석하면 단순한 둘러 보기식 방문이라기보다는 청계천 복원사업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철저한 분석을 위해 방문했음을 알 수 있다.
청계천 사례의 적용가능성(파급효과)
- 도심속 자연 생태환경이 숨쉬는 청계천
- 청계천복원사업을 벤치마킹한 나라
- 프랑스 파리시 도시계획연구소 : 청계천복원 관련 자료 연구
- 미국 : 하버드대 디자인 건축학과에서 ‘청계천 하버드 스튜디오’ 강의 신설
- 일본 : 동경시 시부야강 복원, 오사카 “물의 도시” 사업 등에 벤치마킹
결과 및 평가(성공/실패요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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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살아 숨쉬는 청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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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성, 문화성, 생태성을 담고 있는 도심 하천으로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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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여킬로에 이르는 청계천의 물길은 도시의 역사와 이미지, 도시의 미래를 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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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상류에는 서울의 과거 역사가 드러나 있으며, 중류는 서울의 도시적 문화이미지가, 그리고 하류에는 생태도시의 자연친화성과 지속가능한 미래지향적 도시 이미지를 담아 도심 하천을 둘러싼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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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곳곳에 식생군락, 소규모 쉼터, 징검다리, 여울소, 자연학습장 등을 만들고 수경시설과 시민 2만여명이 참여해 그린 소망의 벽 등 다양한 종류의 문화공간이 설치 돼 있어 도심 하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문화와 레저 공간으로 자리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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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생태의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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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을 뒤덮었던 청계고가 철거로 도심진입 교통량이 줄면서 대기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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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에 물이 흐르고 복원된 녹지와 하천을 따라 바람길이 만들어지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도심 열섬현상 감소, 어류 및 조류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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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쉽과 창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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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을 포함한 공무원의 리서쉽 : 수많은 이해관계자들이 심각한 갈등관계를 드러냈으나 2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성공적으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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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여회의 이해관계자들의 회의, 시민참여 거버넌스의 구축은 리서쉽 없이는 불가능한 추진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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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많은 도시들은 2년여만에 완성된 도심 재창조 사업이라는 점을 경이로움과 부러움을 갖고 벤치마킹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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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의 전문가들은 청계천 복원사업은 단지 하천을 복원한 단순한 일이 아니며, 서울의 리서쉽에 기반한 의사결정과정, 추진력, 공사 진행속도, 도시관리의 큰 패러다임 변화를 직시한 창의성 있는 통찰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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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복원사업 향후과제
청계천복원의 새로운 시작
청계천복원사업이 2005년 9월 완료되었으나, 그것은 청계천복원의 완성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에 불과할 뿐이다. 상류 백운동천·중랑천을 복원하여 청계천의 발원지를 연결하고, 청계천의 좌·우에서 내려오는 10개가 넘는 지천 복원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서울 도심의 물길을 되찾아 자연수가 흐르는 청계천을 만들고 청계천의 하폭을 넓혀 자연하천으로 조성되어야 비로소 청계천 복원사업은 완성될 수 있다.
세계적인 환경도시로의 변모
청계천복원의 생태학적 구상은 역사, 문화, 자연이라는 3개의 큰 시간 축으로 구상되었다. 복원된 청계천은 해를 거듭하며 식생이 풍부해지고 자연성이 풍부해져 도심 속 생태계의 보고가 될 것이다.
전통을 간직한 현대의 도시 서울
소음 및 공해 감소는 거주지로서의 여건을 완성하고 쇼핑, 교육, 문화, 여가 등 다양한 주거지원 시설이 보강되면, 청·장년층, 실버계층, 외국인들의 욕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도심 주거지가 제공될 수 있다. 이렇게 거듭난 서울은 낙후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균형발전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600년 역사도시의 품격과 문화가 살아있는 도시, 경제적 활력과 생동감이 넘치는 매력 있는 세계 속의 도시로 자리 매김 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의 대표브랜드 청계천
청계천 상권은 무교동 일대가 업무지구로, 세운상가 주변은 재개발과 전자·통신사업의 중심지로, 동대문 지역은 의류·패션산업 중심지로 변모되어 24시간 활력이 넘치는 도심의 중추기능을 재창출할 것이다. 또한 청계천 주변 상가는 재개발과 산업구조 개편, 물류체계개선,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통해 21세기에 경쟁력 있는 상권의 중심으로 재탄생될 것이다.
미래의 청계천은 단순한 도심하천 의미를 뛰어넘어 훨씬 업그레이드되고, 그야말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새로운 브랜드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
청계천 복원사업의 외부평가(국제수상)
청계천 복원사업의 외부평가
-범지구적인 신 한류
청계천복원사업을 통해 탄생한 새로운 한류는 공간적 범위가 훨씬 넓게 범지구적이라는데 그 특징이 있다. 제9회 베니스 국제비엔날레가 개최된 이탈리아에서는 라 누오바(La Nuova) 그리고 가제티노 (Gazzettino) 등의 신문을 통해 청계천복원사업이 제9회 비엔날레에서 최우수시행자상을 받은 이유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들 언론은 청계천복원사업을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수변공간의 도시적 개입” 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청계천복원사업이 성공리에 추진된 것은 2004년 WHO(세계보건기구)에 서울이 건강도시로 선정되는데도 크게 기여했다. 청계천복원사업에 대한 이 같은 전 세계적인 관심은 그 동안 아시아의 일부국가에 머물던 한류현상이 세계로 확산되는 징후로 보이며, 삼성, LG, 포스코와 같은 민간기업의 영향력이 세계시장에 급속하게 확대되는 것처럼 서울시의 도시경쟁력을 세계에 알리는데 시금석이 될 전망으로 보인다.
-해외수상: 2004년 베니스 국제건축비엔날레
서울시는 문화예술분야에서 국제적인 권위를 갖고 개최되는 베니스 비엔날레에 청계천복원프로젝트가 초청되어 서울의 역사․문화, 환경생태의 복원 의지와 노력을 전 세계에 홍보하는 기회를 가졌다. ‘청계천복원사업’은 베니스 비엔날레 특별전의 ‘최우수 시행자 상’(The best public administration)을 수상하여 청계천복원사업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과 위상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이탈리아 TV, 라디오와 영국의 BBC방송 등 유럽지역의 언론들이 집중적으로 취재·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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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베니스 국제 건축 비엔날레 변형특별상 “물의도시상” (200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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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아시아 토목공학대회 수상(200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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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일본토목학회 환경상(2007.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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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UN 해비타트 특별대상도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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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로이터통신 (2005.10.01.) : 환경 친화사업의 일환으로 복개된 하천을 복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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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사이신문 (2005.10.01.) : 서울도심, 시냇물 부활-고가도로 철거하고 하천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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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Sina (2005.10.02.) : 청계천이 정식 개통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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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Sam (2005.10.02.) : 서울시민이 청계천 복원 경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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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AP통신사 (2005.10.03.) : 서울이 50년전 복개된 하천을 복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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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Le Figaro (2005.10.12.) : 서울, 새로운 전쟁의 한가운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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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NHK (2005.10.30.) : 청계천 현장 생방송
< 해외언론보도 >
보도언론매체
|
보도일시
|
보도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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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영문뉴스
|
2003. 06. 26
|
■ 청계천복원사업을 추진하는 이명박 시장의 리더십
■ 청계천복원사업을 통해 개발주의 패러다임을 지속가능한
친환경적 패러다임으로 전환함
|
International Herald Tribune
|
2003. 07. 02
|
■ 청계천복원사업 착공: 브랜드 가치가 있는 도시로서 서울
■ 홍보, 설득 등을 통한 교통문제, 상인갈등 해소
■ 환경과 경제를 동시에 고려한 청계천
|
THE ASIA WALL STREET JOURNAL
|
2003. 07. 11
|
■ 청계천복원공사와 관련하여 서울시장, 김용옥(문화일보기자),
청계주변상인인터뷰
■ 산업도시에서 생태도시로의 탈바꿈, 새로운 녹색도시 청계천
|
BBC News 中 World Today Asia(영국)
|
2003. 07. 16
|
■ 청계천복원사업 착공: 아름다운 도시, 친환경적 도시로의 변화
■ 환경을 무시하는 도시는 세계 일류도시가 될 수 없음
|
Radio France Internationale
(프랑스)
|
2004. 05. 09
|
■ 서울의 개관, 환경 최우선 과제, 그리고 현재 실현 단계로
접어든 대규모 도시 정비 프로젝트
■ 환경과 경제가 공존하는 환경정책
|
Financial Times(영국)
|
2004. 05. 22
|
■ 매연가스로 오염된 서울, 녹색혁명을 겪고 있다: 시장 인터뷰
■ 더 살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로 변화되는 서울: 청계천복원사업, 서울녹화사업 등
|
CNBC "Asia Market Warp" and "Business Center"
|
2004. 07. 02
|
■ 청계천 복원 사업과 관련 시장 인터뷰
|
신민주간지
(중국)
|
2004. 11. 01
|
■ CEO의 경영방식으로 서울을 경영하는 이명박 시장
■ 다양한 의견수렴 및 설득을 통한 청계천복원
■ 더 이상 일반적인 시정프로젝트는 없음
|
TV 아사히
보도스테이션
(일본)
|
2004. 10. 21
|
■ 한류 열풍의 원점, 서울의 뒷골목
|
아사히신문
(일본)
|
2004. 12. 21
|
■ 환경사업, 도심재개발 사업으로서의 청계천
■ 자연이 되살아 나는 서울
|
산케이신문
(일본)
|
2004. 12. 29
|
■ 신환경도시의 상징 청계천: 2005년 10월 완성
■ 2004년 도시계획이나 건설분야에서 유명한 ‘베네치아 국제건설 비엔날레 대상’의 최우수 시행자상을 수상
|
요미우리신문
(일본)
|
2005. 01. 13
|
■ 요미우리신문 ‘트랜드’란 코너에 청계천 사업 보도
■ 니혼바시(日本橋)의 재생의 모범사례인 청계천
■ TV, 드라마, 영화 이외의 한류로서의 청계천
|
참고문헌
서울시·서울시정개발연구원(2002), 「청계천복원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사회영향부문」
서울시·서울시정개발연구원(2003), 「청계천복원의 사회문화적 의미」
서울시·서울시정개발연구원(2003), 「청계천복원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 사회영향부문」
서울시·서울시정개발연구원(2004), 「청계천복원에 따른 도심부 발전계획」
서울시(2005), 「알기 쉬운 시민백서 청계천」
서울시·서울시정개발연구원(2005), 「청계천복원에 따른 도시구조․형태변화 모니터링 연구」
청계천 복원사업 후기(Epilogue)
지속가능한 도시 패러다임으로의 변화: 최근 국제사회에서는 개발과 보전의 조화를 통한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개발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보편화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계천복원사업은 서울을 개발 위주의 도시, 차량 중심의 도시 이미지에서 사람 중심의 도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시 이미지로서 21세기 새로운 도시 관리 패러다임으로 전환하려는 흐름과 함께 한다.
생태환경의 회복: 최근에는 시민들의 삶의 질(Quality of Life)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어 세계적으로는 환경친화형 도시설계가 보편적으로 지속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청계천복원사업은 청계천에 맑은 물을 다시 흐르게 하여 생태계의 복원은 물론 서울이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환경 친화적 도시로 거듭나게 하는 프로젝트이다.
청계고가와 복개의 위험요인 제거: 청계천 복개는 기능성과 효율성을 강조하던 개발시대의 산물이었다, 1958년에 건설된 청계천 복개구조물과 청계고가도로는 3, 40여년이 지나 이미 시멘트와 철근은 부식되었고, 구조적 결함 등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기에 이르렀다.
역사문화 공간의 회복: 청계천복원사업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문화유적인 광통교, 수표교 등 역사유적을 복원하여 민족의 자긍심을 되찾는 사업이다.
지역 간 균형 발전: 청계천 주변지역은 대부분 4, 50년 이상 된 건물들이 밀집해 있어서 상주인구 감소는 물론 도시환경을 저해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더욱이 강남권과 강북권의 불균형문제 해소는 서울시균형발전의 과제이기도 하다. 청계천복원으로 주변지역을 국제금융, 비즈니스 중심, 첨단정보와 고부가가치 산업지구로 재편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국제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주변 노후지역의 개발이 활성화되고 성장잠재력도 높아지면서 강북권이 활성화 되고, 그로 인해 서울시 균형발전은 물론 고부가가치 산업이 청계천 주변으로 자리 잡게 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계천 홍보관/문화관
•청계천 홍보관
서울시 청계천 복원 추진본부에서는 대 시민 홍보방안의 또 다른 방안으로 청계천의 과거·현재, 그리고 미래의 모습을 상설 전시할 수 있는 홍보관을 설치하여 환경과 안전에 대한 살아있는 산 교육장 및 현장 민원처리장소, 그리고 청계천복원사업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했다.
청계천홍보관 방문인원은 1일평균 300여명으로 2005년 8월 현재 방문객은 총 30여만 명 정도이며 이 중 외국인 방문객은 총200여회에 걸쳐 3,000여명에 이르는 인원이 방문했다.
추진본부는 2002년 9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복원사업 추진과정에 반영하고 청계천복원사업에 관한 각종 내용들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하여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하였다(http://www.metro.seoul.kr/kor2000/chungaehome/seoul/main.htm).
•청계천 문화관
청계천 문화관은 청계천을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자료를 효과적으로 전시하고, 청계천복원사업을 계기로 한 도시문화 자료보관과 전시, 각종 학술활동 공간 제공 및 청계천 유지관리사무소 마련을 위해 건립·운영하고 있다.
추진조직 및 연락처
•2002년 청계천 복원추진 당시에는“서울특별시 청계천추진본부”를 발족 사업추진
•2005년 사업완료후 “서울특별시 하천관리과”에서 총괄관리 (02-2133-3891~3)
※“서울특별시시설관리공단 청계천관리처”에서 시설유지관리 (02-2290-6801, 6840, 6851)
•담당부서 : 도시안전실 하천관리과 청계천관리팀
청계천 복원사업 Q&A
청계천 방문인원은 어느수준인가?
•2013년말기준 년간 방문인원 : 총 18,264천명/년
청계천 복원사업의 경제학적 수치(economics of the Cheong Gye Cheon Restoration Project)는 어떠한가 ?
•복원사업 공사비용 : 총 3,844억원 (384 million dollars (1$ ≒ 1,000₩)
•청계천 유지유량 : 12만톤/일
•청계천 유지비용 : 18억원/년
청계천 복원사업의 성공요인(chief elements of success)은 무엇인가?
•시민참여 : 복원사업의 당위성 및 공론 형성을 사업추진의 동력 확보
•리더십 : 교통정체 논쟁, 문화재 복원, 상인 영업 손실보상 등을 둘러싼 갈등을 ‘4,200번의 만남’으로 해결하기 위한 확고한 리더십
•계획 : 청계천 복원사업의 원활한 진행과 성공/실패요인에의 적절한 대응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