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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First Look Asia_Channel News Asia]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서울

등록일 2016-07-12 글쓴이 ssunha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서울

<아래 본문은 박원순 시장님의 현지 인터뷰 방송을 통역한 자료입니다.>

※ Channel News Asia : 싱가포르 공영 뉴스전문 채널로 싱가포르 지식인의 70%로 시청하며 전세계 24개국에 송출. First look Asia는 간판 모닝뉴스쇼로 매일 아침 7~9시까지 생방송 진행.
 
※ 방송보기 ► (http://www.channelnewsasia.com/tv/tvshows/firstlook/lotsmore/smart-sustainable-seoul/2946786.html)


- 서울은 전 세계에서 가장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유명하다 그리고 그 뛰어난 명성은 바로 박원순 서울 시장 덕분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011년도에 취임했으며, 현재 인구 천만 도시 서울의 목표는 “도시화와 환경 보호를 동시에 달성”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도시 경영의 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직접 이 자리에 나와주셨다.
 
  • - 앵커 : 박 시장님은 인권을 보호하고, 사회적 불의 및 부패한 정치와 맞서는 행동파 시장님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러한 신념이 시장으로서 정무활동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 - 시장님 : 저는 늘 민주주의, 인권 정의의 편에 서 있었고, 시장이 되고 나서도 이 기조는 같습니다. 저의 과거 이력 덕에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이 민주주의 달성, 인권 보호, 인간다운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모두 정의롭고 똑똑한 우리 서울시민 덕분입니다. 저는 시민의 의식과 계몽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그 시민의 원동력이 서울을 민주적이고 인본중심의 사회로 만들어 간다고 생각합니다.
  • - 앵커 : 시장님은 현재 시민들의 지지도에 만족하시는지?
  • - 시장님 : 제가 서울에서 두 번째 당선될 수 있었던 것은 그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 앵커 : 서울은 현재 뛰어난 스마트 도시이자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서울이 이런 글로벌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일까요?
  • - 시장님 : 이것 또한 시민의 힘입니다. 이것이 서울이 '스마트 도시'로 발전할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동력입니다. 2006년 타임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은 “시민”입니다. 시민의 의견을 듣고 그들에게 직접 정책의사결정에 참여 할 수 있도록 기획를 제공하는 것이 저의 역할입니다.
  • - 앵커 : 시장님의 정치 철학은 다른 도시들에게도 적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를 누군가는 선행해서 추진해야 되지 않을까요?
  • - 시장님 : 서울은 지난 50년 간 경제, 민주적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달성해가고 있습니다. 물론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그 동안의 발전 경험을 통해 얻은 지혜와 교훈을 개발도상국가들에게 공유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바로 “서울 솔루션” 입니다. 최근 UNESCAP과 서울시가 “도시개발플랫폼” 개발에 합의을 했습니다. 현재 서울의 정책은 전 세계 32개의 도시에 수출 중입니다.

  • - 앵커 : 공유라는 말이 나와서 여쭤본다면, 서울시가 '공유 경제'를 위해 도입한 정책은 어떤 것들이 존재하고, 이에 따른 어떤 공여가 필요했는지 궁금합니다.
  • - 시장님 : 현재 전 세계가 저성장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러한 시기에는 사회 내 자원 및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방식이 적절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시장으로서 공유경제를 시의 전반적인 정책 방향성에 반영하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 서울시는 자동차를 공유하며,비여 있는 주차장 공간 정보를 공유합니다. 이는 제가 스웨덴에서 주관하는 환경상을 받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 - 앵커 : 서울은 자원의 활용률이 상대적으로 낮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의 쓰레기 처리 능력은 세계적으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요?
  • - 시장님 : 그 비결은 바로 쓰레기 패키지 도입입니다.  이는 시민들이 사용한 쓰레기양만큼 비용을 부과해야하는 방식입니다. 이 제도 만으로도 서울시는 쓰레기 양을 30%정도 줄였습니다. 두 번째 비결은 기업의 실명제 도입입니다. 세 번째 비결은 재활용 분리수거 제도입니다. 이는 시민 의식 교육의 일환이기도 합니다.

  • - 앵커 : 현재 한국은 두기의 원전이 추가로 허가 받았은 상태인데요, 서울시의 '원전하나 줄이기' 계획은 이에 반하는 정책이 아닌지요?
  • - 시장님 : 결론부터 말하면 아닙니다.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은 매우 훌륭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으며, 제가 취임 후 이 사업 시작했고, 2년 반 만에 재생에너지 2백만TOE에 생산을 달성했습니다. 이 에너지 양은 원전 한기와 동일한 생산량입니다. 이 또한 우리 서울 시민의 참여을 통해 달성될 수 있었습니다. 서울시민 70만 명이상이 원정하나줄이기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 - 앵커 :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박원순 시장님께서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만들기에 관한 비결을 공유해 주셨습니다. 이번 싱가포르 방문에서도 좋은 성과을 달성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