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 안전지킴이, 독거 어르신 도시락 배달 등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시 안심일자리…취약계층 챙긴다
- 시·자치구 1,631개 사업에서 7,147명 안심일자리…5개 분야 약자 돕는 일자리 활동 시작
- 고물가 등 경제상황 악화 및 민간일자리 위축 대비해서 전체 예산의 70% 상반기 선제집행
- ’23년부터 취업 취약계층이 사회의 다른 분야 약자 돕는 자조·자립 기반 방식으로 개편‧운영
- 찾아가는 디지털안내사, 지하철 안전요원 등 시대변화·사회요구에 부합하는 일자리 발굴할 것
# “어르신, 안녕하십니까? 도시락 배달 왔습니다~” 안심 도시락 배달도우미는 따끈따끈한 밥, 국과 반찬을 담은 보온 도시락을 결식 우려·독거 어르신에게 전달합니다.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현관에 나가지 못하지만, 배달 도우미를 반갑게 맞이합니다. “몸이 불편한 이 노인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고, 매번 안부까지 확인해 주니 마음이 든든하네요. 대단히 고맙습니다.”
□ 서울시는 실업자, 일용근로자 등 취업 취약계층이 우리 사회의 또 다른
약자를 지원하는 서울시민 안심일자리 사업을 1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생계지원을 위한 공공일자리에서 벗어나 시민이 수혜자가 되는 일자리 사업으로 개편했다.
○ 서울시민 안심일자리(舊 공공근로)는 1998년 IMF 외환위기 당시 정부가 추진한 ‘실업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시작되어, 노동시장의 통상적인 조건에서 취업이 곤란한 취업취약계층의 고용촉진을 위해 사업이 추진되어 왔다.
□ 특히, 물가·금리·환율 3고(高)에 따른 경제상황 악화와 민간일자리 위축에 대비해 올해 예산의 70%를 상반기에 집행해 취약계층의 생계안정도 챙길 계획이다.
* ‘23년 경제성장률 전망 : 1.6%(‘22년 2.5% 대비, 0.9%p 감소) (기획재정부 ‘23년 경제정책방향)
□ 올해 상반기 사업은 1월 10일~6월 30일 기간 동안 운영된다. 스쿨존 교통안전 지킴이, 독거 어르신 안심도시락 배달 도우미, 서울지하철 안전요원, 무단투기 단속하는 환경보안관, 어르신 디지털 적응 돕는 디지털 안내사 등 시·자치구에서 진행되는 1,631개 일자리 사업에 총 7,147명이 참여한다.
□ 2023년부터 개편되어 운영되는 ’서울시민 안심일자리‘ 사업은 『약자와의 동행』시정철학에 맞춰 일자리 사업 참여자인 약자가 다른 약자를 돕는 ‘자조·자립’ 기반의 사업이다. 신체적‧경제적‧사회안전‧기후환경‧디지털 5개 분야 약자를 지원한다.
○ 신체적 약자 지원 시·자치구 398개 사업에 1,139명이 참여한다.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한 ‘스쿨존 교통안전 지킴이(52명)’,
맞벌이 가정 등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키움센터 돌봄 도우미 지원 사업(11명)’ 등 사업을 추진한다.
○ 경제적 약자 지원 시·자치구 281개 사업에 810명이 참여한다.
저소득 어르신 대상 도시락 배달 및 결식우려·독거 어르신의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는 ‘안심도시락 배달 도우미(26명)’,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위한 디지털 환경 교육 등을 지원하는 ‘전통시장 경영현대화 지원사업(14명)’ 등 사업을 추진한다.
○ 사회안전 약자 지원 시·자치구 397개 사업에 2,840명이 참여한다.
지하철 출근 시간 및 야간시간 대 이용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서울지하철 안전요원(855명)’, 기상악화(폭염, 강풍, 폭우 등) 대비 안전 업무 수행 및 지역 내 위험요인을 파악·전파하는 ‘관악 행복삶터 이끄미(253명)’ 등 사업을 추진한다.
○ 기후환경 약자 지원 시·자치구 340개 사업에 1,763명이 참여한다.
이면도로 등 청소 취약지역의 불법광고물 정비, 무단투기 단속 등을 수행하는 ‘우리동네 환경보안관(89명)’, 대규모 집객행사 쓰레기 투기 계도를 지원하는 ‘한강공원 환경정비(30명)’ 등 사업을 추진한다.
○ 디지털 약자 지원 시·자치구 215개 사업에 595명이 참여한다.
어르신이 많은 지역을 순회하며 디지털 기기 이용을 돕는 ‘찾아가는 디지털안내사(150명)’, 주민센터에서 노년층 대상 디지털 업무 처리를 돕는 ‘우리동네 디지털 안내사(21명)’ 등 사업을 추진한다.
□ 한편, ‘23년 상반기 모집결과를 분석해보니, 전체 참여인원 7,147명 중 ‘사회안전 약자’ 지원 (40%, 2,840명), ‘기후환경 약자’ 지원(25%, 1,763명), ‘신체적 약자’ 지원(16%, 1,139명) 등 순으로 참여자가 많았다. 기존 환경정비 사업에 지나친 편중(‘22년 54%)을 나타냈던 안심일자리 사업이 공공일자리 개편을 통해 ‘사회안전’ 및 기타 분야로 균등하게 분포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공공 일자리는 기본적으로 취약계층에게제공되는 것이지만, 안심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분들이 우리 사회의 다른 약자를 위해 일하시게 된다는 측면에서 정책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고물가 등 경제상황 악화 및 민간일자리 위축 대비해서 전체 예산의 70% 상반기 선제집행
- ’23년부터 취업 취약계층이 사회의 다른 분야 약자 돕는 자조·자립 기반 방식으로 개편‧운영
- 찾아가는 디지털안내사, 지하철 안전요원 등 시대변화·사회요구에 부합하는 일자리 발굴할 것
# “어르신, 안녕하십니까? 도시락 배달 왔습니다~” 안심 도시락 배달도우미는 따끈따끈한 밥, 국과 반찬을 담은 보온 도시락을 결식 우려·독거 어르신에게 전달합니다.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현관에 나가지 못하지만, 배달 도우미를 반갑게 맞이합니다. “몸이 불편한 이 노인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고, 매번 안부까지 확인해 주니 마음이 든든하네요. 대단히 고맙습니다.”
□ 서울시는 실업자, 일용근로자 등 취업 취약계층이 우리 사회의 또 다른
약자를 지원하는 서울시민 안심일자리 사업을 1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생계지원을 위한 공공일자리에서 벗어나 시민이 수혜자가 되는 일자리 사업으로 개편했다.
○ 서울시민 안심일자리(舊 공공근로)는 1998년 IMF 외환위기 당시 정부가 추진한 ‘실업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시작되어, 노동시장의 통상적인 조건에서 취업이 곤란한 취업취약계층의 고용촉진을 위해 사업이 추진되어 왔다.
□ 특히, 물가·금리·환율 3고(高)에 따른 경제상황 악화와 민간일자리 위축에 대비해 올해 예산의 70%를 상반기에 집행해 취약계층의 생계안정도 챙길 계획이다.
* ‘23년 경제성장률 전망 : 1.6%(‘22년 2.5% 대비, 0.9%p 감소) (기획재정부 ‘23년 경제정책방향)
□ 올해 상반기 사업은 1월 10일~6월 30일 기간 동안 운영된다. 스쿨존 교통안전 지킴이, 독거 어르신 안심도시락 배달 도우미, 서울지하철 안전요원, 무단투기 단속하는 환경보안관, 어르신 디지털 적응 돕는 디지털 안내사 등 시·자치구에서 진행되는 1,631개 일자리 사업에 총 7,147명이 참여한다.
□ 2023년부터 개편되어 운영되는 ’서울시민 안심일자리‘ 사업은 『약자와의 동행』시정철학에 맞춰 일자리 사업 참여자인 약자가 다른 약자를 돕는 ‘자조·자립’ 기반의 사업이다. 신체적‧경제적‧사회안전‧기후환경‧디지털 5개 분야 약자를 지원한다.
○ 신체적 약자 지원 시·자치구 398개 사업에 1,139명이 참여한다.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한 ‘스쿨존 교통안전 지킴이(52명)’,
맞벌이 가정 등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키움센터 돌봄 도우미 지원 사업(11명)’ 등 사업을 추진한다.
○ 경제적 약자 지원 시·자치구 281개 사업에 810명이 참여한다.
저소득 어르신 대상 도시락 배달 및 결식우려·독거 어르신의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는 ‘안심도시락 배달 도우미(26명)’,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위한 디지털 환경 교육 등을 지원하는 ‘전통시장 경영현대화 지원사업(14명)’ 등 사업을 추진한다.
○ 사회안전 약자 지원 시·자치구 397개 사업에 2,840명이 참여한다.
지하철 출근 시간 및 야간시간 대 이용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서울지하철 안전요원(855명)’, 기상악화(폭염, 강풍, 폭우 등) 대비 안전 업무 수행 및 지역 내 위험요인을 파악·전파하는 ‘관악 행복삶터 이끄미(253명)’ 등 사업을 추진한다.
○ 기후환경 약자 지원 시·자치구 340개 사업에 1,763명이 참여한다.
이면도로 등 청소 취약지역의 불법광고물 정비, 무단투기 단속 등을 수행하는 ‘우리동네 환경보안관(89명)’, 대규모 집객행사 쓰레기 투기 계도를 지원하는 ‘한강공원 환경정비(30명)’ 등 사업을 추진한다.
○ 디지털 약자 지원 시·자치구 215개 사업에 595명이 참여한다.
어르신이 많은 지역을 순회하며 디지털 기기 이용을 돕는 ‘찾아가는 디지털안내사(150명)’, 주민센터에서 노년층 대상 디지털 업무 처리를 돕는 ‘우리동네 디지털 안내사(21명)’ 등 사업을 추진한다.
□ 한편, ‘23년 상반기 모집결과를 분석해보니, 전체 참여인원 7,147명 중 ‘사회안전 약자’ 지원 (40%, 2,840명), ‘기후환경 약자’ 지원(25%, 1,763명), ‘신체적 약자’ 지원(16%, 1,139명) 등 순으로 참여자가 많았다. 기존 환경정비 사업에 지나친 편중(‘22년 54%)을 나타냈던 안심일자리 사업이 공공일자리 개편을 통해 ‘사회안전’ 및 기타 분야로 균등하게 분포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공공 일자리는 기본적으로 취약계층에게제공되는 것이지만, 안심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분들이 우리 사회의 다른 약자를 위해 일하시게 된다는 측면에서 정책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