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생각하는 서울시설공단의“약자동행”… 고척스카이돔 외야석 유아동반 가족석 등 도입
- ‘22년 10월부터 약자동행 사업공모 통해 시민의견을 반영한 200여건 아이디어 발굴
- ‘고척스카이돔 외야석 유아동반 가족석 설치’, ‘청계천 장애물 없는 산책로’ 등 추진
- 한국영 이사장 “실제 약자보호 기여위해 진정성 있는 자세로 아이디어 실현에 나설 것”
- ‘고척스카이돔 외야석 유아동반 가족석 설치’, ‘청계천 장애물 없는 산책로’ 등 추진
- 한국영 이사장 “실제 약자보호 기여위해 진정성 있는 자세로 아이디어 실현에 나설 것”
□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한국영, www.sisul.or.kr)은 ‘약자와의 동행’ 과 관련된 사업 공모를 통해 아이디어 198건을 발굴했다고 13일 밝혔다.
○ 서울시설공단은 고척스카이돔, 서울월드컵경기장, 청계천, 서울어린이대공원의 문화체육시설을 비롯 추모시설, 동부간선도로·올림픽대로 등 자동차 전용도로, 지하도상가, 공공자전거 따릉이 등 서울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해 있는 다양한 도시기반시설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서울시 산하 공기업이다.
□ 공단은 지난해 10월부터 시민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정 주요 현안인 ‘약자와의 동행’ 관련 공모를 진행하여 198건의 약자 보호 사업을 발굴했다. 공단은 이를 관련 사업 추진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 약자 보호 사업 제안 198건 중 ▲ 고척스카이돔 외야석에 유아동반 가족석 신규 설치 ▲ 청계천 일부 구간에 보행약자 위한 장애물 없는 산책로 조성 ▲ 서울월드컵경기장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운영 등은 공단 사업부서 검토를 거쳐 우수 추진 과제로 선정됐다.
□ ‘고척스카이돔 유아동반 가족석 신규설치’ 는 외야석를 활용해 유아동반 가족 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좌석 및 놀이공간으로 변경하는 아이디어다. ‘청계천 안심 산책로 조성’ 은 청계천 일부 구간 산책로 내 장애물을 제거하고, 이동약자 들을 위한 전용 안내판을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이밖에 ‘서울월드컵경기장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는 경기장 내 다양한 곳에 안내 전광판 및 키오스크 등을 운영하여 관람환경에 불편이 없도록 하는 아이디어다.
□ 공단은 3건의 과제를 우선 추진하고, 발굴된 여러 아이디어들도 자체검토를 거쳐 적극적으로 반영․추진할 계획이다.
□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제안된 많은 창의적 아이디어들이 실제 약자보호와 시민의 안전 및 편의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자세로 아이디어 실현에 나서겠다” 며 “앞으로도 전 사업에 걸쳐 약자동행과 관련된 서비스를 활발히 발굴해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최근 장애인 버스를 활용한 ‘장애인 주말 동행 나들이 서비스’ 를 비롯해 지하도상가 고령 임차인들을 대상으로 ‘전기점검 서비스’, 시민 접점에서 일하는 청소, 운전, 관리 직원들을 위한 ‘휴게공간 개선사업’ 등 약자보호와 관련돼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