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9호선 혼잡도 개선 나선다…'24년 초 48칸 증편·운행개시
- 지하철 9호선 혼잡도 완화 및 시민편의 위해 24년 초까지 48칸(8편성) 증편 추진
- 48칸(8편성) 추가 운행시 급행열차 혼잡도, 150%→120% 대폭 완화 전망
- 8량 차량 운영은 기계․신호 개량 등 개선 필요해 ’32년 예상되어 장기 추진 필요
- 혼잡 6개 역사에 안전인력 39명 집중 배치, 혼잡 열차칸 탑승시간․위치 안내
- 市, “혼잡완화 대책 강구 총력…관계사 협의해 추가 단축, 전동차 적기 도입 노력”
□ 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의 혼잡도를 근본적으로 완화하기 위해 ’24년 초까지 862억 원을 투입하여 새로 제작한 전동차 48칸(8편성)을 추가 운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9호선 혼잡도 개선 요구와 시민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만큼, 조속하게 차량 추가 투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운행 개시 시기 단축에 총력을 기울인다.
○ ’22년 2분기 기준 출근 시간대 9호선 급행열차의 혼잡도는 평균 155.6%, 일반열차의 혼잡도는 평균 95.1%로, 급행열차 혼잡도가 극심한 상황이다.
※ 혼잡도 : 지하철 한칸(60.84㎡) 정원을 160명으로 보고, 160명이 타면 혼잡도 100%으로 계산
□ 시는 그동안 지속적인 증차로 9호선 모든 열차를 6칸 열차로 운행하는 등 혼잡도를 완화하는 대책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및 지하철 경기도 연장 등으로 이용수요와 혼잡도가 증가하는 상황이다.
○ 시는 ’15.3월 9호선 2단계 개통(4칸 열차)에 따른 혼잡도를 감소시키기 위해 ’17.12월 6칸 열차를 투입하기 시작하여 ’19.11월 모든 열차를 6칸으로 완료하여 열차 내 혼잡도를 175%→156%로 낮추는 노력을 해왔다.
○ 코로나19에 따른 이용객 감소 등으로 혼잡도는 급행열차는 평균 150%, 일반열차는 평균 86%였으나,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및 경기도 연장(4․5․7호선)으로 시계구간 혼잡도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 이에, 시는 9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혼잡으로 인한 불편과 안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24년 초까지 새로 도입되는 전동차 48칸(8편성×6칸)을 추가 투입하여 급행열차 혼잡도를 평균 150%에서 120% 수준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 아울러, 지하철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혼잡을 완화할 수 있도록 안내와 홍보활동을 병행한다.
<’24년 초 9호선 48칸(8편성) 증편 운영 개시…차량제작‧시운전 기간 단축>
□ 시는 9호선 차량 추가 편성을 추진하기 위해 이미 2020년 12월부터 48칸(8편성×6칸) 계약을 체결하는 등 혼잡도 완화를 위한 단계적 사업을 시행해왔다. 이에 따라 이미 올해 3월부터 제작에 들어간 1호차의 경우 내년인 ’23년 3월 출고될 예정이며, ’23.12월에는 모든 차량이 입고 예정이다. ’23.12월 전량 입고 이후 철도안전관리체계 변경 승인 등을 거쳐 ’24년 운영에 투입되게 된다.
○ 전동차 운행 개시에는 설계 및 승인, 차량 제작 및 시운전을 거쳐 최종 투입까지 통상 2년~3년의 기간이 소요된다.
□ 서울시는 9호선 혼잡도 개선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9호선 연계 노선 확대 및 추가 증편 속도를 앞당기기 위해 각 관계기관과 협의해 운행개시 기간을 최대한 단축 할 계획이다.
<6량 →8량 확대는 ’32년에나 가능… 조속한 혼잡개선 위해 효율적인 증편 추진>
□ 9호선은 현재 6칸 차량 45편성으로(45편성×6칸) 총 270칸의 차량이 운행되고 있다. 승강장은 건설단계 당시 공항철도와의 연결을 고려하여 8칸으로 설계되어 있으나, 지하철 운행 핵심인 신호, 설비 등이 6칸으로 설계되어 6칸 차량으로 운행 중이다.(’02.4월 착공, ’09.7월 준공)
○ 2015.3월 감사원에서 공항철도 수요가 예측치의 29.5%에 불과하고 운영사에서도 향후 8칸으로 운영할 계획이 없어, 9호선을 6칸 규모로 할 것으로 통보하여 8칸 운영 계획이 사실상 무산되었다.
□ 지하철 9호선을 8칸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현재 6칸을 기준으로 건설된 기계설비와 신호시스템 개량 및 유치선 확장 공사 등이 필요하여 2032년이나 준공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 또한, 8칸 운영시 앞차와의 간격 감소로 사고 등이 우려되어 안전 운행에 대한 추가적인 검토도 필요하다.
□ 따라서, 시는 8칸 운영보다는 6칸 열차를 빠르게 증편하는 것이 효율적이면서도 빠르게 9호선 혼잡도를 완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판단하였다.
<혼잡도 높은 주요 역사 안전요원 늘려…이용 시민들의 분산 유도 추진>
□ 서울시는 9호선 증편 운행과 더불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혼잡도가 높은 주요 역사 출근시간 대에 역무원, 안전요원 등 안전 인력 39명을 주요 밀집 구간에 집중 배치하고, 앞으로 안전요원을 추가 배치하여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간다.
○ 6개 역사 안전 인력 배치 현황(’22.11.9.현재)
□ 혼잡도가 높은 역사 열차 칸의 탑승 시간 및 위치를 쉽게 안내할 수 있도록 부착․게시하고, 승차지점 바닥에 네 줄 서기 스티커를 명확하게 부착한다. 또한, 무리한 승차 금지를 위한 안내방송을 강화한다.
□ 아울러, 시는 이러한 대책 마련과 함께 9호선 이용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기 위한 홍보활동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강서구, 양천구, 영등포구, 동작구, 서초구 등 9호선 구간 자치구청의 협조를 얻어 (사이버)반상회보, 홈페이지, 사회관계망(SNS) 등에 혼잡시간대 등을 안내하여 출근시간대 이용객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 백 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시민들의 출퇴근 이용이 매우 높은 지하철 9호선의 혼잡 완화를 위한 대책 강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열차 도입 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도록 현대로템 및 한국교통안전공단, 국토교통부와 긴밀하게 협의하는 등 모든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민 여러분께서도 탑승 시 안전요원의 안내에 협조해주시길 바라며, 안전한 지하철 이용을 위해 질서를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48칸(8편성) 추가 운행시 급행열차 혼잡도, 150%→120% 대폭 완화 전망
- 8량 차량 운영은 기계․신호 개량 등 개선 필요해 ’32년 예상되어 장기 추진 필요
- 혼잡 6개 역사에 안전인력 39명 집중 배치, 혼잡 열차칸 탑승시간․위치 안내
- 市, “혼잡완화 대책 강구 총력…관계사 협의해 추가 단축, 전동차 적기 도입 노력”
□ 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의 혼잡도를 근본적으로 완화하기 위해 ’24년 초까지 862억 원을 투입하여 새로 제작한 전동차 48칸(8편성)을 추가 운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9호선 혼잡도 개선 요구와 시민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만큼, 조속하게 차량 추가 투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운행 개시 시기 단축에 총력을 기울인다.
○ ’22년 2분기 기준 출근 시간대 9호선 급행열차의 혼잡도는 평균 155.6%, 일반열차의 혼잡도는 평균 95.1%로, 급행열차 혼잡도가 극심한 상황이다.
※ 혼잡도 : 지하철 한칸(60.84㎡) 정원을 160명으로 보고, 160명이 타면 혼잡도 100%으로 계산
□ 시는 그동안 지속적인 증차로 9호선 모든 열차를 6칸 열차로 운행하는 등 혼잡도를 완화하는 대책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및 지하철 경기도 연장 등으로 이용수요와 혼잡도가 증가하는 상황이다.
○ 시는 ’15.3월 9호선 2단계 개통(4칸 열차)에 따른 혼잡도를 감소시키기 위해 ’17.12월 6칸 열차를 투입하기 시작하여 ’19.11월 모든 열차를 6칸으로 완료하여 열차 내 혼잡도를 175%→156%로 낮추는 노력을 해왔다.
○ 코로나19에 따른 이용객 감소 등으로 혼잡도는 급행열차는 평균 150%, 일반열차는 평균 86%였으나,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및 경기도 연장(4․5․7호선)으로 시계구간 혼잡도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 이에, 시는 9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혼잡으로 인한 불편과 안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24년 초까지 새로 도입되는 전동차 48칸(8편성×6칸)을 추가 투입하여 급행열차 혼잡도를 평균 150%에서 120% 수준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 아울러, 지하철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혼잡을 완화할 수 있도록 안내와 홍보활동을 병행한다.
<’24년 초 9호선 48칸(8편성) 증편 운영 개시…차량제작‧시운전 기간 단축>
□ 시는 9호선 차량 추가 편성을 추진하기 위해 이미 2020년 12월부터 48칸(8편성×6칸) 계약을 체결하는 등 혼잡도 완화를 위한 단계적 사업을 시행해왔다. 이에 따라 이미 올해 3월부터 제작에 들어간 1호차의 경우 내년인 ’23년 3월 출고될 예정이며, ’23.12월에는 모든 차량이 입고 예정이다. ’23.12월 전량 입고 이후 철도안전관리체계 변경 승인 등을 거쳐 ’24년 운영에 투입되게 된다.
○ 전동차 운행 개시에는 설계 및 승인, 차량 제작 및 시운전을 거쳐 최종 투입까지 통상 2년~3년의 기간이 소요된다.
□ 서울시는 9호선 혼잡도 개선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9호선 연계 노선 확대 및 추가 증편 속도를 앞당기기 위해 각 관계기관과 협의해 운행개시 기간을 최대한 단축 할 계획이다.
<6량 →8량 확대는 ’32년에나 가능… 조속한 혼잡개선 위해 효율적인 증편 추진>
□ 9호선은 현재 6칸 차량 45편성으로(45편성×6칸) 총 270칸의 차량이 운행되고 있다. 승강장은 건설단계 당시 공항철도와의 연결을 고려하여 8칸으로 설계되어 있으나, 지하철 운행 핵심인 신호, 설비 등이 6칸으로 설계되어 6칸 차량으로 운행 중이다.(’02.4월 착공, ’09.7월 준공)
○ 2015.3월 감사원에서 공항철도 수요가 예측치의 29.5%에 불과하고 운영사에서도 향후 8칸으로 운영할 계획이 없어, 9호선을 6칸 규모로 할 것으로 통보하여 8칸 운영 계획이 사실상 무산되었다.
□ 지하철 9호선을 8칸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현재 6칸을 기준으로 건설된 기계설비와 신호시스템 개량 및 유치선 확장 공사 등이 필요하여 2032년이나 준공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 또한, 8칸 운영시 앞차와의 간격 감소로 사고 등이 우려되어 안전 운행에 대한 추가적인 검토도 필요하다.
□ 따라서, 시는 8칸 운영보다는 6칸 열차를 빠르게 증편하는 것이 효율적이면서도 빠르게 9호선 혼잡도를 완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판단하였다.
<혼잡도 높은 주요 역사 안전요원 늘려…이용 시민들의 분산 유도 추진>
□ 서울시는 9호선 증편 운행과 더불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혼잡도가 높은 주요 역사 출근시간 대에 역무원, 안전요원 등 안전 인력 39명을 주요 밀집 구간에 집중 배치하고, 앞으로 안전요원을 추가 배치하여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간다.
○ 6개 역사 안전 인력 배치 현황(’22.11.9.현재)
합계 | 김포공항 | 염창 | 당산 | 여의도 | 노량진 | 고속터미널 |
39명 | 8 | 6 | 5 | 5 | 8 | 7 |
□ 아울러, 시는 이러한 대책 마련과 함께 9호선 이용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기 위한 홍보활동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강서구, 양천구, 영등포구, 동작구, 서초구 등 9호선 구간 자치구청의 협조를 얻어 (사이버)반상회보, 홈페이지, 사회관계망(SNS) 등에 혼잡시간대 등을 안내하여 출근시간대 이용객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 백 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시민들의 출퇴근 이용이 매우 높은 지하철 9호선의 혼잡 완화를 위한 대책 강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열차 도입 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도록 현대로템 및 한국교통안전공단, 국토교통부와 긴밀하게 협의하는 등 모든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민 여러분께서도 탑승 시 안전요원의 안내에 협조해주시길 바라며, 안전한 지하철 이용을 위해 질서를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