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따릉이 이용량 전년 대비 38.3% 급증…"단거리 교통수단 시민 인식↑"
- 인식 정착→이용률 증가로 ‘따릉이’ 성장세…47개소 집중관리대여소 운영 등 정책 더해 이용 38.3%↑
- 출퇴근 등 선호도 따라 5월말 거치대 재배치·1,631개 추가 설치도 완료…‘따릉이 시즌2’ 편의 향상
-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이용도 51.3%↑…출퇴근 이용 높고 ‘1060’ 전연령 이용 늘어
- 이용건수 증가 대비 안전사고는 61.2% 급감, 10만건 당 사고건수 2.34건→0.65건
- 청소년, 청년, 중장년층 등 모든 시민이 더 가까이서 이용토록 …생활 이동 수단 ‘따릉이’편의 높일 것
□ 시민들이 자전거, 개인형 이동장치(PM), 전동킥보드 등을 단거리 교통수단으로 인식하면서 따릉이가 생활형 이동수단으로 정착하는 등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인프라 확대를 넘어 세심한 자전거 공급 관리까지 동시에 이뤄지면서 시민들의 이용 편의에 맞춘 서비스 개선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 서울시가 최근 따릉이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2년 1월부터 5월까지 대여건수는 1,414만건으로 전년 동기 1,022만건 대비 38.3% 증가했다고 밝혔다.
○ 22년도 평일 이용건수는 10,134,582건, 주말 이용건수는 4,010,196건이다.
□ 이는 서울시에서 올해 3월부터 집중관리 대여소를 선정하여 운영하고, 선호 대여소와 비선호 대여소 간 거치대를 조정하여 따릉이를 좀 더 효율적으로 재배치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집중 관리를 시행 2개월만에 현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 대수가 훨씬 늘면서, 공공자전거 이용량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예상된다.
□ 서울시는 대여소간 자전거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집중관리대여소를 운영하여 배송팀별로 1~2개씩 민원발생 빈도에 따라 총 47개의 대여소를 선정하는 등 지난 3월부터 출근 시간대 자전거가 부족한 대여소에 사전 배치를 실시하고 있으며, 또한 금년 5월까지 이용량이 많은 선호 대여소 391개소에 거치대 1,631개를 추가 설치 완료하였다.
○ 광화문역, 양재역, 고덕역 등 출퇴근 따릉이 이용이 높은 곳을 대상으로 47개소에서 집중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 따릉이 이용은 이와 같이 증가했지만 안전사고는 오히려 감소했다. 2021년 1월~5월까지 따릉이 사고건수는 240건인 반면 2022년도는 93건으로 61.2% 감소하였으며, 대여 10만 건당 사고건수는 2.34건에서 0.65건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 따릉이 안전사고 현황(1~5월)
□ 시는 앞으로도 공공자전거 인프라(기반시설)와 서비스를 한층 더 향상 시킬 예정이다. 특히 1단계 공공자전거 양적 확대를 넘어 ‘시즌2’로 불리는 2단계 인프라 업그레이드, 질적 개선 사업까지 동시에 추진하고 있는 만큼, 올해도 따릉이 신규 도입, 촘촘한 대여소 설치, 대여소 집중 관리, 자전거 안전 교육 등 시민들이 따릉이를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 또한 증가 요인으로는 거리두기 해제와 일상 회복으로 인한 이용 향상도 꼽힌다. 거리두기 해제 직후 4월 18일부터 6월 12일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576만 건에서 871만 건으로 51.3% 대폭 늘어, 자전거 선호도 증가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 시간대별 이용량 : 평일 출퇴근 주요 이용 많아…18시~19시는 145만명 대여
시간대별로는 평일은 전체 대여건수 중 출퇴근 시간인 18~19시(11.4%), 8시~9시(8.53%) 순으로 이용량이 많았으며, 주말은 오후 시간대인 16시~17시(8.65%), 17~18시(8.37%) 순으로 나타났다. 직전년도 대비 증가량은 18시에서 19시 사이에 1,076천건에서 1,445천건(평일, 주말 합산)으로 가장 크게 증가하였다.
□ 연령별 이용량 : 2030 이용비율 60%…청년층 인기↑, 전연령 이용 증가
따릉이는 2022년 1월부터 5월까지 20대, 30대 이용량이 35.7%, 23.4%로 전체 이용량의 과반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2022년 5월 1일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정상 등교 이후 10대 이용량이 4월 대비 5월에 48.5%나 증가해 주요 등·하교 수단으로 따릉이를 이용했다.(4월 대비 5월 전체 이용량은 24.3% 증가) 또한 1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전 연령에 걸쳐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시민들의 생활 이동 수단으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 2022년 월 단위 연령대별 이용현황
□ 대여소별 이용량 : 지하철 인근, 한강 공원 연계 지역 이용 상위
대여소별 이용량은 한강 자전거길 및 지하철역과 가까운 여의나루역, 뚝섬유원지역, 봉림교 교통섬, 마곡나루역 등이 꾸준히 따릉이 대여소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었다.
□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4월 18일을 기준으로 앞뒤 8주간을 분석한 결과 평일에는 구로교 아래 대여소(251%↑), 푸조비즈타워 앞대여소(157%↑), 코오롱 One&Only타워 대여소(137%↑)의 이용량이 대폭 증가하여 사무실로 출퇴근 하는 직장인의 이용빈도가 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 주말 및 공휴일에는 반포쇼핑타운 2동 앞 대여소(283%↑), 왕십리역 4번 출구 건너편 대여소(174%↑), 마곡메가박스 앞 대여소(170%↑)의 이용률이 증가하여 거리두기 해제 후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증가하였음을 볼 수 있었다.
□ 외국인 이용량 : 코로나19 대비 60% 증가…해외 관광객 자전거 관심↑
2021년 1월에서 5월 이용건수 3,925건 대비 2022년엔 동 기간 12,178건으로 3.1배 증가하였으며, 코로나 이전 2019년과 비교해도 7,585건 대비 60.5% 증가하는 등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량 또한 코로나 이전 수준 이상으로 회복하였다.
□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가 단거리 교통수단으로서 인식문화가 정착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청소년, 청년, 중장년층 등 전 연령의 시민이 따릉이를 생활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출퇴근 등 선호도 따라 5월말 거치대 재배치·1,631개 추가 설치도 완료…‘따릉이 시즌2’ 편의 향상
-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이용도 51.3%↑…출퇴근 이용 높고 ‘1060’ 전연령 이용 늘어
- 이용건수 증가 대비 안전사고는 61.2% 급감, 10만건 당 사고건수 2.34건→0.65건
- 청소년, 청년, 중장년층 등 모든 시민이 더 가까이서 이용토록 …생활 이동 수단 ‘따릉이’편의 높일 것
□ 시민들이 자전거, 개인형 이동장치(PM), 전동킥보드 등을 단거리 교통수단으로 인식하면서 따릉이가 생활형 이동수단으로 정착하는 등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인프라 확대를 넘어 세심한 자전거 공급 관리까지 동시에 이뤄지면서 시민들의 이용 편의에 맞춘 서비스 개선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 서울시가 최근 따릉이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2년 1월부터 5월까지 대여건수는 1,414만건으로 전년 동기 1,022만건 대비 38.3% 증가했다고 밝혔다.
○ 22년도 평일 이용건수는 10,134,582건, 주말 이용건수는 4,010,196건이다.
□ 이는 서울시에서 올해 3월부터 집중관리 대여소를 선정하여 운영하고, 선호 대여소와 비선호 대여소 간 거치대를 조정하여 따릉이를 좀 더 효율적으로 재배치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집중 관리를 시행 2개월만에 현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 대수가 훨씬 늘면서, 공공자전거 이용량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예상된다.
□ 서울시는 대여소간 자전거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집중관리대여소를 운영하여 배송팀별로 1~2개씩 민원발생 빈도에 따라 총 47개의 대여소를 선정하는 등 지난 3월부터 출근 시간대 자전거가 부족한 대여소에 사전 배치를 실시하고 있으며, 또한 금년 5월까지 이용량이 많은 선호 대여소 391개소에 거치대 1,631개를 추가 설치 완료하였다.
○ 광화문역, 양재역, 고덕역 등 출퇴근 따릉이 이용이 높은 곳을 대상으로 47개소에서 집중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 따릉이 이용은 이와 같이 증가했지만 안전사고는 오히려 감소했다. 2021년 1월~5월까지 따릉이 사고건수는 240건인 반면 2022년도는 93건으로 61.2% 감소하였으며, 대여 10만 건당 사고건수는 2.34건에서 0.65건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 따릉이 안전사고 현황(1~5월)
구 분 | 2021년 | 2022년 |
총 대여건수(천 건) | 10,224 | 14,145 |
사고건수 | 240 | 93 |
대여 10만 건당 사고건수 | 2.34 | 0.65 |
□ 시는 앞으로도 공공자전거 인프라(기반시설)와 서비스를 한층 더 향상 시킬 예정이다. 특히 1단계 공공자전거 양적 확대를 넘어 ‘시즌2’로 불리는 2단계 인프라 업그레이드, 질적 개선 사업까지 동시에 추진하고 있는 만큼, 올해도 따릉이 신규 도입, 촘촘한 대여소 설치, 대여소 집중 관리, 자전거 안전 교육 등 시민들이 따릉이를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 또한 증가 요인으로는 거리두기 해제와 일상 회복으로 인한 이용 향상도 꼽힌다. 거리두기 해제 직후 4월 18일부터 6월 12일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576만 건에서 871만 건으로 51.3% 대폭 늘어, 자전거 선호도 증가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 시간대별 이용량 : 평일 출퇴근 주요 이용 많아…18시~19시는 145만명 대여
시간대별로는 평일은 전체 대여건수 중 출퇴근 시간인 18~19시(11.4%), 8시~9시(8.53%) 순으로 이용량이 많았으며, 주말은 오후 시간대인 16시~17시(8.65%), 17~18시(8.37%) 순으로 나타났다. 직전년도 대비 증가량은 18시에서 19시 사이에 1,076천건에서 1,445천건(평일, 주말 합산)으로 가장 크게 증가하였다.
□ 연령별 이용량 : 2030 이용비율 60%…청년층 인기↑, 전연령 이용 증가
따릉이는 2022년 1월부터 5월까지 20대, 30대 이용량이 35.7%, 23.4%로 전체 이용량의 과반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2022년 5월 1일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정상 등교 이후 10대 이용량이 4월 대비 5월에 48.5%나 증가해 주요 등·하교 수단으로 따릉이를 이용했다.(4월 대비 5월 전체 이용량은 24.3% 증가) 또한 1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전 연령에 걸쳐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시민들의 생활 이동 수단으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 2022년 월 단위 연령대별 이용현황
구분 | 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소계 | 1,419,748 | 1,349,260 | 2,423,559 | 3,990,009 | 4,962,202 |
10대 | 58,050 | 53,944 | 105,122 | 194,124 | 288,191 |
20대 | 472,569 | 449,976 | 851,881 | 1,456,529 | 1,814,726 |
30대 | 338,419 | 321,604 | 561,733 | 933,620 | 1,161,017 |
40대 | 209,122 | 199,270 | 346,443 | 541,000 | 656,920 |
50대 | 143,623 | 137,497 | 229,468 | 335,469 | 404,763 |
60대 이상 | 56,958 | 54,243 | 84,909 | 114,875 | 135,646 |
비회원 | 141,007 | 132,726 | 244,003 | 414,392 | 500,939 |
□ 대여소별 이용량 : 지하철 인근, 한강 공원 연계 지역 이용 상위
대여소별 이용량은 한강 자전거길 및 지하철역과 가까운 여의나루역, 뚝섬유원지역, 봉림교 교통섬, 마곡나루역 등이 꾸준히 따릉이 대여소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었다.
□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4월 18일을 기준으로 앞뒤 8주간을 분석한 결과 평일에는 구로교 아래 대여소(251%↑), 푸조비즈타워 앞대여소(157%↑), 코오롱 One&Only타워 대여소(137%↑)의 이용량이 대폭 증가하여 사무실로 출퇴근 하는 직장인의 이용빈도가 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 주말 및 공휴일에는 반포쇼핑타운 2동 앞 대여소(283%↑), 왕십리역 4번 출구 건너편 대여소(174%↑), 마곡메가박스 앞 대여소(170%↑)의 이용률이 증가하여 거리두기 해제 후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증가하였음을 볼 수 있었다.
□ 외국인 이용량 : 코로나19 대비 60% 증가…해외 관광객 자전거 관심↑
2021년 1월에서 5월 이용건수 3,925건 대비 2022년엔 동 기간 12,178건으로 3.1배 증가하였으며, 코로나 이전 2019년과 비교해도 7,585건 대비 60.5% 증가하는 등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량 또한 코로나 이전 수준 이상으로 회복하였다.
□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가 단거리 교통수단으로서 인식문화가 정착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청소년, 청년, 중장년층 등 전 연령의 시민이 따릉이를 생활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