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실시간 '수질 이상' 감시·분석 강화로 선제적 수질관리 나선다
- 525개 수질자동측정값, 8개 수도사업소 민원, 공사정보 등 분석…수질 이상 원인 파악
- 일정 빈도 이상의 수질 이상‧민원 발생 지역을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선제적 관리
- 6개 시스템 연계, 34개 수질관리‧관로공사부서 협업…종합적 원인조사와 신속한 조치
- 이상 수질, 민원, 관로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지도에 시각적으로 표출…분석의 직관성↑
□ 서울시가 수질 이상 징후를 통해 수질사고를 조기에 감지하고, 수질 취약지역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수질정보분석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 시가 구축한 ‘수질정보분석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수질 이상 경보(알람) 기능만을 제공했던 기존 ‘수질자동감시시스템’에 감시는 물론, 분석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다. ‘단순 감시’에서 ‘선제적 관리’로 수질관리의 패러다임을 전환하여 수질 위기 대응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서울시 모든 행정동에 설치된 총 525개 수질자동측정기를 통해 1분마다 측정된 수질값과 다양한 민원‧관로‧공사정보 등을 종합 분석하여 관리가 필요한 지역을 자동으로 검출하는 수질분석 시스템은 전국 최초로 구축됐다.
○ 이를 위해 앞서 시는 취·정수장, 배수지 등 111곳과 서울시 424개의 모든 행정동에 총 525개의 수질자동측정기를 촘촘히 설치하여 서울 전역의 실시간 수질을 밀착 감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 이 시스템을 통해 수질자동측정 값에 이상이 있거나, 급수구역별로 수질민원이 일주일에 2건 또는 월 4건 이상 등 일정 기준을 초과하여 발생한 지역은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되어 집중관리 된다. ‘수질 감시’ 기능이 강화된 것. 이 경우, 필요에 따라 수질사고 예방을 위해 수도관 물세척, 상수도관 교체 등 선제적 조치가 이뤄진다.
○ 중점관리대상은 설정된 값에 따라 시스템이 실시간으로 자동 선정하며, 지도상에 시각적으로 나타내 수질사고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게 했다.
□ 수질 이상 원인 파악을 위한 ‘분석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분산된 6개 시스템에서 별도로 관리하던, 수질과 연관 있는 다양한 정보를 한데 모으고 실시간으로 공유하여 이상 원인 분석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 525개의 수질자동측정기를 통해 1분 단위로 수집되는 ‘서울 전역의 수질값’과 8개 수도사업소를 통해 접수되는 ‘수질관련 시민 불편정보’, 관로 속성과 물흐름 변화를 나타내는 ‘수질영향정보’ 등을 통해 수질 불편에 대한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해 수질민원의 대응력을 높이고자 했다.
○ ▴월450건의 법정 수도꼭지 검사 결과 ▴연10만 건에 이르는 아리수품질확인제 결과 ▴과거 수질 민원 기록 ▴관로현황(관 종류·재질·매설연도·구경·노후도 등) ▴인근 공사정보 ▴옥내급수관 교체 여부 ▴물 사용량 변화 등의 정보를 수집하여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와 8개 수도사업소, 6개 정수센터에는 총 34개의 수질관리·관로공사부서가 있는데, 이 시스템 하나로 다양한 수질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동시에 확인할 수 있어 부서 간 협업이 원활해지고 신속한 원인조사와 조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 시는 실제로 실제로 시스템을 시범 운영 중이던 지난 4월, 서울 중랑구 중화동에서 발생한 수질민원 조사와 현장 조치에 채 1시간이 걸리지 않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 탁수 민원이 2회 반복 접수되자 시스템에서 알람이 울렸고, 수질관리부서는 해당 급수구역의 실시간 수질측정값과 공사정보를 파악, 공사로 인한 수질 변화임을 즉시 확인했다. 공사부서 직원이 현장에 출동해 관로에서 물을 빼내고, 정상적인 수질확보 시까지 수질관리부서와 함께 24시간 수질감시체계를 가동해 수돗물 정상 공급을 확인했다.
□ 위치 기반으로 축적된 다양한 수질영향인자를 시스템의 지도상에서 바로 조회할 수 있어, 수질 이상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여러 가능성을 보다 직관적이고 종합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 급수구역 내 수도관의 낡은 정도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노후도가 낮은 관은 푸른색으로, 노후도가 높은 관은 붉은색으로 시각화해 관리자가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 독고석 수돗물시민네트워크 이사장은 “실시간으로 수질을 감시하고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서울시의 수질관리능력은 국내 IT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첨단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서울시민들은 보다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기도 했다.
□ 시는 향후 수질 민원이 발생한 지역뿐만 아니라, 정수장에서부터 수도꼭지까지 수돗물의 공급경로를 추적하여 수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원인 요소까지 분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축적한 빅데이터는 향후 수질 취약지역을 예측하고, 우선 관리 대상을 선정하는 데 활용돼 더 안전한 수질관리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물이 흘러가는 시간, 관의 종류, 관로공사 위치 등 복잡하고 다양한 수질변화 원인을 수질민원 발생 사례와 함께 수질 영향인자 자료로 시스템에 축적하여 빅데이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 구아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안전한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시는 것은 시민의 당연한 권리로, 이를 위해 우리 본부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며 “관로 세척과 정비 같은 전통적 관리 방식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사고지역 예측 등 4차산업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선제적 예방 관리’로의 수질관리 패러다임 전환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 일정 빈도 이상의 수질 이상‧민원 발생 지역을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선제적 관리
- 6개 시스템 연계, 34개 수질관리‧관로공사부서 협업…종합적 원인조사와 신속한 조치
- 이상 수질, 민원, 관로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지도에 시각적으로 표출…분석의 직관성↑
□ 서울시가 수질 이상 징후를 통해 수질사고를 조기에 감지하고, 수질 취약지역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수질정보분석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 시가 구축한 ‘수질정보분석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수질 이상 경보(알람) 기능만을 제공했던 기존 ‘수질자동감시시스템’에 감시는 물론, 분석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다. ‘단순 감시’에서 ‘선제적 관리’로 수질관리의 패러다임을 전환하여 수질 위기 대응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서울시 모든 행정동에 설치된 총 525개 수질자동측정기를 통해 1분마다 측정된 수질값과 다양한 민원‧관로‧공사정보 등을 종합 분석하여 관리가 필요한 지역을 자동으로 검출하는 수질분석 시스템은 전국 최초로 구축됐다.
○ 이를 위해 앞서 시는 취·정수장, 배수지 등 111곳과 서울시 424개의 모든 행정동에 총 525개의 수질자동측정기를 촘촘히 설치하여 서울 전역의 실시간 수질을 밀착 감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 이 시스템을 통해 수질자동측정 값에 이상이 있거나, 급수구역별로 수질민원이 일주일에 2건 또는 월 4건 이상 등 일정 기준을 초과하여 발생한 지역은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되어 집중관리 된다. ‘수질 감시’ 기능이 강화된 것. 이 경우, 필요에 따라 수질사고 예방을 위해 수도관 물세척, 상수도관 교체 등 선제적 조치가 이뤄진다.
○ 중점관리대상은 설정된 값에 따라 시스템이 실시간으로 자동 선정하며, 지도상에 시각적으로 나타내 수질사고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게 했다.
□ 수질 이상 원인 파악을 위한 ‘분석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분산된 6개 시스템에서 별도로 관리하던, 수질과 연관 있는 다양한 정보를 한데 모으고 실시간으로 공유하여 이상 원인 분석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 525개의 수질자동측정기를 통해 1분 단위로 수집되는 ‘서울 전역의 수질값’과 8개 수도사업소를 통해 접수되는 ‘수질관련 시민 불편정보’, 관로 속성과 물흐름 변화를 나타내는 ‘수질영향정보’ 등을 통해 수질 불편에 대한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해 수질민원의 대응력을 높이고자 했다.
○ ▴월450건의 법정 수도꼭지 검사 결과 ▴연10만 건에 이르는 아리수품질확인제 결과 ▴과거 수질 민원 기록 ▴관로현황(관 종류·재질·매설연도·구경·노후도 등) ▴인근 공사정보 ▴옥내급수관 교체 여부 ▴물 사용량 변화 등의 정보를 수집하여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와 8개 수도사업소, 6개 정수센터에는 총 34개의 수질관리·관로공사부서가 있는데, 이 시스템 하나로 다양한 수질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동시에 확인할 수 있어 부서 간 협업이 원활해지고 신속한 원인조사와 조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 시는 실제로 실제로 시스템을 시범 운영 중이던 지난 4월, 서울 중랑구 중화동에서 발생한 수질민원 조사와 현장 조치에 채 1시간이 걸리지 않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 탁수 민원이 2회 반복 접수되자 시스템에서 알람이 울렸고, 수질관리부서는 해당 급수구역의 실시간 수질측정값과 공사정보를 파악, 공사로 인한 수질 변화임을 즉시 확인했다. 공사부서 직원이 현장에 출동해 관로에서 물을 빼내고, 정상적인 수질확보 시까지 수질관리부서와 함께 24시간 수질감시체계를 가동해 수돗물 정상 공급을 확인했다.
□ 위치 기반으로 축적된 다양한 수질영향인자를 시스템의 지도상에서 바로 조회할 수 있어, 수질 이상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여러 가능성을 보다 직관적이고 종합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 급수구역 내 수도관의 낡은 정도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노후도가 낮은 관은 푸른색으로, 노후도가 높은 관은 붉은색으로 시각화해 관리자가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 독고석 수돗물시민네트워크 이사장은 “실시간으로 수질을 감시하고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서울시의 수질관리능력은 국내 IT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첨단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서울시민들은 보다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기도 했다.
□ 시는 향후 수질 민원이 발생한 지역뿐만 아니라, 정수장에서부터 수도꼭지까지 수돗물의 공급경로를 추적하여 수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원인 요소까지 분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축적한 빅데이터는 향후 수질 취약지역을 예측하고, 우선 관리 대상을 선정하는 데 활용돼 더 안전한 수질관리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물이 흘러가는 시간, 관의 종류, 관로공사 위치 등 복잡하고 다양한 수질변화 원인을 수질민원 발생 사례와 함께 수질 영향인자 자료로 시스템에 축적하여 빅데이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 구아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안전한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시는 것은 시민의 당연한 권리로, 이를 위해 우리 본부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며 “관로 세척과 정비 같은 전통적 관리 방식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사고지역 예측 등 4차산업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선제적 예방 관리’로의 수질관리 패러다임 전환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