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 위도도 인니 대통령-박원순 시장, 양국 청년들과 특별한 만남

- 11일(화) 청계천 산책하며 양국 교류 방안, 청년 간 교류 확대 방안 등 논의
- 서울시명예시민('16년), 박원순 시장 아세안 특사 방문('17년) 이어 3번째 만남
- 양국 신뢰 증진 위해 교류 활동 참여 중인 인니·한국 청년 20명 함께

□ 국빈 방문 중인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11일(화) 아침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청계천에서 함께 산책했다.
 
□ 박원순 시장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한국-인도네시아 교류 확대 방안, 양국 청년들의 교류 프로그램 확대 등에 대해 논의했다. 청계천 팔석담에서 함께 동전도 던지며 양국의 우호관계 증진과 공동번영을 기원하기도 했다.
 
□ 특히, 이 자리에는 양국 청년 20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양국의 신뢰 증진을 위해 교류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 거주 인도네시아 청년과 우리 청년들이다.
○ 청년 20명은 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각각 10명씩 선정했다. 박원순 시장은 청년들과 양국 우호관계의 발전방향과 청년들의 역할, 서울시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 박원순 시장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만남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박원순 시장 임기 중 ‘서울시 명예시민증('16.5.17)’을 수여받았다. 지난해 5월 23일엔 문재인 대통령의 아세안 특사 자격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한 박원순 시장이 조코 위도도 대통령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한 바 있다.
 
□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현재 자매도시 관계인 서울시와 자카르타주간의 교류 사업에도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2014년 첫 민간인 출신 인도네시아 대통령으로 당선된 바 있으며 당선 전 자카르타 주지사로 재직한 바 있다.
○ 서울시는 1984년 자카르타와 자매도시, 2016년 반둥과 우호도시 관계를 맺고 경전철·버스노선 개편 컨설팅, 세무정보시스템 구축 등 서울시 우수정책 공유를 활발히 추진 중에 있다.
 
□ 박원순 서울시장은 “옛말에, 처음 만나면 낯설고, 두 번째 만나면 익숙하고 세 번째 만나면 오랜 친구가 된다는 말이 있는데 오늘로세 번째 만난 대통령님과의 특별한 우정이 오늘 모인 한/ 인니 청년들에게 확산되어 양국의 밝은 미래를 함께 그려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붙임자료 1. 인도네시아 대통령 서울시 방문 계획
2. 서울-인도네시아 도시간 교류 현황
3. 인도네시아 국가 개황


붙임 1 인도네시아 대통령 서울시 방문 계획

방문 개요
? 방문기간 : ’18. 9. 9.(일) ~ 9.11.(화)
? 방 문 자 :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등 인도네시아 대표단



성 명 : 조코 위도도 (Ir. H. Joko Widodo, 1961년생)
학 력  및  경 력
▸ 학     력
   - 가자마다 대학교 임학과 졸업
▸ 주요 경력
   -  2014.10~現      인도네시아 대통령
   -  2012~2014      자카르타 주지사 
   -  2005~2012      자바주 수라카르타 시장(재선)
   -  가구 수출업자 출신
▸ 특  징
   -  인도네시아의 최초의 직선제 정권 교체 당선자이자 군 경력이 전혀 없는 최초의 민간인 대통령(첫 문민정부 지도자)
   -  친서민적이고 청렴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대중의 큰 인기를 얻고 있음
※ ’16.5월 서울역사박물관 방문 및 서울시 명예시민 위촉
※ ’17.5월 서울시장 대통령 특사 방인니시 면담

 ｢KIND(Korean-INDonesian) Meet Up 세부 내용
  ○ 일    시 : ’18. 9. 11.(화) 08:00~09:00
  ○ 참 가 자
    - 서 울 시 : 서울시장, 국제협력관, 국제교류담당관, 하천관리과장
    - 인도네시아 : 인니 대통령,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주인도네시아 대사
    - 한국-인도네시아 대표 청년 각 10명 (총 20명)
 ○ 내    용
    - 서울시장·인도네시아 대통령 및 양국 청년들과의 청계천 산책 및 상호 이해 증진, 미래지향적 우호 방안 논의
    - 서울시장과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함께 양국 우호관계 증진을 기원하는 동전던지기

붙임 2. 인도네시아 도시와의 교류 현황

? 서울-자카르타 교류 현황

  ○ 2009 자카르타 부지사 등 5명 청소년 직업훈련학교(엘림학교) 방문
  ○ 2010 자카르타 부지사 등 4명 2010 ASEM 시장단회의 참석
  ○ 2012 자카르타 시의원, 인사과장 등 5명 국제교류담당관 면담 및 시립대 방문
  ○ 2015 서울시 정무부시장단 자카르타 방문, 주지사 면담
  ○ 2017 서울시 대표단 자카르타 방문, 서울 관광 홍보 행사 개최
  ○ 2018 서울시 대표단 자카르타 방문, 상호 교통분야 전문가 양 도시 방문
  ○ 2018 서울시 행정1부시장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 및 자카르타 부지사 면담
? 서울- 반둥시와의 교류 현황
  ○ 1992. : 반둥시 시티넷(CityNet) 회원도시 가입
  ○ 2014. 4월 : 반둥시장, 서울-세계은행 공동포럼 ‘메트로랩 서울’ 참가
  ○ 2014. 6월 : 위고(WeGO) 회원도시 가입  ※시티넷 가입(1992)
  ○ 2014. 9월 : 서울시, 세계은행과 반둥 방문, 반둥시장 면담 및 서울 초청
  ○ 2014.10월 : 반둥시장, 서울 방문 및 상암지구 시찰, MOU 체결 합의
  ○ 2015. 4월 : 서울-반둥 협력사업 기재부 KSP 정책자문 선정(’16.6월 완료)
  ○ 2015. 5월 : 반둥시장, 서울 방문 및 ‘서울-반둥 교류협력 의향서(LOI)’ 체결
  ○ 2015. 9월 : 서울시, 국토부와 반둥 방문 및 시장 면담, 반둥 경전철 F/S 지원
  ○ 2015.11월 : 서울시, 수출입은행과 반둥 방문, 반둥시장에게 KSP 착수보고
  ○ 2016. 1월 : 해외도시협력관(시설6급 1명) 반둥시청 파견(1~6월)
  ○ 2016. 3월 : 반둥시 대표단 서울방문, 국제협력관 면담 및 정책현장 시찰
  ○ 2016.10월 : 해외도시협력관(행정6급 1명) 반둥시청 재파견(1년)
  ○ 2016.10월 : 반둥시장, 서울 방문 및 ‘서울-반둥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
  ○ 2016.11월 : 서울시, 반둥 방문 및 서울-반둥 정책워크숍 개최
  ○ 2017. 2월 : 서울-반둥 협력사업 기재부 KSP 정책자문 2차 선정
  ○ 2017. 7월 : 대외협력기금사업 ‘반둥 세무정보시스템 구축 컨설팅’ 추진

붙임 3
 인도네시아 국가 개황

일반현황
 ❍ 국    명 : 인도네시아공화국 (Republic of Indonesia)
 ❍ 수    도 : 자카르타(Jakarta)
 ❍ 인    구 : 약 2억 6058만 명(세계 4위, ‘16)
 ❍ 면    적 : 190만㎢(한반도의 9배)
    ※ 도서 수 : 17,508 (무인도 7,133)
 ❍ 기    후 : 열대성 몬순기후, 고온 무풍․다습
 ❍ 언    어 : 인도네시아어 (Bahasa Indonesia)
              ※ 자바어 등 지방어 포함 모두 600여 종
 ❍ 종    교 : 회교(87%), 기독교(7%), 가톨릭(3%), 힌두교(2%)
 ❍ 시    차 : 우리 시간 –2시간

 정  치
 ❍ 국가형태 : 공화제 
 ❍ 정부형태 : 대통령 중심제
 ❍ 의    회
   - 통상적인 입법권을 행사하는 국회(DPR, 560명)와 지역대표 협의회(DPD, 132명)의 2원적 조직 (양원제와 유사)
   - 국회와 지역대표 협의회 의원으로 구성된 국민협의회(692명)가 총괄 기구로 기능

 경  제
 ❍ 국내총생산(GDP) : 9,410억불 (‘16)
  - 1인당 GDP : 3,635     - 경제성장률 : 5.02%
 ❍ 교역량 (‘15) : 수출 1,444억불, 수입 1,356불

 우리나라와의 관계
 ❍ 1973.09 외교관계 수립
 ❍ 교역액 : 149억불 (‘16)
   - 수출 : 66,1억불(경유, 휘발유, 편직물, 철강 등), 수입 : 82.9억불 (가스, 유연탄, 원유 등)
      ※ 한국은 인도네시아의 제5위 교역국, 인도네시아는 한국의 13위 교역국
 ❍ 투자현황(‘16)
   -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10개 국가 중 우리나라 세 번째 투자 대상국으로 투자액 누계 142억 불
 ❍ 교민현황(‘16)
   - 약 3만 명 거주 중으로 추정 (인도네시아 최대의 외국인 커뮤니티를 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