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_City Metric] 공동체 참여에 있어 영국이 서울에서 배울 수 있는 것들
등록일
2017-12-04
글쓴이
ssunha
공동체 참여에 있어 영국이 서울에서 배울 수 있는 것들
City Metric (영국) David Moynihan/ 2017.11.29.(수)
- - 올해 서울에서는 70년대 고가도로를 재활용한 공중보행교 ‘서울로 7017(이하 서울로)’ 개장. 낮에는 수천가지의 식물들이 밤에는 아름다운 조명이 방문객들을 반겨주는 아름다운 곳
- -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된 서울로는 ‘떠오르고 있는 세계도시, 서울’의 자신감을 투영하고 있음. 서울이 국제무대에에 제대로 소개된 것은 1988년 서울올림픽과 2002년 월드컵. 서울은 인터넷 등 IT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발달했으며, K팝의 세계적인 성공으로 문화적인 존재감 높음. 자하하디드가 설계한 DDP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문화유산들과 함께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의 이미지를 대표함
- - 하지만, 다른 대도시와 마찬가지로 서울도 부의 불평등과 환경오염, 고령화, 정신질환 증가 등 다양한 도시문제를 안고 있음
- - 2011년에 취임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사회기반시설과 참여민주주의를 활용해 도시의 의미를 재구성하고 ‘재건축’이 아닌 ‘활성화(도시재생)’를 중심으로 한 도시개발을 추진. 일례로 서울시는 지자체 사무실 총 424개를 지역주민을 위한 도서관, 소극장, 콘서트홀, 카페 등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 변신의 과정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음
- - 또한 기존의 석유비축기지를 재생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여 이곳에서 주민들은 사회적 기업이나 창조기업을 운영하기도 하고, 벼룩시장, 문화 예술공연, 환경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었음
- - 또 다른 한 곳은 양천구 목2동에 있는 한 마을이었는데, 낮은 건물에 가게와 카페들이 줄지어 있는 곳이었음. 이곳은 이 지역 커뮤니티(공동체)가 운영하는 곳들로, 이곳에는 마을학교와 마을축제장으로도 활용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