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 이용자 4%,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 이용… 약 2만명 탄소줄이기 동참
- 오세훈표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정기권 ‘기후동행카드’, 출시 후 2개월간 이용 현황 분석
- 기후동행카드 이용자 중 설문 응답자 4%, 승용차 대신 월 20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 승용차 운행량도 하루 1만 1천대 감소 추정, 온실가스도 두 달간 3,600톤 감축 한 셈
- 교통비 월평균3만원↓, 20~30대 이용 많고 환승시간 부담없어 사용횟수 많아
- 시, 문화‧공원시설 입장료 연계할인, 관광객용 단기권 출시 등 서비스 확대 계획
- 기후동행카드 이용자 중 설문 응답자 4%, 승용차 대신 월 20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 승용차 운행량도 하루 1만 1천대 감소 추정, 온실가스도 두 달간 3,600톤 감축 한 셈
- 교통비 월평균3만원↓, 20~30대 이용 많고 환승시간 부담없어 사용횟수 많아
- 시, 문화‧공원시설 입장료 연계할인, 관광객용 단기권 출시 등 서비스 확대 계획
□ 서울시내 모든 대중교통 수단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분야 새로운 패러다임 ‘기후동행카드’가 지난 5일 누적 판매 100만장을 돌파했다.
○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인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으로, 서울 지하철과 심야버스(올빼미버스)를 포함한 서울시 면허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다.
□ 이렇듯 단시간 내 서울시민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기후동행카드의 두 달여간의 이용현황과 성과를 서울시가 분석한 결과, 인류의 시대적 과제인 기후 위기 대응은 물론 시민들의 실질적인 경제적 부담까지 덜어 준 것으로 확인됐다.
<기후동행카드 이용자 중 설문 응답자 4%, 승용차 대신 월 20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 시는 지난 3월 8일~11일, ‘기후동행카드’ 이용자 2,82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용자의 4%, 127명이 ‘상시 이용하던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많이(월 20회 이상) 이용했다’고 응답했다.
□ 전체 응답자(2,823명) 중 56.2%에 달하는 1,586명은 승용차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이 중 230명(14.5%)은 평일 출퇴근 등 승용차 상시이용자였다. 이들 승용차 상시이용자 중 225명(97.8%)는 기후동행카드 구매 후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이 중 127명(56.4%)가 월 20회 이상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했다고 답했다.
□ 시는 ‘기후동행카드’ 평일 사용자가 평균 50만 명임을 감안했을 때 4%에 해당하는 약 2만 명이 월 20회 이상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일 평균 2만 명이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했다면 승용차 운행량도 하루 1만1천대 가량 줄어들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일반적으로 승용차 1대에서 발생하는 연간 온실가스 발생량이 1.96톤임을 감안할 때 ‘기후동행카드’를 통해 두 달만에 약 3천6백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셈이다. 이는 수령 20년산 가로수(낙엽송, 편백, 상수리나무 등) 약 43만 그루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와 동일하다.
□ 시는 이번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향후 서비스 및 제도 변화에 따라 이용패턴 또한 변화할 것으로 보고 추후 정확한 효과성 분석 등을 위해 서울연구원과 추가 설문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통비 월평균3만원↓, 20~30대 이용 많고 환승시간 부담없어 사용횟수 많아>
□ 이외에도 ‘기후동행카드’ 사용으로 절감한 교통비는 1인 월평균 약 3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 2.9만 원 ▴30대 2.7만 원 ▴40대 2.8만 원 ▴50대 3.1만 원 ▴60대 3.5만 원이었다.
○ 지난 2월 26일부터는 만 19~34세의 청년은 월 7천 원 추가할인되므로 청년의 경우 3월 이후 절감효과는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 기후동행카드 구매 연령대는 ▴20대 29% ▴30대 28% ▴40대 15% ▴50대 18% ▴60대 9% 였고, 주이용층은 아무래도 출퇴근 등이 많은 20~30대가 많았다.
□ ‘기후동행카드’의 하루 평균 이용횟수는 3.4회였다. 일반 교통카드 2.5회에 비해 0.9회 많았는데 환승시간 등에 구애없이 무제한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으로 사용량이 많은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 한편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와 문화ㆍ공원시설 입장료 할인 연계, 관광객을 위한 단기권 도입, 인접 지자체로의 서비스 범위 확대 등 다양한 지원 및 제도 개선을 앞두고 있다.
□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기후동행카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은 물론 대중교통 이용이라는 착한 습관으로의 변화로 경제적‧환경적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며 “생활전반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고 제도를 개선해 지속가능한 교통패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인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으로, 서울 지하철과 심야버스(올빼미버스)를 포함한 서울시 면허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다.
□ 이렇듯 단시간 내 서울시민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기후동행카드의 두 달여간의 이용현황과 성과를 서울시가 분석한 결과, 인류의 시대적 과제인 기후 위기 대응은 물론 시민들의 실질적인 경제적 부담까지 덜어 준 것으로 확인됐다.
<기후동행카드 이용자 중 설문 응답자 4%, 승용차 대신 월 20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 시는 지난 3월 8일~11일, ‘기후동행카드’ 이용자 2,82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용자의 4%, 127명이 ‘상시 이용하던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많이(월 20회 이상) 이용했다’고 응답했다.
□ 전체 응답자(2,823명) 중 56.2%에 달하는 1,586명은 승용차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이 중 230명(14.5%)은 평일 출퇴근 등 승용차 상시이용자였다. 이들 승용차 상시이용자 중 225명(97.8%)는 기후동행카드 구매 후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이 중 127명(56.4%)가 월 20회 이상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했다고 답했다.
□ 시는 ‘기후동행카드’ 평일 사용자가 평균 50만 명임을 감안했을 때 4%에 해당하는 약 2만 명이 월 20회 이상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일 평균 2만 명이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했다면 승용차 운행량도 하루 1만1천대 가량 줄어들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일반적으로 승용차 1대에서 발생하는 연간 온실가스 발생량이 1.96톤임을 감안할 때 ‘기후동행카드’를 통해 두 달만에 약 3천6백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셈이다. 이는 수령 20년산 가로수(낙엽송, 편백, 상수리나무 등) 약 43만 그루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와 동일하다.
□ 시는 이번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향후 서비스 및 제도 변화에 따라 이용패턴 또한 변화할 것으로 보고 추후 정확한 효과성 분석 등을 위해 서울연구원과 추가 설문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통비 월평균3만원↓, 20~30대 이용 많고 환승시간 부담없어 사용횟수 많아>
□ 이외에도 ‘기후동행카드’ 사용으로 절감한 교통비는 1인 월평균 약 3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 2.9만 원 ▴30대 2.7만 원 ▴40대 2.8만 원 ▴50대 3.1만 원 ▴60대 3.5만 원이었다.
○ 지난 2월 26일부터는 만 19~34세의 청년은 월 7천 원 추가할인되므로 청년의 경우 3월 이후 절감효과는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 기후동행카드 구매 연령대는 ▴20대 29% ▴30대 28% ▴40대 15% ▴50대 18% ▴60대 9% 였고, 주이용층은 아무래도 출퇴근 등이 많은 20~30대가 많았다.
□ ‘기후동행카드’의 하루 평균 이용횟수는 3.4회였다. 일반 교통카드 2.5회에 비해 0.9회 많았는데 환승시간 등에 구애없이 무제한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으로 사용량이 많은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 한편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와 문화ㆍ공원시설 입장료 할인 연계, 관광객을 위한 단기권 도입, 인접 지자체로의 서비스 범위 확대 등 다양한 지원 및 제도 개선을 앞두고 있다.
□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기후동행카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은 물론 대중교통 이용이라는 착한 습관으로의 변화로 경제적‧환경적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며 “생활전반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고 제도를 개선해 지속가능한 교통패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