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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조선일보] LG CNS, 라오스에 서울시 전자정부 시스템 수출

등록일 2016-12-09 글쓴이 ssunha

LG CNS, 라오스에 서울시 전자정부 시스템 수출 (원문보기 클릭)

강영수 기자 nomad90@chosun.com, 기사입력 2016-12-07 03:14

16개국서 40건 구축 사업 수주… 누적수출액 10년만에 2억달러

LG CNS가 해외 전자정부 시스템 시장에 진출한 지 10년 만에 총 수출액 2억달러를 돌파했다. LG CNS는 6일 라오스 정부와 조세정보시스템(TaxRIS)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해 해외 전자정부 시스템 누적 수주 금액이 2억1000만달러(약 25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LG CNS는 2006년 인도네시아 경찰청 전산화 사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멕시코·바레인·일본 등 16국에서 40건의 전자정부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라오스 사업은 현지 정부의 조사·징수·데이터관리 같은 조세 행정 업무 전체를 전산화하는 프로젝트다. 사업 규모는 약 260억원이다. 서버·네트워크·데이터센터 같은 인프라(기반 시설)를 구축하고 현지 공무원과 실무자를 대상으로 전자정부 시스템 교육도 실시한다. LG CNS 관계자는 "라오스는 지금까지 수(手)작업으로 조세 업무를 해와 정확한 조세 통계 산출이 불가능했다"며 "라오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세 행정 절차를 간소화·표준화해 과세 업무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LG CNS 김영섭 대표는 "세무뿐만 아니라 보안·관제 시스템, 부동산 등기, 국가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자정부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우즈베키스탄과 바레인에 전자정부 시스템을 추가로 수출할 예정이어서 올해는 해외 비중이 전체 매출의 20%를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