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공유도시 전도사' 박원순 서울시장 한국인 첫 '예테보리 지속가능발전상' 수상자 선정
'공유도시 전도사' 박원순 서울시장 한국인 첫 '예테보리 지속가능발전상' 수상자 선정
11월 17~18일 스웨덴 예테보리시서 시상
기사 작성: 강승훈 기자 (shkang@ajunews.com), 2016-04-17 11:15
원문 보기►(http://www.ajunews.com/view/20160417102945815)
11월 17~18일 스웨덴 예테보리시서 시상
기사 작성: 강승훈 기자 (shkang@ajunews.com), 2016-04-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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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1990년대 말 자원 재활용이 목적인 '아름다운 가게'로 시민참여 기반의 공유 관련 사회운동에 도전한 바 있습니다. 아울러 서울시장 취임 후에는 '공유도시'를 선포해 공유경제로 도시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전 세계 공유도시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인으로는 최초이자 아시아에서 두 번째 스웨덴 '예테보리 지속가능발전상' 2016년 수상자로 선정됐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예테보리 지속가능발전상'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큰 기여 또는 탁월한 성과를 낸 개인이나 조직에게 주어진다. 스웨덴 정치인, 기업인, 환경협회장 등으로 구성됐다.
과거 대부분 공동 및 조직수상으로 이뤄져 박원순 시장의 단독수상은 역대 5번째다. 역대 주요 수상자로는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기후변화 및 지구온난화에 대한 인식확대 노력), 코피아난 전 UN 사무총장(아프리카 그린혁명 주도) 등이 있다.
심사위원단은 이달 1일자로 공식 서한을 보내 "올해 수상선정의 초점이 소유권과 정보 공유가 선사하는 지속가능개발 관련 기회에 있다. 박 시장이 서울시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자원 및 정보의 공유기회를 창출해낸 점, 공유와 관련된 기업에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공유문화를 확산시키는데 노력한 점 등을 높이 평가한다"고 선정 취지를 전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7~18일 스웨덴 예테보리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울시는 자원공유로 주차장 부족, 환경오염과 같은 다양한 도시문제를 풀어내는 공유경제를 2012년부터 공공정책에 도입시켰다.
구체적으로 공유경제 관련 72개 스타트업 기업‧단체를 도왔고 주택가 카셰어링, 주차장 공유, 공구도서관 등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예컨대 '쏘카'는 지원 3년만에 사업규모가 10배 이상 늘었고 650억여 원 의투자유치 등 국내 대표기업으로 발돋움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상은 서울시와 시민 모두에게 주어지는 하나의 상징이다. 기존 폭발적인 발전이 총량적 경제성장을 위한 것이었다면 앞으로의 성장은 지속가능한, 모두를 위한 것이 돼야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전 세계 공유도시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인으로는 최초이자 아시아에서 두 번째 스웨덴 '예테보리 지속가능발전상' 2016년 수상자로 선정됐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예테보리 지속가능발전상'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큰 기여 또는 탁월한 성과를 낸 개인이나 조직에게 주어진다. 스웨덴 정치인, 기업인, 환경협회장 등으로 구성됐다.
과거 대부분 공동 및 조직수상으로 이뤄져 박원순 시장의 단독수상은 역대 5번째다. 역대 주요 수상자로는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기후변화 및 지구온난화에 대한 인식확대 노력), 코피아난 전 UN 사무총장(아프리카 그린혁명 주도) 등이 있다.
심사위원단은 이달 1일자로 공식 서한을 보내 "올해 수상선정의 초점이 소유권과 정보 공유가 선사하는 지속가능개발 관련 기회에 있다. 박 시장이 서울시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자원 및 정보의 공유기회를 창출해낸 점, 공유와 관련된 기업에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공유문화를 확산시키는데 노력한 점 등을 높이 평가한다"고 선정 취지를 전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7~18일 스웨덴 예테보리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울시는 자원공유로 주차장 부족, 환경오염과 같은 다양한 도시문제를 풀어내는 공유경제를 2012년부터 공공정책에 도입시켰다.
구체적으로 공유경제 관련 72개 스타트업 기업‧단체를 도왔고 주택가 카셰어링, 주차장 공유, 공구도서관 등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예컨대 '쏘카'는 지원 3년만에 사업규모가 10배 이상 늘었고 650억여 원 의투자유치 등 국내 대표기업으로 발돋움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상은 서울시와 시민 모두에게 주어지는 하나의 상징이다. 기존 폭발적인 발전이 총량적 경제성장을 위한 것이었다면 앞으로의 성장은 지속가능한, 모두를 위한 것이 돼야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