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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중남미 고위급 공무원 13명, 서울시의 도시개발 발전경험을 배우고자 방문

등록일 2016-05-25 글쓴이 ssunha
배포일
2016-05-25
‘16.5.24 국토연구원-미주개발은행이 주관하는 ’도시개발 아카데미(KRIHS-IDB Urban Development Academy (KIUDA)) 연수 차 한국을 방문한 중남미 고위급 공무원(장,차관, 국장) 13명이 서울을 방문하여 박원순 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중남미 지역 도시문제서울의 발전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도미니카 공화국 주택보증 대통령위원회 위원장 Lena Ciccone는 짧은 시간 내 큰 성장을 거둔 서울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교통체증이 심한 도미니카 공화국 상황에 서울시 교통관제시스템(TOPIS)을 도입하면 좋을 것 같다고 관심을 표명했다.
 
멕시코 농업 도시 국토 개발부 Eduardo Pérez Bastida 국장은 자연재해에 대처하는 방안을 강구했는데, 특히 서울시의 하천 범람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방지책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또한, 도시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멕시코 상황에서 도시문제들이 범람하고 있어 그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서울시와의 장기적인 협력을 통해 서울시 모범 사례를 답습하길 희망했다.
 
과테말라 계획부 Hugo Fernando Gómez Cabrera 차관은 서울시의 정책 중 도시개발에 필요한 자원조달 방안, 공공서비스 구축방안, 시민참여 유도, 시민복지 분야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파라과이 주택부 Soledad Núñez 장관은 농촌에서 도시로 대규모 인구가 유입되고, 시민의 15%가 낙후된 무허가 지역에서 생활하는 등 심각한 주택공급 부족 문제에 시달리고 있는 파라과이의 국내 사정을 전하면서, 서울의 종합적인 도시개발계획, 역사지구 보전정책, 빅데이터 활용 등에 관심을 보였다. 더불어, 장관은 파라괴이공무원들의 업무 역량강화를 위한 인력교류 방안을 서울시에 제안했다.

이에 대해, 박원순 시장은 서울의 발전 경험이 중남미 도시개발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시가 해외도시와 우수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직원파견, 컨설팅사업, 서울정책아카이브 구축 등)을 소개했고, 더불어 중남미 지역 도시들과의 파트너십을 체결을 통한 협력 강화를 실천해 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