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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_환경] 서울시 "자원이 순환되는 깨끗한 거리" 만들기 시범사업

등록일 2016-10-19 글쓴이 ssunha
배포일
2016-10-19
관할부서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생활환경과, 환경부

자원이 순환되는 깨끗한 거리' 만들기 시범사업

□ 서울시는 환경부, 종로구, (사)대명거리전통문화보존회, (사)대학로문화발전위원회, 대명상인회와 함께 '자원이 순환되는 깨끗한 거리' 만들기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대학로 대명길에서 '자원이 순환되는 깨끗한 거리' 만들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 이번 시범사업을 위해 서울시는 환경부, 종로구, 관련 협회 등과 서울시 종로구 혜화역(4번출구)에서 10월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 사업은 길거리 쓰레기통의 설치유무 문제로 논란이 팽팽한 상황에서 상점에서 발생하는 일회용컵과 담배꽁초 등 길거리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의 하나로 마련됐다.

○ 길거리 쓰레기통은 1995년 쓰레기 종량제 실시 이후, 인근 상가·가정 등의 무단투기, 청소·관리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감소하였다. ※서울시 길거리 쓰레기통 현황: ‘95년 7,600개, ’15년 5,100개(약 33% 감소)
 
□ 시범사업 대상지역은 일회용컵 사용이 많은 지역과 담배꽁초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을 고려하여 서울 종로구 대학로 대명길과 새문안로2길(S타워 후문~흥국파이낸스 약 180m 거리)이 선정됐으며, 해당 지역의 상점·민간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 이들 시범사업 대상 지역 중 대학로 1곳은 ‘자원이 순환되는 깨끗한 거리'로 지정돼 1회용컵 등의 쓰레기를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환경지킴가게'에 버릴 수 있다.  ‘환경지킴가게’는 대학로 인근의 커피전문점·편의점 14곳이 참여했으며, 이들 상점을 시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입구에 ‘환경지킴가게’ 로고가 새겨진 현판이 붙여진다.

○ 이들 상점은 수거한 재활용품을 현행과 동일하게 무료로 배출하며 담배꽁초, 휴지 등 일반쓰레기를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공공용 쓰레기 봉투에 담아 배출한다.
 
□ 시범사업 대상 전체 지역은 담배꽁초 무단 투기 방지를 위해 담배꽁초 휴지통 10개도 시범적으로 설치된다.

○ 이 담배꽁초 휴지통은 국민이 참여하는 ‘정부3.0국민디자인’을 통해 추진된다. ‘정부3.0국민디자인’은 주부, 대학생 등 국민과 정부 담당자들이 약 2개월에 걸쳐 혐연권과 흡연권을 각각 보장하고, 담배꽁초 무단투기를 줄이기 위해 설계한 정책 방안이다.

○ 시범사업 대상 전체지역은 평상 시에 직장인이 담배를 피우는 경우가 많아 그만큼 길거리에 담배꽁초가 발생하고 있다.
 
□ 시는 시범사업을 통해 시민들은 쓰레기를 버릴 곳이 생겨 무단투기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고, 환경지킴가게에서는 방문객이 늘어나 매출 증가와 사회적 공헌활동을 통한 이미지 제고 등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단순히 쓰레기통으로 버려질 일회용컵 등의 재활용품이 분리배출돼 다시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자원이 순환되는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 업무협약 및 시범사업 개요

시범사업 MOU(협약서) 체결

  MOU 내용 : 자원이 순환되는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 위한 협약서
    - 기관간 역할 협약서 서명 및 현판식
  ► 일  시 : '16.10.19(수), 10:30
  ► 장  소 : 야외(혜화역 4번 출구 인근)
  ► 참석자
    - 서울특별시(환경에너지기획관), 환경부(자원순환국장), 종로구(부구청장), (사)대명거리전통문화보존회장, (사)대학로문화발전위원회장, 대명상인회장


시범사업 주요내용

  ► 재활용품 등 보행자 쓰레기 처리
    - 길거리에서 발생된 쓰레기를 편의점·커피전문점(유동인구가 많은 곳 시범 실시)에 버릴 수 있도록 협조
    - 편의점·커피전문점에서는 재활용품은 기존 재활용품과 같이 현행대로 배출하고, 일반쓰레기(담배꽁초,휴지 등)는 공공용 쓰레기 봉투로 배출
    - 시범사업 구역 : 대학로 대명길(혜화역 4번출구 ~ 성균관대입구사거리, 약 260m)을 (가칭)“자원이 순환되는 깨끗한 거리”로 지정하여 편의점·커피 전문점(14개 업체 참여) 등 시범사업 참여 업체((가칭)환경지킴가게)에 음료용기(캔, 플라스틱) 등 휴대하는 쓰레기 버릴 수 있도록 조치

  ► 담배꽁초 휴지통 설치
    - 담배꽁초 무단투기 방지를 위해 서울시, 환경부, 종로구 협업을 통해 담배꽁초 휴지통 시범 설치·운영
    - 시범사업 구역 : 대학로 대명길 및 새문안로2길 일부 (S타워 후문~흥국파이낸스, 약180m) 2곳에 담배꽁초 전용 휴지통 10개 설치


기관별 역할

  ► 환경부 : 길거리 쓰레기 관리 정책적(지침개정 등) 지원 -> 참여업체 홍보 스티커 제작 지원

  ► 서울시 : 사업추진 지역 선정 및 담배꽁초 휴지통 구매 제공

  ► 종로구 : 사업추진 지역·시범업체 선정 및 공공용 쓰레기봉투 제공*
    - 시범업체 : 1회용컵 사용이 많은 대학가 및 담배꽁초가 많이 버려지는 지역을 우선 고려하여 선정-> 담배꽁초 휴지통 관리 및 쓰레기 수거 처리 
    * 선거관리위원회 문의 결과 중앙부처 지침 등에 명시될 경우 가능

  ► 대명거리전통문화보존회, 대학로문화발전위원회, 대명 상인회
    - 길거리 쓰레기(휴대하는 것으로 한정)를 시민이 버릴 수 있도록 협조
    - 참여업소(14개 업소)
     1. 커피전문점 등 : 쥬씨 대학로점, 커피빈, 공차, 빽다방, 이디야 커피, 카페 파스쿠찌, 킹스빈 대학로점
     2. 편의점 : 씨유 명륜성대점, 씨유 대학로2호점, 그린마트
     3. 제과점 등 : 파리바게트, 뚜레쥬르, 카페 토스피아, 베스킨라빈스
 
< 시범사업에 따른 장·단점 >
구 분 장 점 단 점
지자체 · 길거리 무단 투기 감소 기대
· 재활용품 수거 확대로 재활용률 증대
· 공공용 쓰레기 봉투 소요
· 자발적 협약 참여 편의점 관리 필요
편의점·
커피전문점
· 사람이 많이 방문하여 매출 증가 기대
· 사회적 공헌활동으로 이미지 제고
· 재활용품 및 쓰레기량 증가로 관리 필요
시민 · 쓰레기 버릴 곳 확보로 무단투기 사전 예방 · 편의점 또는 커피전문점 안으로 들어가는 불편 발생
 
□ 성은희 서울시 환경에너지기획관은 “이번 시범사업은 길거리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도 확대하는 1석 2조의 효과가 있다”며, “새로운 민·관 협업모델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도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