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_환경] 동시에 10대 충전가능한 전기차 충전센터, 월드컵 경기장에 건설!
□ 전기차 10대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전기차 급속충전센터’가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 건설된다.
□ 서울시와 한국전력공사는 2일 오후 3시, 월드컵 경기장 주차장에 급속충전기 7기와 완속충전기 3기가 설치되는 국내 최대규모 전기차 급속충전 센터를 착공한다.
□ 급속충전 센터는 24시간 운영될 예정으로 기존충전소와 달리 10대가 동시에 가동되므로 고장에 대한 우려가 없으며, 다른차량 이용으로 인해 충전을 못하는 경우가 없어서 언제든 안심하고 방문하여 충전할 수 있다.
□ 서울시와 한국전력은 전기차 운행의 필수 인프라인 충전기 확충을 위해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지난 5월 체결하였다.
□ 협약을 바탕으로 서울시와 한전은 총 50기의 급속충전기를 연내에 설치하게 되며, 월드컵경기장 외에도 김포공항, 강변테크노마트, 고려대 등 시민들이 자주찾는 곳 위주로 설치될 예정이다
□ 서울시는 한국전력 이외에도 환경부, 민간충전사업자 등과 협력하여 현재 60기 수준인 급속충전시설을 연내 두배인 120기 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현재 운영중인 급속충전기 현황은 온라인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 PC는 ev.or.kr, 스마트폰은 ev.or.kr/mobile로 접속하면 충전기 위치, 실시간 사용가능 여부, 충전기 호환성 등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 서울시는 충전인프라 확충과 함께 전기차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오는 10월부터 ▸시영주차장 전기차 전용구역 조성 ▸충전 목적 전기차 1시간 주차요금 감면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다.
□ 서울시는 현재 ’16년 전기차 민간보급사업을 진행중이며 지난 7월에 보조금이 당초대비 200만원 인상됨에 따라 전기차를 구입하고자 하는 시민은 1,8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 이인근 서울시 대기관리과장은 “서울시는 배출가스가 없어 대기질 개선 효과가 높을 뿐 아니라 배터리․충전시설 등 산업발전에 기여가 높은 전기차 보급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고 “특히 이번 충전인프라 확충을 통해 시민들께서 충전에 대한 걱정 없이 전기차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