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도시화로 몸살' 에티오피아, 서울시 정책 배운다
'도시화로 몸살' 에티오피아, 서울시 정책 배운다
►기사작성: 머니투데이 남형도 기자(human@mt.co.kr), 2016.08.28 오전 11:16►원문보기: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08&aid=0003733045
아프리카의 정치1번지이자 ‘커피의 나라’로 잘 알려진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시의 시장과 고위 관계자들이 서울시를 방문해 정책 탐방에 나선다. 서울시는 급속한 도시화로 교통, 주택, 폐기물, 토지개발 등 심각한 도시문제에 직면해 있는 데리스 쿠마 아디스아바바시장과 고위공무원 22명이 서울시를 방문해 정책탐방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아디스아바바시는 연평균 최대 10%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며 도시개발 종합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지만, 추진 동력인 공무원들의 경험부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중간 관리자급 공무원과 국립대 교수 등 23명이 서울시립대에서 교통,주택,환경 및 폐기물 분야를 중심으로 실무교육을 받은데 이어 시장단과 실무공무원까지 서울시를 찾아 벤치마킹에 나서게 됐다.
서울시는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시의 시장단을 대상으로 우수정책 공유 및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교통‧환경 등 단편적인 정책을 해외 도시에 수출해왔지만, 이를 종합적으로 묶어 교육 프로그램으로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은 관리자급은 서울시립대에서, 시장단은 서울시에서 맡아 진행한다. 시는 교육을 통해 도시개발 과정에 따른 마스터플랜 수립 및 실행과정을 풍부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김상범 전 서울시행정부시장 등 도시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다양한 현장 행정 노하우를 공유한다. 교육이 끝나면 아디스아바바 시장단이 서울시청을 방문, 박원순 서울시장과 도시개발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후속 교육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한다.
마테오스 아디스아바바시 도시계획국장은 “아디스아바바도 서울처럼 현명하게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빠른 성장을 이뤄내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길 원한다”며 “서울시와의 협력을 기다려왔던 만큼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서울의 뛰어난 정책실행능력과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배워 도시개발 마스터플랜을 체계적으로 수립,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아디스아바바시는 연평균 최대 10%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며 도시개발 종합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지만, 추진 동력인 공무원들의 경험부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중간 관리자급 공무원과 국립대 교수 등 23명이 서울시립대에서 교통,주택,환경 및 폐기물 분야를 중심으로 실무교육을 받은데 이어 시장단과 실무공무원까지 서울시를 찾아 벤치마킹에 나서게 됐다.
서울시는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시의 시장단을 대상으로 우수정책 공유 및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교통‧환경 등 단편적인 정책을 해외 도시에 수출해왔지만, 이를 종합적으로 묶어 교육 프로그램으로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은 관리자급은 서울시립대에서, 시장단은 서울시에서 맡아 진행한다. 시는 교육을 통해 도시개발 과정에 따른 마스터플랜 수립 및 실행과정을 풍부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김상범 전 서울시행정부시장 등 도시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다양한 현장 행정 노하우를 공유한다. 교육이 끝나면 아디스아바바 시장단이 서울시청을 방문, 박원순 서울시장과 도시개발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후속 교육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한다.
마테오스 아디스아바바시 도시계획국장은 “아디스아바바도 서울처럼 현명하게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빠른 성장을 이뤄내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길 원한다”며 “서울시와의 협력을 기다려왔던 만큼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서울의 뛰어난 정책실행능력과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배워 도시개발 마스터플랜을 체계적으로 수립,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