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서울시 우수정책, 호치민·콜롬보 등 5개 도시에 수출
서울시 우수정책, 호치민·콜롬보 등 5개 도시에 수출
기사 작성: 뉴시스, 박준호 기자, pjh@newsis.com, 2016-06-12 11:15:00
원문 보기►(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0612_0014145011&cID=10201&pID=10200)
기사 작성: 뉴시스, 박준호 기자, pjh@newsis.com, 2016-06-12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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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등 5개 도시·국가에 서울시의 우수정책을 수출한다고 12일 밝혔다. 5개 도시(국가)는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콜롬보시, 인도네시아 보고르시, 베트남 호치민시, 에티오피아 아다스아바바시다. 이중 베트남 호치민을 제외한 나머지는 처음으로 서울시의 정책이 수출되는 것이다.
이번 정책 수출은 지난 10일 폐막한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위한 도시정책 공유 국제포럼'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전자정부, 지능형 교통시스템, 스마트시티 개발 등 서울시의 정책 도입을 위한 협력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방글라데시는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방글라데시 소방민방위부간 양해각서를 체결해 첨단 IT기술에 기반한 서울시의 '119 소방방제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19 소방방재시스템' 관련 컨설팅과 역량강화 교육, 합동훈련 등을 지원하고 현지에 필요한 서비스 모듈을 결합해 수출할 계획이다.
이번 정책 수출은 지난 10일 폐막한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위한 도시정책 공유 국제포럼'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전자정부, 지능형 교통시스템, 스마트시티 개발 등 서울시의 정책 도입을 위한 협력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방글라데시는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방글라데시 소방민방위부간 양해각서를 체결해 첨단 IT기술에 기반한 서울시의 '119 소방방제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19 소방방재시스템' 관련 컨설팅과 역량강화 교육, 합동훈련 등을 지원하고 현지에 필요한 서비스 모듈을 결합해 수출할 계획이다.
스리랑카 콜롬보시는 세무행정 시스템과 폐기물 관리시스템을 서울시로부터 도입하기로 했다. 콜롬보시는 최근 개발이 급격하게 이뤄지고 과세대상 토지가 증가하면서 수작업으로 해온 지방세 부과·징수 업무를 자동화된 세무시스템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콜롬보시는 폐기물 처리 문제에 대해서도 서울시의 정책을 적용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베트남 호치민시는 이미 교통 분야에서 서울시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온 가운데 서울형 교통카드시스템, 지능형 교통시스템 도입으로 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인도네시아 보고르시는 ICT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시티 개발 경험을 서울시로부터 전수받아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시는 서울시의 공무원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기 위해 오는 8월 시장단이 직접 서울을 방문키로 했다. 아디스아바바시는 대규모 도심 재개발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지만 공무원들의 경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지난 8~10일 동안 열린 포럼에 참가한 도시들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지방정부의 통합적인 리더십 구현 ▲도시간 지식과 경험공유 지속 ▲스마트한 지속가능발전 계획수립과 포용적인 개발 지향 등이 담긴 서울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병한 국제협력관은 "이번 포럼을 통해 서울시의 우수정책 수출의 폭이 보다 넓어지는 계기가 됐다"며 "저개발 도시와 개발도상국 도시들에 서울시가 축적한 도시발전 경험을 전수해 세계도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베트남 호치민시는 이미 교통 분야에서 서울시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온 가운데 서울형 교통카드시스템, 지능형 교통시스템 도입으로 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인도네시아 보고르시는 ICT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시티 개발 경험을 서울시로부터 전수받아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시는 서울시의 공무원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기 위해 오는 8월 시장단이 직접 서울을 방문키로 했다. 아디스아바바시는 대규모 도심 재개발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지만 공무원들의 경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지난 8~10일 동안 열린 포럼에 참가한 도시들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지방정부의 통합적인 리더십 구현 ▲도시간 지식과 경험공유 지속 ▲스마트한 지속가능발전 계획수립과 포용적인 개발 지향 등이 담긴 서울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병한 국제협력관은 "이번 포럼을 통해 서울시의 우수정책 수출의 폭이 보다 넓어지는 계기가 됐다"며 "저개발 도시와 개발도상국 도시들에 서울시가 축적한 도시발전 경험을 전수해 세계도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