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발전목표 도시정책 국제포럼' 서울 개최

기사 작성: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nevermind@) | 2016-06-07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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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8~10일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국내외 38개 도시가 참여하는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위한 도시정책 공유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UNESCAP(유엔아시아태평향경제사회이사회) 시티넷(인간정주를위한지방정부네트워크)과 공동주최하며 서울시 포함 38개 국내외 도시, 11개 중앙정부, 80여개 국제기구 등에서 총 500여명이 모인다.

이번 포럼에서는 2015년 9월 유엔개발정상회의에서 채택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한 구체적방안을 모색한다.

전체 세션에서는 기조발제와 함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위한 도시정부의 역할 등을 토론한다. 분과세션은 UNDP(유엔개발프로그램) GSEF(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 WB(세계은행그룹) WeGo(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 ICLEI(세계지방정부환경네트워크) UN-HABITAT(유엔인간정주계획) UNISDR(유엔재난경감전략기구) 등이 운영한다.

스리랑카 콜롬보, 인도네시아 보고르, 말레이시아 세베랑페라이, 필리핀 산페르난도, 파키스탄 페샤와르, 키리바시 베티오, 필리핀 보롱간 등 해외 8대 도시 시장이 참석해 서울시와 우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이병한 서울시 국제협력관은 "이번 포럼을 통해 지속가능발전이라는 전 지구적 노력에 서울시가 앞장서 대응하고 토론의 장을 마련해 서울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