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 서울시 - 중국 산둥성 환경기술 협력 포럼 개최
서울시와 중국 산둥성은 2014년 11월에 환경기술 협력 포럼을 개최하였다. 대기질 개선 대책을 공유하며 양 도시의 우수한 환경기업의 기술을 소개하는 것이 포럼의 내용이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와 산둥성 간 대기질 개선 협력 MOU체결 이후 처음으로 공동개최하는 행사로써 ‘대기질 개선 서울 국제포럼’ 이후 개최하는 첫 번째 환경기술 포럼이다.
한국의 5개 기업 -경동나비엔, 부스타, 한모기술, 이텍산업, 세이브어스- 이 이번 포럼에 참여하였으며, 우리 기업의 중국 진출하고 자리를 잡기 위한 것이 목표이다. 또한 포럼에서 서울시와 산둥성 간의 ‘대기질 개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의 구체적 실행 방안을 담은 부속서를 체결하였다.
부속서의 주요 내용은 산둥성 지난시를 시범도시로 지정해 양 도시 우수 환경기술 시범적용, 양 도시 주최 박람회와 포럼에 양 도시 우수 환경기업 참여 정례화, 인적교류, 장거리 이동 오염물질 공동연구와 대기질 개선 공동사업을 위한 공동기금 마련이 그 내용이다.
MOU의 주요 골자는 ①상호교류‧협력 관계 격상 ②중소기업 교류의 장 마련 ③환경보호 협력의 장 마련 ④산업지구 조성 지원 ⑤도시관리경험 공유 ⑥인적교류 확대 ⑦싱크탱크간 공동연구 실시 ⑧양 시성간 종합 연락채널 등 8가지다.
이번 만남에서 양 도시는 산둥성의 ‘서울사무소’, 서울의 ‘산둥성사무소’를 두는 등 양 도시에 협력 사무소를 개소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협의하자는 데도 뜻을 모았다.
박원순 시장은 “긴밀한 한국과 중국 관계를 바탕으로 도시 간 협력을 강화하여 도시 간 윈윈 효과와 더불어 세계 평화 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